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 해군의 '황금함대' 구축 구상을 발표하면서 한화의 미국 필라델피아 조선소를 협력 파트너로 언급한 가운데 이 조선소에서 미 해군에 필요한 핵추진 잠수함 등을 건조하기 위한 준비 작업에 이미 착수했다고 밝혔다.미 정부가 미국 내 조선업을 다시 강화하겠다는 정책 방향을 분명히 제시했고, 그 과정에서 한화필리조선소가 중요 거점 역할을 할 것이라는 한화 임원의 언급도 나왔다.톰 앤더슨 한화디펜스USA
미국 정부가 신형 군함 건조사업과 관련한 정책을 잇따라 발표한 가운데 한국 조선업과의 협력 가능성을 단기 성과가 아닌 장기적 관점에서 바라봐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4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미국 해군이 신형 호위함 건조사업의 리드 조선소로 헌팅턴잉걸스를 선정했다"면서 "신형 호위함은 2028년 진수를 목표로 하고 있어 장기적으로는 미국 내 신규 조선소를 선정할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전망했다. 이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서명한 국방수권법에 따르면 초안에 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해군의 신예 프리깃함을 한국기업 한화와 함께 협력해 건조한다는 내용을 담은 이른바 '황금함대' 구상을 발표했다.트럼프 대통령은 22일 플로리다주에 있는 자신의 마러라고 별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해군의 신형 호위함 건조 계획을 소개하며 "해군은 한국 기업 한화와 협력할 것"이라고 이같이 밝혔다.이어 "한화라는 좋은 회사"라고 소개하며 " 최근 필라델피아 해군 조선소에 50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또 한화가 운영하고 있는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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