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산업이 주요 납품 일정이 줄줄이 미뤄지며 3분기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표를 받았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6일 보고서에서 "KAI는 3분기 매출로 7021억원으로 전년 대비 22.6% 감소했다"며 "이는 시장 컨센서스을 크게 하회하는 성적"이라고 밝혔다. 영업이익도 602억원에 그쳐 21.1% 줄었다.실적 부진의 핵심 원인은 미르온 양산 및 FA-50 수출 일정 순연이 꼽힌다. 당초 올해 미르온 양산 매출은 13대, 3900억원으로 예상됐다. KAI
커스텀 키보드와 혁신적인 입력기기인 몬스타덱을 통해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몬스타기어 브랜드로 게이밍 기어, 커스텀 수랭 쿨러, AI 딥러닝 등 하이엔드 PC 제조에 특화된 프리미엄 키보드 및 게이밍 기어 브랜드 몬스타기어가 전통과 기술의 경계를 허문 새로운 기계식 키보드, ‘X500 프로 한국의 결 에디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에디션은 자사의 하이엔드 키보드인 X500PRO에 한국의 전통 문화를 담아낸 ‘한국의 결’ 키캡 시리즈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X500PRO는 100키 레이아웃(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겪은 SK텔레콤이 개인정보보호위원회로부터 피해자에 대한 배상 권고를 받으면서 향후 재무 부담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권고가 전체 가입자로 확산될 경우 최대 7조원대 배상 책임이 발생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전날인 4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산하 분쟁조정위원회는 SK텔레콤에 개인정보 유출 피해자 3,998명에게 1인당 30만원의 손해배상을 지급하라고 조정안을 제시했다. 분쟁조정위는 SK텔레콤이 유심 인증키 등 민감 정보를 유출한 데 책임이 있다고 판단하고 정신적 피해를 인정했다
주식회사 SNK는 현재 인기리에 발매 중인 대전 격투 게임 ‘아랑전설 시티 오브 더 울브즈’에서 ‘스트리트 파이터’와의 컬래버레이션 캐릭터 ‘춘리’의 배포가 시작되었음을 안내했다. 이에 맞춰 게임 본편과 Season Pass 1이 세트로 구성된 콘솔 버전 ‘아랑전설 City of the Wolves SPECIAL EDITION’에 대한 60% 할인도 진행 중이다. ‘아랑전설’과 ‘스트리트 파이터’의 매력이 어우러진 ‘춘리’ 등장!역대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에서 선보인 다양한 동작과 콤보는 물
여성 CEO 100여 명이 베트남에서 현지기업과 MOU를 맺고 해외시장 개척 포럼에 참여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존재감을 높였다.한국여성경제인협회 서울지회는 서울시의 지원으로 추진된 ‘2025 해외시장개척 사업’을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에서 진행해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서울센터와 공동으로 진행됐으며, 서울지역 여성CEO 등 105명이 참가해 현지 탐방, 바이어 상담, 포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시장 진출의 새로운
‘사일런트 힐’ 시리즈 최신작인 ‘사일런트 힐 f’는 기존 작품들과 다른 파격적인 모습으로 다가온 작품이다. 시리즈 최초로 일본을 배경으로 하고 있고 게임 플레이 방식도 전혀 다르다. 전작 이후 약 13년 만인 오랜만에 출시된 시리즈지만, 완전히 다른 느낌이라 아예 다른 IP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다. 다만, ‘사일런트 힐’ 시리즈가 내세우는 ‘안개 낀 장소에서 괴물들과 싸우는 일반인’이라는 콘셉트는 충실히 지켰다. 기괴한 일본식 배경‘사일런트 힐 f’는 서양 쪽 무대가 아닌 동양 쪽, 그것도
