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고등학교가 진땀승부 끝에 오현고등학교를 꺾고 백호기를 거머쥐었다.대기고는 6일 제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2025 제주일보 백호기 전도 청소년 축구대회’ 고등부 결승전에서 오현고를 3-2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대기고는 전반에 두 골을 연이어 몰아넣으며 승기를 굳히는 듯 했으나, 오현고의 추격도 만만치 않았다. 후반에 오현고가 추격골을 터뜨리자, 대기고는 추가골을 달아났다. 경기 막바지에는 팽팽한 긴장감이 흘렀다. 오현고는 후반 추가 시간에 만회골을 넣으며 바싹 뒤쫓았다. 그러나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한편, 이날 중
소음 문제는 단순한 생활 불편을 넘어 주민들의 건강과 삶의 질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적 노력이 절실히 필요하다. 특히 공항 주변의 소음 문제는 주민들에게 큰 스트레스 요인이 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실질적인 지원이 요구된다. 이러한 상황을 개선하기 위한 주요 정책 중 하나로 주택 취득세 및 재산세 감면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제주특별자치도세 감면 조례에 따르면, 공항소음대책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주택을 취득할 경우 취득세를 경감받을 수 있다. 이는 소음 피해를 겪고 있는 주민들의 경제적
제주지역 숙련 기술인들의 축제인 '2025년 제45회 제주특별자치도 기능경기대회'가 오는 7일 개막한다.제주특별자치도 기능경기위원회가 주관하고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는 이 행사는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한국폴리텍대학교 제주캠퍼스 등 6곳에서 진행된다.산업용드론제어, 정보기술, 게임개발, 애니메이션, 자동차 정비, 용접, 클라우드 컴퓨팅, 사이버보안, 웹디자인 및 개발, 도자기, 자동차 차체 수리 등 7개 분과 24개 직종에 138명의 선수가 참여해 열띤 경연이 펼쳐진다. 추가 모집한 모바일앱개발 직종(
기상청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는 5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비는 새벽부터 수도권과 강원중.북부내륙.산지, 충남북부서해안, 전라서해안에서 시작되어, 오전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내리겠다.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고 오전부터 늦은 오후 사이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저녁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예상 강수량은 5mm 내외.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강풍도 이어지겠다.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은 가운데,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크게 나타
티웨이항공이 오는 7일 오전 10시부터 오는 13일까지 ‘월간 티웨이 4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월간 티웨이 4월 프로모션’은 국내선 노선 및 국제선 노선 대상이다. 탑승 기간은 일부 기간을 제외한 7일부터 10월 25일까지다. 특히 구독형 멤버십 ‘티웨이플러스’ 회원이라면 하루 먼저 프로모션에 참여할 수 있다. 티웨이플러스 회원은 7일 오전 10시부터 당일 자정까지, 그 외 모든 회원은 다음날인 8일 오전 10시부터 13일
제주특별자치도가 버스요금 인상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버스 이용률 향상을 위해 요금 인상과 병행해 정액요금제를 만들자는 제안이 나왔다.7일 열린 제주도의회 제43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국민의힘 강경문 의원은 "1년 또는 한달 단위 정액요금제를 만들자"고 제안했다.강 의원은 "11년 만에 버스요금을 인상하는데, 과거와 현재 연료비가 많이 차이가 나고 인건비와 유지관리 비용에도 차이가 난다"며 "11년간 동결했기 때문에, 이제는 요금을 올려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그는 "다만 버스비를 인상하면 탑승률은 내려갈 것
강원특별자치도는 4월 9일 농어촌 등 의료취약지역에서 근무할 공중보건의사 73명을 배치했다고 밝혔다.이번에 배치된 인원은 신규 편입 68명과 타 시도 전입 5명을 포함한 총 73명이다.2025년도에 복무가 만료되는 공중보건의는 94명이며, 올해 도내에서 근무하게 될 전체 공중보건의 인원은 총 227명이다.공중보건의사는 군 복무를 대체해 36개월간 일선 보건소, 보건지소, 국‧공립 병원 등에서 근무하는 의사로 매년 4월 신규 배정과 전역이 이뤄진다.도는 최근 공중보건의사
가격 탐색 비용 획기적 절감 농산물 유통 시그널 전파공익기금 20억원 마련···도매시장 사회적 역할 '재정의' 농산물 유통의 핵심 축인 공영도매시장. 이곳에는 겉으로는 잘 드러나지 않지만, 정교하게 작동하는 수많은 알고리즘이 존재한다. 그중 하나가 바로 ‘가격 발견’이다. 도매시장에서 형성되는 가격은 단순한 숫자로 치부해서는 안된다. 이는 시장 참여자 간의 정보 불균형을 해소하는 공공재이자, 유통 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협상 비용과 탐색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여주는 지표다. 하지만 ‘가격
