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내년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에 울산 소재 공항과 전시컨벤션센터, 숙박시설 등을 활용할 것을 건의했다. 시는 외교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준비기획단과 울산시청에서 면담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정일 국제관계대사가 시를 대표해 참석했다. 시는 이날 면담에서 정상회의준비기획단 측에 APEC 소규모 회의를 유에코에서 진행할 것을 제안했다. 또 울산공항을 APEC 회담의 거점공항으로 지정하고 운영하는 방안을 비롯해, 회의와 연계된 관계자들이 울산의 산업, 관광, 숙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