‘2025년 제16회 K-로봇대회with로빛’이 오는 11월 16일 서울 시립창동청소년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청소년들의 로봇 기술 역량을 겨루는 전국 최대 규모 행사로, 약 250명의 청소년이 참가해 3개 부문 8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벌인다.이번 대회는 광운대학교 로봇게임단과의 협력을 통해 전문성과 공정성을 높였다. 대회 우수 참가자에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 성평등가족부장관상, 서울특별시장상, 광운대학교총장상 등 주요 기관의 상이 수여돼 권위 있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K-로봇대회는 청소년의 창의력과 문제해
장애인이 “성장”하고 “존중”받는 일터를 위한 고용지원방안 발표고용노동부 장관은 장애인 표준사업장 ‘베어베터’를 방문하여 장애인 노동자, 사업체 관계자 등과 간담회를 가졌다.장애인 표준사업장은 장애인 노동자 다수 고용, 최저임금 이상 지급, 편의시설 확충 등의 법정 요건*을 모두 갖추어 인증받은 사업장이다. 장애인 중에서도 노동시장에서 더 취약한 위치에 놓인 중증장애인을 위한 좋은 일터로서 자리매김했다.* ① 장애인 근로자 10명 이상, ② 상시근로자의
한국농업신문 창간 13주년을 축하드립니다. 농업과 농촌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함께 고민하고, 국민의 삶에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따뜻한 언론이 새롭게 태어나 올바른 길잡이로 발전하는 이 뜻깊은 자리에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농업은 단순한 산업을 넘어 환경 보전과 생태계 유지, 먹거리 안전과 지역 공동체 유지라는 공익적 기능을 수행하는 국가의 핵심 기반입니다.특히, 유기질비료지원사업은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이러한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실현하는 핵심 수단으로 지속가능한 친환경농업 전환을 이끄는 중요한 정책적 축으로서의 역할을
보쉬 전동공구 사업부가 효율성과 내구성을 한층 강화한 고성능 전문가용 액세서리 5종을 출시했다.신제품 5종은 ‘EXPERT’와 ‘PRO’ 라인 제품으로 ‘EXPERT 카바이드 5인치 X-Lock 연마헤드’, ‘EXPERT O780 포일 샌딩 디스크’, ‘EXPERT Tough Metal 직소날’, ‘PRO 임팩트 소켓 세트’, ‘PRO Metal TCT 브로치 커터’ 등이다. EXPERT 라인과 PRO 라인은 일반 액세서리 대비 각각 2배와 1.5배의 높은 효율성과 성능을 발휘한다.‘E
19년형을 선고받은 샘 뱅크먼 프리드 전 FTX 최고경영자의 항소심이 시작됐다. 4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SBF 측 변호인단은 미국 제2순회항소법원에서 구두 변론을 진행할 예정으로, 이들은 지난 9월 제출한 항소장 초안에서 법원이 암호화폐 거래소 FTX의 실제 지급 능력과 관련된 정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며 판결 취소 또는 감형을 요구했다.변호인단은 처음부터 ‘무죄 추정’이 존중되지 않았으며, FTX의 지급 능력을 입증할 기회를 박탈당했다고 주장했다. 당시 항소
120억원을 투입했지만 사실상 흥행 참패로 이어졌던 2025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의 문제가 이어지지 않도록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조옥현 전남도의원은 5일 열린 관광체육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상인과 시민 피해에 대한 실질적 대책과 재발방지책을 즉시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의원은 "방문객 집계부터 정산, 가격, 홍보까지 처음부터 다시 점검해
경기 안산시는 오는 8일 오후 7시부터 안산산업역사박물관 뒤편 힐링쉼터 야외무대에서 시민을 위한 문화 공연 ‘뮤지엄 백스테이지’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안산산업역사박물관은 개관 이후 ▲ 뮤지엄 백스테이지 ▲ 옥상낮콘 ▲ 버스앞 버스킹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선보이며 산업도시 안산 속 문화예술의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이번 공연은 안산산업역사박물관이 시민에게 더욱 친숙한 문화공간으로 다가가기 위해 기획된 자리다.안산산업역사박물관 뒤편에 새롭게 조성된 ‘힐링쉼터’에서 시민에게 잠시나마 일상에서 벗어나 휴식하며 예술 무대를 즐길 수