전북 군산 컨트리클럽의 부안, 남원 코스에서 열린 ‘KLPGA 2025 군산CC 드림투어 1차전’에서 김민솔이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2025시즌 드림투어 세 번째 대회로 펼쳐지는 본 대회에 123명의 선수가 출전한 가운데, 김민솔은 1라운드부터 버디쇼를 선보이며 선두권으로 치고 나갔다. 김민솔은 1라운드에서 보기 1개를 범했지만 버디를 7개나 낚아채며 중간합계 6언더파 66타로 단독 2위에 오르며 최종라운드에 돌입했
아이들의 창의성과 감수성을 키우고, 지역사회의 안전 문화 확산을 함께 도모할 수 있는 새로운 어린이 문화공간이 부산에 문을 열었다.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과 이마트는 지난 4월 7일 부산119안전체험관에서 ‘들락날락-이마트 키즈라이브러리’의 개관식을 성황리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관은 이마트가 아이들과미래재단과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아이들에게 안전한 독서환경과 창의적인 체험 기회를 제공할 목적으로 추진됐다.‘들락날락-이마트 키즈라이브러리’는 체험관 1층에 위치한 140.7㎡ 규모
지난 4일 헌법재판소는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판에서 재판관 8인의 일치로 파면을 결정했다. 12·3 비상계엄으로부터 122일, 탄핵 소추 의결서 접수 111일 만이다. 다행히 탄핵 찬성·반대 측 모두 우려했던 유혈충돌 사태는 발생되지 않았고, 탄핵 후 비교적 차분함을 유지하고 있다. 정치권과 경제계 모두 통합을 강조하고
경북·대구 일부 지역에서 산업재해 사고가 급증해 노동 당국이 주의를 당부했다.6일 고용노동부 대구서부지청에 따르면, 지난달 4일 대구 달서구 한 자동차부품 제조 사업장에서 프레스 작업 중이던 60대 남성이 튕겨 나온 자재에 맞아 숨졌다. 당시 프레스기 작동반경에 자재가 쌓인 채 작업이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4일 인용으로 판결난 가운데 양산시가 흔들림 없는 시정운영과 사회갈등 최소화를 위한 공직기강 확립을 강조하고 나섰다.나동연 시장은 4일 긴급 실·국장회의를 열고 △행정의 안정성 유지 △치안 및 사회질서 유지 △민생경제 안정·복지 지원체계 점검 △산불예방 대응 강화 △시민 소통 강화 및 시정 관련 가짜뉴스 적극 대응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유지 및 공직기강 확립을 당부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시정안정과 시민통합을 위해 전방위적으로 대처하는 한편, 경찰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희귀질환 유전자검사 전문 기업 쓰리빌리언이 AI 신약 후보물질 발굴에 박차를 가하며 미국 시장 공략에 고삐를 죄고 있다.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 1위 기업은 진디엑스이지만, 유전자 해석 정확도가 크게 앞선 것으로 평가되는 쓰리빌리언의 공략이 기대된다.쓰리빌리언의 초고
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이 섬·연안 지역 야생생물의 생리활성 정보를 담은 자료집 ‘생리활성’을 발간했다.이번 자료집은 섬 생물자원의 효능과 연구 성과를 정리한 종합본으로, 자원관이 2021년 개관한 이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성과다. 항산화, 항염증, 항균, 모발 건강 등 다양한 생리활성 효과가 있는 생물자원 32종이 수록됐다.말오줌때, 동백나무는 항산화 효능, 멍석딸기와 곰의말채나무는 항염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각 자원에 대해 기본정보, 효능, 원료 등재 여부, 관련 논문 및 특허 정보도 함께 실렸다.
서귀포시가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집중안전검검기간을 운영하는 가운데, 이달말까지 주민이 점검이 필료한 시설을 신청하는 주민 신청제를 실시한다.서귀포시는 2025년 집중안전점검을 이달 14일부터 6월 13일까지 61일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집중안전점검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전국에서 동시 실시되며, 점검 기간 동안 재난이나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시설에 대해 안전점검 및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를 진행하게 된다.서귀포시는 올해 관광숙박시설, 복지시설, 의료기관, 공연장, 교량 등 총 105개소를 대상으로 건축·토목·소방·전기·가
서귀포시 중문동은 주민참여예산 사업의 일환으로 선궷내와 대포포구 일원에 경관조명을 설치한다고 11일 밝혔다.선궷내와 대포포구는 평소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이 자주 찾는 산책로였으나, 기존의 부족한 조명으로 야간 이용 시 불편함이 있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경관조명이 설치되었으며, 이를 통해 야간 통행 시 불편함 없이 안전하고 쾌적한 산책 환경을 제공하게 됐다.경관조명 설치로 주민들의 편의와 안전을 증진시키는 한편,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새로운 산책로로 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