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상공회의소는 4일 선린대학교에서 채용 예정인 유치원 6곳이 참여해 유아교육과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소규모 취업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상담회는 졸업을 앞둔 학생들의 실질적인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교내 취업 한마당 행사, 맞춤형 채용기업 상담소 운영, 취업 선배들의 취업 컨설팅 및 멘토링 지원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각 유치원별 채용 기준과 근무 환경을 직접 들을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됐다”며 “이를 바탕으로 맞춤형 준비를 할 수 있을 것 같아 취업 준비에 대한 자
경주시와 영덕군이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2026년 어촌신활력증진사업’ 공모에 나란히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두 지역에는 총 200억원 규모의 어촌 회복 및 지역활력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경주시는 대본항과 연동항을 중심으로 어항시설 정비와 관광 인프라 확충을 병행해 침체된 어촌을 경제·문화가 공존하는 활력 공간으로 재창출하고, 나아가 블루오션 시대에 대응하는 해양도시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기존 어촌뉴딜300 및 신활력사업의 성과를 기반으로 성장한 우수 어촌을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 대상을 조기 확정한 유현조가 최종전에서 상금왕, 평균타수상까지 확정해 3관왕을 노린다. KLPGA투어 2025시즌 최종전인 대보 하우스디 챔피언십은 오는 7일부터 사흘간 경기 파주시 서원힐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지난해까지 일반 대회였던 이 대회는 올해 시즌 최종전으로 격상했다. 지난주까지를 기준으로 정규투어 상금 순위 상위 57명과 아마추어 3명 등 총 60명 만이 출전 자격을 얻었다. 최종전을 앞두고 대상 타이틀을 확정한 유현조는 이번 대회에서 ‘3관왕’에 도
‘나솔사계’에 ‘솔로민박’ 최초로 ‘메기녀’가 등장한다. 6일 방송되는 SBS플러스·ENA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서는 ‘메기녀’ 백합이 출연해 솔로민박의 판도를 흔든다. 2일차 아침 솔로민박 입구에 승합차 한 대가 나타난다. 낯선 인기척에 MC 데프콘은 “누가 오나요?”라며 궁금해하고, 경리 역시 “우리에게도 메기녀가?”라고 새로운 인물의 등장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낸다. 잠시 후, 승합차 운전석에서는 한 여성이 내리는데, 누가 봐도 ‘테토녀’ 오라를 풍기며 등장한 백합은
포항시는 5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 개보수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및 지방비 1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 대상지는 포항시 북구에 위치한 서포항농협농축산순환자원화센터이며, 총 15억 원 규모의 사업비 중 국비 및 지방비 10억 원을 확보하게 됐다. 이번 결과는 포항시 내 공공처리시설이 부재한 상황에서 자원화센터가 실질적인 공공처리 역할을 수행해온 점을 정부가 인정한 성과로 평가된다. 서포항농협 자원화센터는 2015년 건립 이후 97개 축산농가의 가축분뇨를 수거·처리해왔다.