김천시는 11월 2일 일요일 오전 7시 30분, 김천종합스포츠타운 보조경기장에서 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육상단과 함께 ‘시민 재능기부 체육교실’을 열었다.이날 행사에서는 오는 11월 9일 열리는 ‘2025 김천전국마라톤대회’를 앞두고 마라톤 참가자 40여 명이 직장운동경기부 선수들과 함께 달리며, 올바른 러닝 자세와 페이스 조절 요령, 부상 방지를 위한 스트레칭 등 실질적인 훈련법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김태홍 김천시육상연맹회장은 “달리기는 단순한 운동이 아니라 삶의 에너지를 주는 힘이다.”라며 “오늘 함께 달린
한국마사회는 9일 2025년 ‘공정채용 우수기업 어워즈’에서 기관 창립 이래 최초로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고 6개 정부부처와 2개 경제단체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 시상식은 공공기관, 민간기업, 지방공기업 등 다양한 기관을 대상으로 공정한 채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시행된다.우수 채용사례를 공모해 1차 서류심사와 2차 프레젠테이션 평가를 거쳐 최종 우수 기업을 선정하며, 올해 시상식은 7일 서울 은행회관에서 열려 공공기관 10개, 민간기업 12개 등 총 22개 기관이 수상했
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가 올해 남은 50일간 주요사업 마무리에 총력을 기울인다. 신규 정수장 설계부터 미해결 민원까지 도민 생활과 직결된 현안을 집중 점검하고 차질 없는 완수 체계를 구축한다.상하수도본부는 10일 오후 본부 2층 회의실에서 ‘2025년 주요사업 마무리 D-50일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고 핵심 현안사업, 미해결 민원,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건의사항 등을 점검했다고 밝혔다.좌재봉 본부장을 비롯해 각 부장, 과장, 행정시 상하수도과장 및 팀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서별 추진상황과 마무리계획을 보고
본격적인 가을 관광 성수기에 접어들며 경북지역 주요 명소의 체류형 관광 콘텐츠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사진으로 만나는 경북 여행’ 11월 추천 여행지로 구미 금오산·금오산 야영장과 칠곡 한티순교성지를 선정했다. 구미의 대표 산행지인 금오산은 11월 단풍 절정을 맞아 관광객들의 발길이 집중되는 곳이다. 산 초입부터 이어지는 단풍길은 붉은 단풍과 노란 은행잎이 어우러져 가을 정취를 선사한다. 둘레길은 경사가 완만해 초보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으며, 호수공원·전망대·쉼터 등 포인트가 이어져 가족 단위 방문
원격의료산업협의회는 ‘비대면진료의 미래: 대국민 정책 수요조사 결과 발표 및 업계 정책 제언’을 주제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비대면진료 정책에 대한 만족도·개선 의견 조사’ 최종 결과를 바탕으로, 국민이 원하는 비대면진료 방향성을 제시하고, 비대면진료 법제화 과정에서 논의되어야 하는 실질적인 정책 방안을 제안하고자 마련됐다.‘비대면진료 정책에 대한 만족도·개선 의견 조사’는 실제 비대면진료 이용 경험이 있는 국민 1,051명과 의·약사 43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것으로, 비대면진
영천시선거관리위원회는 2026년 실시되는 영천시장선거의 입후보예정자를 위해 산악회 회원들에게 기부행위를 한 혐의로 A씨를 10일 대구지방검찰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경북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영천 지역의 한 산악회 설립자 중 한 명인 A씨는 영천시장선거 입후보예정자인 B씨를 위해 지난 8월 초 산악회 모임에 참석한 회원들의 식사 대금 9만3000원 상당을 대신 지불하고, 같은 달 중순에는 회원들의 단체관광 경비 일부인 140만 원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선관위 관계자는 “경북선관위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