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전 4시14분쯤 부천시 원미구 도당동 한 2층짜리 다세대주택 1층에서 불이 났다.이 불로 1층에 거주하던 60대가 대피 도중 1도 화상을 입었다.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23대와 인력 62명을 동원해 40여분 만인 오전 5시쯤 불을 완전히 껐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추석 연휴가 끝났다. 꽉 막힌 고속도로와 비교적 한산한 도심의 풍경이 추석 연휴를 실감 나게 할 뿐 별다를 게 없는 그날들이다. 모처럼 만에 만나는 지인들도 밋밋하다 못해 지쳐 보인다. 초유의 '추석 열대야'까지 경험하는 낯선 일상 때문일까. 옛적의 환한 얼굴이나 주고받는 덕담의 풍성
최근 용인 동부지역의 뜨거운 감자로 부상하고 있는 용인시 자원회수시설 확충사업 공청회가 열려 주목을 받았다. 20일 용인시 주관으로 이동읍사무소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공청회에는 7명의 주민 대표들이 패널로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날 일부 참석자들은 대부분
한여름처럼 뜨거웠던 추석 연휴의 마지막 날. 인천 부평구 '2001 아울렛' 건너편엔 초록빛 잔디 위로 주황빛 황화 코스모스가 탐스럽게 폈다. 도심과 미군부대를 수십년 동안 구분했던 담장을 허물며 드러난 탁 트인 공간에서 시민들은 이번 추석 연휴 캠프마켓과 또 다른 추억을 쌓고 있었다
예천 특산품인 참깨로 명품 참기름과 들기름을 생산하고 있는 보문면에 소재한 ‘농부창고 영농조합법인’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한 ‘강한 소상공인 파이널피칭대회’에서 통합 대상을 수상 했다고 예천군이 23일 밝혔다.이번 대회는 라이프스타일&로컬분야를 혁신하여 유니콘으로의 성장을 지향하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 라이콘’이라는 슬로건 아래, 경기도 광명시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이루어졌다. 우수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한 소상공인 60개팀을 선발했다.농부창고 영농조합법인은 예천 특산품인 ‘참깨’를 활용
육군 8기동사단은 13일 경북 영천에 있는 국립영천호국원 내 영천대첩비에서 제74주년 영천대첩 전승기념행사를 거행했다.8기동사단과 영천시, 영천대첩 참전전우회가 공동 주관한 행사는 6·25전쟁 당시 낙동강 방어선을 지켜내며 구국의 역사로 기록된 영첩대첩의 승전을 기념하고, 당시 희생된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에는 이수득 8기동사단장, 김인환 영천대첩 참전전우회장, 최기문 영천시장, 역대 8사단장, 오뚜기전우회 등 군, 지자체, 보훈단체, 전우회 관계자 450여 명이
대구시교육청은 9월 21일 9시부터 경북지역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대구교육시티투어’ 현장체험학습을 운영한다.‘대구교육시티투어’는 대구교육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사회와 연계된 교육적 장소에서 진로·진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현장체험학습 프로그램으로, 올해에는 ▲문화예술, ▲생태환경, ▲세계시민, ▲역사탐방, ▲창의융합 등 5가지 주제별 경로를 정해 오는 11월까지 10회 운영을 계획하고 있다.이번 투어는 대구-경북교육청 교류증진사업*의 일환으로 지역공동체간 협력 강화를 위해 마련되었으며, 경북의 학생과
대구경북패션사업협동조합은 대구광역시의 지역 패션 마케팅 및 패션쇼 개최 지원사업을 중심으로 지역 중소 패션업계의 내수·수출시장의 불황 극복과 급변하는 시장 대응 마케팅 역량 강화를 위해 전방위적인 지원사업을 추진한다.먼저, 10월 8일 오후 3시부터 패션디자인개발지원센터 대회의실에서 ‘AI 기반 디지털 패션산업 마케팅 전략 세미나’를 개최하여 지역 패션·봉제·소재업체 및 관련 산업 중소상공인 마케팅 담당자들에게 AI를 활용한 실질적인 마케팅 전략기술을 실무적인 접근방식으로 소개한다. 특히 이번 세미나는 수성여성클럽,
쿠팡플레이 시리즈 ‘새벽 2시의 신데렐라’는 나만 바라보는 완벽한 연하 재벌남 ‘주원’과 헤어지려는 극 현실주의 능력녀 ‘윤서’의 고군분투기를 그린 오피스 로맨틱 코미디다. 매주 실속 있는 로맨스로 안방극장에 설렘을 불어넣고 있는 가운데, 박소진의 열연이 돋보인다.먼저 박소진은 능력치 200%의 백화점 전무 역으로 재벌 3세의 현실 라이프를 완벽히 소화해 극에 활력을 가져왔다. 호화로운 스타일링과 당당한 애티튜드로 재벌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을 이룬 것. 지난 드라마 ‘보라! 데보라’와 ‘이로운 사기’에서도
소아암 전문 비영리단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가수 양준일 팬클럽 판타자이로부터 819만원을 기부받았다고 밝혔다.가수 양준일 팬클럽 판타자이는 8월 19일 응원하는 가수 양준일의 생일을 기념하며 819만원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금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의 해피빈 모금함 ‘아린이가 암을 이겨내는 날까지 함께 할게’에 기부됐으며, 소아암을 진단받고 치료 중인 어린이 3명의 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가수 양준일 팬클럽 판타자이는 가수 양준일의 복귀 이후 해피빈 모금과 기부 활동을 꾸준히 이어 오며 가수의 선한 영향력 전파에 함께하고 있다.