최근 삼성바이오로직스 임직원의 개인정보가 열람 권한이 없는 일부 직원들에 노출됐지만 외부 유출은 확인되지 않았다..10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사 개선 작업을 진행하던 중 지난 6일 고과, 승격 임직원 비공개 정보와 일부 개인정보가 해당 권한을 부여받지 않은 임직원들도 열람할 수 있게 돼 있음을 확인한 후 접근을 제한했다.조사 결과 현재까지 외부로 유출된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개인정보가 유출될 가능성을 감안해 회사 측은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를 마쳤다.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
‘꿈의 에너지’로 불리는 핵융합 연구시설을 둘러싼 지방자치단체 간 경쟁이 본격화됐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핵융합 핵심기술 개발 및 첨단 인프라 구축사업’의 부지 공모가 오는 13일 마감되며, 전국 네 곳이 도전장을 냈다. 그중 포항과 경주, 두 경북 도시가 동시에 이름을 올리
지역사회를 따뜻하게 밝히는 일은 거창한 행동에서 비롯되지 않는다. 가족이 함께 나누고 실천하는 작은 마음에서 시작된다. 가족끼리 함께 시간을 보내기 쉽지 않은 요즘 시대에 가족이 함께 봉사를 통해 이웃과 사회를 만나는 모습은 더욱 뜻깊다.가족봉사단 사업은 도움이 필요한 지역사회와 나눔
경기문화재단과 지상작전사령부는 10일 지상작전사령부 본청 중회의실에서 군 장병 및 가족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군 장병들이 군 생활 중에도 문화예술을 향유 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고, 군 가족들에게도 다양한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협약에 따라 경기문화재단은 군 장병·군무원과 군 가족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공연·전시·교육 등 맞춤형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군 가족을 대상으로 문화예술프로그램 체험 활동을 지원한다.지상작전사령부는 재단이 주관하는 문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상욱 의원은 지난 6일 열린 예결위 종합질의에서 석유화학 산업의 위기와 정부의 소극적 대응을 강하게 비판하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고 9일 밝혔다. 김 의원은 “우리나라 석유화학산업은 철강 산업과 함께 국가 제조업의 한 축이자 안보와 직결되는 산업”이라고 평가하고, “지금의 석유화학산업이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다”고 말했다.특히, 김 의원은 울산 지역의 에틸렌 생산 능력 급증과 수요 정체에 따른 공급 과잉 문제를 지적하며, “정부가 과잉설비를 충분히 예측할 수 있었음에도 사실
본 기사는 ENN이 전하는 최신 환경뉴스입니다. 앞으로 본지는 ENN은 물론 전세계 환경전문 언론에서 전하는 세계 환경문제도 함께 전달, 보도할 예정입니다. 7대양에 걸쳐 플라스틱을 먹는 박테리아 발견새로운 효소 모티프는 해양 미생물이 플라스틱을 소화하기 위해 어떻게 진화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며, 향후 정화 노력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전 세계 바다 깊은 곳에는 플라스틱을 먹는 효소로 무장한 해양 박테리아가 숨어 있으며, 이들의 진화는 마치 우리가 배출한 합성 폐기물에 의해 이루어진 것
농협중앙회가 가을철 수확기를 맞아 농촌 일손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약 200만 명 규모의 인력을 영농현장에 집중 투입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농협은 올해 가을 수확기 동안 약 7만여 명의 농협 임직원 및 농가주부모임, 고향주부모임 소속 자원봉사자들이 전국 각지에서 농산물 수확, 선별, 파종 등 영농 활동을 지원했다고 전했다. 이는 농가의 인건비 절감과 농업 현장 지원을 위한 대규모 봉사활동의 일환이다.특히, 올해는 부서 주관의 공식 활동 외에도 ‘임직원 자율참여형 일손돕기’를 활성화하고 있으
충남 금산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오는 13일 오후 7시 30분 금산다락원 대공연장에서 제15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이번 공연은 군민을 위한 특별한 음악회로 예약 없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특히 ‘팝스 콘서트’를 주제로 대중에게 친숙한 팝 음악들과 함께 클래식, 영화음악 등을 오케스트라의 웅장하고 힘 있는 연주로 선보여 깊어 가는 가을을 아름다운 선율로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지난 2010년 창단한 금산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금산세계인삼축제 개막연주를 비롯해 군의 주요 문화행사에 꾸준히 참여하며 금산을 알리는 문화사절단 역
