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보산업은 지난 17일 오후, 함안군청을 방문해 지역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기금 5000만원을 군 장학재단에 기탁했다.이날 기탁식에는 정채근 삼보산업 부회장과 김희정 사장이 참석해 “군민들에게 받은 관심과 성원에 보답하고자 사회공헌과 나눔의 가치 실천에 힘쓰고 있다”며 “이번 기탁이 함안의 미래를 이끌어갈 지역 인재 양성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조근제 함안군수는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삼보산업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금은 학생들을 위한 장학 사업에
경남도는 재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신중년 세대의 고용 장려와 도내 중소·중견기업의 구인난 해결을 위해 ‘신중년 내일이음 50+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신중년 내일이음 50+사업’은 신중년 구직자를 채용하는 도내 기업에 1인당 250만 원의 고용장려금을 최대 2명까지 지원한다.올해부터는 지원 인원을 160명으로 늘리고, 지원 업종도 제조업에서 전 직종으로 확대해 수혜기업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지원 대상은 2025년 1월 1일 이후 도내 신중년 근로자를 정규직으로 신규 채용한 5인 이상 중소·
장애물 없는 BF 인증 및 편의시설 조성, 휠체어 데크로드 설치, 이동권 강화, 장애인식 개선 캠페인 등 모두가 살기좋은 무장애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진주시의 노력이 주목을 받고 있다.진주시는 지난 2012년 7월 전국 최초로 ‘무장애 도시’를 선언한 이후 제1기와 제2기 무장애도시 기본계획을 거쳐 올해 ‘제3기 무장애도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향후 5년간 추진할 세부사업을 확정하는 등 ‘모두가 살기 좋은 무장애 도시’로 한걸음 더 다가서고 있다.◆공공시설물 BF인증 등 장애인 편의시설 완벽 설치진주시는 올해 남강유등전시관과 정촌행
내년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8개월여 앞둔 가운데 현 박종훈 교육감이 3선 연임 제한으로 무주공산이 되는 경남도교육감 선거와 관련해 보수·중도 진영의 단일화 연대가 출범했다.경남지역 보수·중도 진영 교육단체는 29일 경남교원단체총연합회관에서 ‘보수·중도 경남교육감 후보 단일화 연대 발대식’을 열었다.경남원로회 등 100여개 보수·진영 교육단체가 참여한 단일화 연대는 상임대표 20명, 공동대표 60명, 자문위원단 25명으로 구성됐다.수석상임대표로 류재국 전 학교운영위원회 경남협의회장과 박두양 국민동행 경남위원장이 이름을 올렸다.교육
경남도는 추석 연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아프리카돼지열병과 같은 재난형 가축전염병의 도내 유입을 막기 위해 24시간 비상근무 체계 유지와 차단방역 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지난 9월 12일 경기 파주시 토종닭 사육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한데 이어 14일에는 경기 연천군 양돈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하는 등 제1종 가축전염병이 지속되는 상황이다.경남도는 ‘추석 대비 방역관리 계획’을 수립해 ▲축산농가와 축산관련 시설 일제소독 ▲연휴기간 가축방역상황실 운영 ▲긴급 발생대비 살처분 인력 사전점검 및
“우리는 더 이상 기다릴 수 없습니다. 진주문산 주민들의 삶을 돌려주십시오” 진주문산 공공주택지구 주민들이 정당한 보상을 받지 못해 피해를 입고 있다는 하소연이 가슴을 울리고 있다.진주문산 공공주택지구 주민대책위원회는 29일 진주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공주택지구 지정 이후 지연되고 있는 사업의 정당하고 빠른 보상을 촉구했다.주민대책위는 ▲LH는 즉시 진주문산 공공주택지구 사업단 조직, ▲반드시 2025년 안에 현장조사 시작, ▲국회와 정부는 지연으로 발생하는 주민 손실 보장 법 개정 등을 강력하게 요
김완근 제주시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10월 3일 관내 아동복지시설을 방문해 입소 아동을 위문하고, 시설 종사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이날 김 시장은 제주시 외도동에 위치한 제주보육원을 찾아 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어 아이들과 함께 전통놀이를 즐기고 간식을 나누며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시는 아동복지시설 10개소에 지역화폐 탐나는 전을 전달해 입소자들이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했다.김완근 제주시장은 “추석에도 변함없이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힘쓰고 있는 시설 종사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
추석 연휴 첫날이자 개천절인 3일 귀성이 본격화하면서 기차역·버스터미널·공항 등은 양손에 선물꾸러미를 든 채 설레는 마음으로 고향을 찾거나 여행을 떠나는 시민들로 북적였다.일부 지역은 비바람 등으로 여객선 운행이 중단되는 등 귀성객들의 이동에 차질이 빚어지기도 했다. 전국 주요 고속도로는 긴 연휴의 영향으로 비교적 원활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서울에서 지방으로 가는 고속도로가 귀성 행렬로 오전에는 평소 금요일보다 다소 혼잡했지만 차츰 원활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전국에서 약 524만대의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
