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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생포 수국페스티벌에 엿새간 20만 발길

‘2024 장생포 수국 페스티벌’에 6일간 20여만명이 방문하는 등 대박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남구는 이달 말까지 관광객이 계속해서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인력을 보충해 방문객의 편의를 돕는다는 전략이다.

13일 남구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12일까지 6일간 수국 페스티벌에 20만1690명의 관광객이 방문했다.

지난 2022년 2만여명, 지난해 6만5000여명에 비해 폭증한 수치다.

지난해 수국 페스티벌이 3일 동안 개최됐다는 점을 감안해도 일평균 방문객이 50% 이상 증가했다.

올해는 오는 20일까지 수국 페스티벌이 이어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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