며칠 전 서울 중랑구 망우역사문화공원을 찾았습니다. 성북동 만해 한용운의 생가 고택 심우장을 방문하고, 이곳에 선생께서 잠들어 계시다 하여 찾아볼 요량입니다. 절기상으론 가을인데, 계절은 아직 여름의 연장! 햇볕이 유난히 무척 따갑습니다. 몇 걸음 걷지 않았는데도 등에 땀이 흥건히 흐릅니다. 살가운 사람들을 만나다 초행길이라 어느 코스로 가야 할지 망설였습니다. 내 나이 또래분들이 앞서갑니다. 배낭을 메고 씩씩하게 걷습니다. 먼저 간 일행을 따라가 보면 될 것 같아 바짝 뒤를 밟습니다. "어디서 오셨어요? 혼자인 것 같은데. 그늘이
울산 북구는 민원지적과 김효정 주무관의 ‘장소와 사람을 잇는, 공간이음 북구’ 정책이 제41회 지역정보화 우수 사례 발표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10~11일 강원도 강릉에서 지자체 정보화담당 공무원이 모인 가운데 지역정보화 우수 사례를 발표하고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총 10건의 우수 사례를 소개하고 전문가 심사와 현장 투표를 거쳐 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 행안부 장관상 등을 선정했다. 북구는 다양한 공공데이터를 시각화된 자료로 표현해 정책에 활용하는 공간이음 북구 정책을 지난 2021년부
GS칼텍스가 국제항공 탄소상쇄·감축제도 인증을 받은 지속가능항공유의 일본 상업 수출에 성공했다GS칼텍스은 19일 핀란드 바이오연료 생산 기업 네스트에서 지속가능항공유를 공급받아 일반 항공유와 혼합 제조한 SAF 약 5천㎘를 일본 주요 상사 이토추를 통해 일본 나리타 공항에 지난 13일 공급했다고 밝혔다.GS칼텍스가 수출한 SAF는 대한민국·일본·핀란드의 3사가 함께 협력해 국제민간항공기구에서 인증 받은 CORSIA SAF를 국내 정유사 중 상업적 규모로 판매한 첫
경남사회서비스원은 경남도민 복지를 책임지는 대표기관이다. 민간 중심으로 형성된 사회서비스 영역에서 표준운영 모델을 개발하고, 민간 서비스 제공기관의 운영 품질을 높이는 일을 해왔다. 지원을 통한 시설 간, 지역 간 서비스 격차를 줄이는 데도 힘을 쏟고 있다. 또한 재난, 감염 등 돌봄
사단법인 한성화교협회가 서울시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최보선 예비후보 지지의사를 밝혔다.23일 명동에 소재한 한성화교협회 사무실을 찾은 최보선 예비후보는 “한국화교와 대한민국은 100년이 넘는 인연을 맺은 분들이며, 대한민국의 경제와 문화 등 역동의 역사를 함께 공유해온 우리나라의 역사”라고 감사를 전했다.이어 최 예비후보는 “한국에서 공부하는 많은 화교 청소년을 위해 서울시 교육청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 깊은 고민을 하겠다”고 전했다.한성화교협회 손육서 회장은 “교육에 대한 화교들의 관심이 크다. 다문화가정이
반기문 재단 베이징 대표 사무소가 지난 9월 20일 중국 베이징에서 공식 출범했다. 이것은 반기문 재단의 첫 번째 해외 사무소다. 이날 기념식에는 반기문 유엔 제8대 사무총장 겸 재단 이사장, 뤄자오후이 중국국제개발협력청장, 장쥔 보아오포럼 아시아포럼 사무총장, 중국대외우호협회 부회장 션신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정재호 주중 한국대사가 기념식에 참석해 윤석열 대통령의 축사를 대독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반기문 재단의 베이징 대표사무소 공식 출범을 축하하고, 베이징 대표사무소가 한중관계의 발전에 기여하기를 희
고성문화재단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를 개최한다. 이 축제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고성문화재단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소멸 위기 대응 문화적 지역 활성화 사업’의 일환이다. 축제에 참가하는 예술가들은 지난 6월부터 ‘한 달 살기 명파’와 ‘레지던시 명파’에 참가한 12명의 청년 예술인이다. 또한, 고성에서 활동하는 달홀문협동조합이 청년 예술가와 명파마을을 연결하였고, 극단 가 창작품을 준비하면서 명파마을을 중심으로 관내․외 예술가들의 협업이 이뤄졌다. 장르
대구-경북 행정통합이 사실상 무산됐다. 경북도의회 반대가 심하자 홍준표 대구시장은 스스로 불을 지핀 지 석 달 만에 장기 과제로 돌린다고 혼자 결론 냈다. 주민투표 없이 양 시·도의회 동의로 결정을 갈음하자는 게 홍 시장 생각이다. 그는 '나는 자리에는 관심이 없다'고 했다. 대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