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기술인협회 울산시회는 울산 지역의 향토 기업인 고려아연을 지키기 위한 MBK파트너스의 고려아연 인수합병에 대한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이와 함께 울산 지역 전기기술인들과 기업들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향토 기업의 소중한 가치를 지켜나가고자 1인1주식 캠페인에 동참하기로 했다.배규보 한국전기기술인협회 울산시회장은 "고려아연은 울산 지역 경제의 중심이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비철금속 기업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온 기업이다"라며 "협회는 이와 같은 향토 기업의 경영권이 외부 사모펀드에 넘어가는 것은 지
미국 에너지 안보 분야 싱크탱크인 SAFE 가 MBK파트너스의 약탈적 공개 매수 시도를 '적대적 인수 시도'로 규정하며 이번 사태가 글로벌 핵심 광물 공급망에 끼칠 악영향에 우려
고려아연은 산업통상자원부에 자사의 이차전지 소재 관련 하이니켈 전구체 가공 특허 기술을 국가핵심기술로 판정해 달라며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25일 밝혔다.MBK파트너스의 엑시트 난이도를 높이는 한편, MBK파트너스가 고려아연을 중국 자본에 되팔 수 있다는 기존 고려아연 측
"MBK파트너스라는 투기 자본이 고려아연을 차지한다면 핵심 기술은 순식간에 해외로 빠져나갈 것이고, 대한민국의 산업 경쟁력은 무너질 것입니다."고려아연 임직원들이 24일 ㈜영풍과 사모펀드 운용사 MBK파트너스의 고려아연 경영권 인수 시도에 대해 "약탈적 행위"라며 "절대로 용납할 수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우리는 온 힘을 다해 MBK파트너스의 공개매수를 저지할 것”이라며 "그들의 허점과 실수를 파악하고 대항해 이기는 방법을 찾아낼 수 있었다"고 밝히며 이번 경영권 전쟁에서의 승리를 자신했다. 이에 MBK파트너스는 기자회견을 열고 고려아연의 부실 투자 사례 등을
더불어민주당 신정훈, 민병덕, 박희승, 정진욱 의원은 26일 다국적 투기자본 MBK파트너스의 고려아연에 대한 적대적 M&A 시도를 규탄했다. 이들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가 전략산업에 대한 MBK의 적대적 M&A를 강도높게 비판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에서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지난 13일 국민연금 위탁운용사로 선정된 다국적 투기자본 MBK파트너스가 고려아연 지분을 추가 확보하기 위한 공개매수를 시작 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MBK는 기업 지배구조와 재무상태를
영풍과 MBK파트너스가 ‘최대주주의 적법한 권리’를 내세우며 고려아연 경영권 확보에 나서자, 고려아연뿐 아니라 울산시와 소액주주가 ‘국가기간산업을 지키자’며 고려아연 편에 섰다. 고려아연 사업장이 있는 호주 정계까지 나서 사모펀드의 경영권 확보에 반대하는 등 파장이 국경을 넘어 확산되고 있다. 고려아연은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MBK파트너스의 인수 시도는 명백한 적대적 인수합병이며 중국계 자본을 등에 업은 약탈적 기업사냥”이라며 “MBK가 고려아연에 대한 적대적 M&A에 성공하면 국가기간산업인 고려아연이 중국 배제를 핵심
최근 영풍과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의 적대적 인수합병 위협에 놓인 고려아연이 ‘국가핵심기술 신청’이라는 최후의 카드를 꺼내 들었다. 고려아연은 24일 산업통상자원부에 자사가 보유한 이차전지 양극재 핵심 원료인 전구체 제조 기술을 국가핵심기술로 지정해달라는 신청서를 제출했다. 자사의 기술을 산업기술보호법상 ‘국가의 안전 보장 및 국민 경제의 발전에 중대한 악영향을 줄 우려가 있는 국가핵심기술’로 적용해 달라는 요청이다.고려아연의 이같은 행보는 그간 영풍·MBK와 고려아연 간 경영권 분쟁에 관망하는 태도를 보여온 정부에 핵심
고려아연이 이차전지 양극재 핵심 원료인 전구체 제조 기술을 국가핵심기술로 지정해달라고 정부에 신청했다. 영풍과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의 자사 경영권 인수 시도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영풍과 사모펀드 MBK가 고려아연 경영권을 인수하더라도 해외 재매각을 원천차단하고, 반도체와 이차전지 등 첨단 산업을 뒷받침하는 핵심 국가기간 기업을 지켜야 한다는 명분을 강화하기 위한 포석으로 보인다. 고려아연은 지난 24일 산업통상자원부에 자사가 보유한 기술을 국가핵심기술로 지정해달라는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25일 밝혔다. 고려아연이 신청한
사모펀드 운용사 MBK파트너스의 고려아연 주식 공개 매수에 맞서 지역 상공계, 노동계, 정치계, 시민 등이 하나로 뭉쳐 향토기업 지키기에 나섰다. 이들은 적대적 M&A 시도에 대한 유감 표명에 이어 ‘1인 1주식 갖기 운동’ 등 적극적인 실천에도 동참하고 있다. ◇경영인 단체 “현 경영진 체제서도 견조한 성과” 경상일보 비즈니스 컬처 스쿨 총동문회 등 울산 6개 기업 경영인 단체는 지난 20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울산 향토기업 고려아연의 경영권을 탈취하기 위해 결탁한 영풍과 기업사냥꾼 MBK파트너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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