김천시는 11월 2일 일요일 오전 7시 30분, 김천종합스포츠타운 보조경기장에서 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육상단과 함께 ‘시민 재능기부 체육교실’을 열었다.이날 행사에서는 오는 11월 9일 열리는 ‘2025 김천전국마라톤대회’를 앞두고 마라톤 참가자 40여 명이 직장운동경기부 선수들과 함께 달리며, 올바른 러닝 자세와 페이스 조절 요령, 부상 방지를 위한 스트레칭 등 실질적인 훈련법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김태홍 김천시육상연맹회장은 “달리기는 단순한 운동이 아니라 삶의 에너지를 주는 힘이다.”라며 “오늘 함께 달린
한국 17세 이하 대표팀이 멕시코를 꺾고 FIFA U-17 월드컵 첫 경기를 승리로 열었다.백기태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4일 카타르 도하 어스파이어 존에서 열린 조별리그 F조 1차전에서 멕시코를 2대1로 제압했다.이날 승리로 한국은 조 선두로 올라섰다. 이번 대회는 4개 팀씩 12개 조로 나뉘어 진행되며 각 조 1, 2위와 성적이 좋은 3위 8개 팀이 32강에 진출한다. 한국은 8일 새벽 스위스와 2차전을 치른다.전반 19분 한국의 선제골은 운과 집중력이 만든 결과였다. 코너킥 상황에서 올라온 공이 주장 구현빈의 얼굴에 맞고
리벨리온이 국산 NPU로 의료 영상 분석 모델 추론에 성공했다고 5일 밝혔다. 뇌질환 의료 영상분석 AI모델 추론을 NPU 기반으로 구동한 것은 국내 최초 사례다. 리벨리온은 케이티클라우드에 구축한 3.45PF 규모의 NPU 인프라에서 의료 AI모델을 안정적으로 구동했다고 전했다.이번 성과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AI반도체 팜 구축 및 실증 사업' 3차년도 과제 수행 중 나왔다. 리벨리온은 1·2차년도 사업에서 케이티클라우드에 자사 AI반도체 아톰으로 3.45PF 규모의 NPU
평화 경제 거점 도시 강원 고성군은 가을철 잦은 강우로 인해 조사료 수확이 지연되면서 발생한 관내 축산농가의 조사료 수급난을 해소하기 위해 예산을 긴급 편성하여 양질 조사료를 지원한다.최근 지역 내 조사료 생산량이 감소함에 따라 축산농가의 경영 부담이 가중되고 있어, 군은 관내 축협과 협의를 통해 사업비 1억 4천만 원을 투입하고, 252톤 규모의 수입 건초를 11월 중 지원할 계획이다.고성군은 올해 이미 초식가축 양질 조사료 지원사업을 통해 총 사업비 8억 원을 투입,
10일 오전 0시 18분쯤 충남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 한 자원순환시설 폐기물 창고에서 난 불이 10시간 20여분 만에 완전히 진화됐다.불이나자 소방 당국은 장비 30여대와 인력 140여명을 투입해 2시간 47분 만에 큰 불길을 잡았다. 그러나 폐기물이 400t가량 쌓여 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이 불로 창고 1개 동이 모두 탔으나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천안 이재경기자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가 레버리지 암호화폐 거래 허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10일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CFTC 캐롤라인 팜 위원장 대행은 소셜 미디어 X를 통해 "레버리지 암호화폐 거래를 허용하기 위해 규제된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들과 협의 중이며, 이르면 다음 달 관련 상품이 출시될 것"이라고 말했다.이 같은 발언은 CFTC가 8월 초 레버리지·마진 거래를 포함한 '현물 암호화폐 자산 계약' 거래를 허용하는 방안을 발표한 이후 나온 것이다. 현재 미국 법에 따르면, 레버리
정부가 인공지능 산업 집중 육성에 나서면서 이를 실현할 지자체의 환경 조성이 시급하다. 충북 지자체와 지역기업들이 전문인력과 인프라 부족으로 정부가 추진하는 각종 AI 관련 프로젝트를 제대로 수행할 수 있을지 우려가 나온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4일 내년도 중앙 정부 예산 운용 기조를 설명하는 국회 시정연설을 통해 인공지능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인공지능 3대 강국’ 도약을 위해 내년 예산에 10조1000억원을 편성했다”며 “더 나은 미래를 향한 대한민국의 쾌속 성장과정에서 지역소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