세계 최대 달러스테이블코인 USDT 발행사인 테더 자매회사 비트파이넥스가 후원하는 블록체인 프로젝트 '플라즈마' 토큰 XPL이 출시 직후 강한 상승세를 보인 뒤, 나흘 만에 45% 급락하면서 투자자 심리가 급속히 위축됐다.2일 디파이언트 보도에 따르면 지난주 목요일 메인넷과 함께 공개된 XPL은 첫날 기준 100억달러 수준의 가치를 인정받았고 주말 사이 1.6달러를 돌파하며 시가총액 160억 달러를 기록했다.이 과정에서 프리세일 참가자들은 최소 20배 수익을 올렸
2026년 7월, 인천 중구에 속한 인천역과 개항장 일대, 동구에 속한 동인천역과 배다리 일대가 인구 10만명 내외의 ‘제물포구’로 거듭난다.초대 제물포구청장 자리를 노리는 이들이 긴 추석 연휴에 유권자들에게 한 번이라도 눈도장을 찍기 위해서 차기 제물포구청장 후보들이 민생활동을 벌이
정부가 부동산 투기 억제를 위해 내놓은 '9·7 부동산 대책'에서 주택담보인정비율을 대폭 강화했지만, 정작 정책 주무기관인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자사 임직원에 대해 해당 규제를 적용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논란이 일고 있다.지난 2일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정부는 강남3구 및 용산 지역 무주택자에 대해 LTV를 기존 50%에서 40%로 낮추고, 수도권 및 규제지역의 임대사업자 대출에는 ‘LTV 0%’ 정책을 도입했다. 그러나 이 같은 정
경기 수원시가 2025년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수립해 시행한다.수원시는 2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10월 확대간부회의 중 2025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논의했다.종합대책은 ▲ 빈틈없는 안전체계 구축 ▲ 이웃사랑 실천 ▲ 주민생활 불편 최소화 ▲ 안전한 문화여가 지원 ▲ 공직기강 확립, 홍보 등으로 구성된다.오는 10월 3~9일 추석 연휴 동안 종합상황반과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을 운영한다. 다중이용시설 53곳과 전통시장·대규모점포를 점검해 사고를 예방하고, 보건소는 비상진료체계를 구축한다.또 연휴 기간 노숙인 무료 급식을 운영하
돈을 빌려준 뒤 최고 연 6만% 이자를 요구하고, 이를 못 갚으면 가족과 지인들을 협박한 대구를 기반으로 한 사채조직이 지난 11일 경찰에 붙잡히는 등 대구·경북지역에서 미등록 대부업체와 고금리 대출로 인한 피해자가 급증 크게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조국혁신당 정춘생 의원이 29일 경찰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대부업법 위반 피해자 수는 1만6144명으로 2023년보다 12배 이상 늘어난 규모다. 특히 경기북부 지역 피해자가 1만1661명으로 전체의 70%를 차지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추석 연휴기간 약 3만 명 이상의 추모객이 양지공원에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10월 3일부터 9일까지 특별 관리대책을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제주도 양지공원은 추석 연휴를 맞아 추모객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추모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대책을 마련했다.주요 특별 관리대책은 △봉안시설 내 제례실 폐쇄 △실내 음식물 반입 및 섭취 금지 △추석 당일 화장로 운영 중지로 방문객 밀집 완화 △교통 혼잡 완화 및 추모객 안전 확보를 위한 주차관리 강화 △봉안당 내 고인위치 안내 요원 배치 △
가을이다. 아침저녁으로 선선해졌다. 선선해진 날씨에 ‘올 겨울은 얼마나 추울까’ 걱정하다가 며칠 전만 해도 더위로 힘들어하던 것이 생각나 웃음이 절로 났다.푸른 하늘과 따사로운 햇살도, 시원하게 불어오는 바람도, 매일매일 조금씩 색이 변하고 있는 나뭇잎도 이제는 가을임을 알린다. 단풍나무 끝이 꽃처럼 붉은색으로 물들고, 뜨거웠던 여름을 지낸 초록색 나뭇잎은 조금씩 노랗고 붉은색으로 물들어간다.푸른 하늘에 구름도 모두 다른 모양과 색으로 지나간다. 어쩌면 저렇게 아름다울 수 있는지 경탄을 금치 못한다. 날이 시원하더니 다시 더워지고,
2025 문화가 있는 날 경북 온마을 열차 12호 청도군 ‘주렁주렁 문화마을’가 10월 문화의 달을 맞아 총 3회의 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경북문화재단·예술마을사람들이 주관하며, 청도군과 협력해 진행된다. ‘문화가 있는 날’은 문화기본법
대구시는 산업통상부가 공모한 ‘인공지능 팩토리 선도사업’ 지원 대상에 최종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해당 사업은 제조 현장에 AI 기반 인지·판단·제어 기술을 접목해 생산성을 향상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대구시는 2029년까지 이번에 확보한 국비 60억원을 포함해 모두 106억원
추석 연휴 첫날인 3일 제주에 호우·강풍·풍랑특보가 동시에 발효됐다가 대부분 해제된 가운데 가로수가 쓰러지고, 차가 진흙에 고립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오후 5시를 기해 제주도 산지와 동부, 서부, 남부 및 남부 중산간, 북부 중산간에 발효했던 호우주의보를 해제했다.제주도 산지와 동부, 북부 및 북부 중산간, 추자도에 발효했던 강풍주의보는 오후 6시에 해제하고, 제주도 앞바다의 풍랑주의보도 해제했다.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한라산 진달래밭에 최고 118.5㎜의 폭우가 쏟아졌다. 산지 다른 주요 지점 강수량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