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한 해상에 70대 남성이 추락하는 사고가 나 해경이 구조했다.30일 포항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1분께 포항시 북구 동빈항 인근 해상에서 A씨가 추락해 안벽 타이어 줄을 잡으며 구조를 요청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포항해경은 해경파출소 해안팀, 구조대 등 구조
인천 선미도 인근 해상에서 어선이 전복돼 해경이 구조 중이다.이날 오후 2시 14분쯤 옹진군 선미도 북쪽으로부터 약 13㎞ 떨어진 해상에서 7.93t 어선이 전복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어선에는 총 5명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신고받은 해경은 경비함정과 공기부양정, 인천
바다 사고 발생 전, 인공지능이 위험 징후를 먼저 포착하고 드론이 현장으로 날아가 경고 방송을 하는 방식을 해경이 도입한다.해양경찰청은 25일 사고 발생 후 구조에 집중하던 기존 방식에서, 첨단 기술을 활용해 사고를 더 빨리 인지하고 대응력을 고도화하는 ‘스마트한 해양안전망’을 본격
해경이 포항에서 수백 마리의 체장미달 대게를 포획·은닉한 혐의로 70대 선장을 현장서 붙잡아 입건했다.8일 포항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5분께 4t급 연안자망 A호가 불법대게 등을 대량 포획 판매하고 있다는 첩보를 인지했다.이어 같은날 오후 7시 1
해식동굴에 물이 차올라 관광객 2명이 고립됐다가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8일 부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6일 오후 1시 41분께 부안군 채석강 인근 해식동굴에서 관광객 A씨 등 2명이 고립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A씨 등은 동굴 안에 갇혀 있었으며 선박 접근이 어려운 지형을 고려해 구조용 서프보드를 투입해 구조했다.
서귀포 남서쪽 해상을 지나던 상선에서 선원 5명이 해상에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해경이 구조 작업에 나섰다.12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47분쯤 서귀포항 남서쪽 약 33km 해상에서 시에라리온 선적 8580톤급 상선 ㄱ호에서 승선원 5명이 바다에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경비함정 5척과 연안구조정 2척, 헬기 1대 등을 동원해 구조에 나서고 있다.
“안전한 바다를 위해서는 전문성과 현장 대응력을 중요합니다. 해상사고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해경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제주 출신 김인창 치안감은 지난 12일 제19대 동해지방해양경찰청장에 취임했다.그는 “급변하는 해양환경과 국제정세 속에서 해경의 역할이 더욱 커졌다”며 “빅데이터·AI 기술을 활용한 예측 기반의 해양사고 예방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이어 “실전 중심의 반복 훈련으로 현장 대응력을 키우고 엄정한 법 집행으로 해양주권을 수호하겠다”고 다짐했다.김 청장은 해양 안전사고 예방의 3대 핵심요소로 사
제주에서 남방큰돌고래 사체가 발견됐다.28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52분쯤 제주시 삼양해수욕장 갯바위에서 돌고래 사체가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한 해경이 확인한 결과, 이 돌고래는 부패가 진행된 상태였으며, 길이 255cm, 둘레 136cm였다. 돌고래 사체에서 불법 포획 흔적은 없었다.제주대 김병엽 교수에 따르면, 이 돌고래는 사후 30일 이상 경과한 남방큰돌고래로 추정되고 있다.해경은 고래연구소에 고래 사체를 전달했으며, 추후 지자체에서 수거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제주해경 관계자는“남방
해양수산부에서 공모한 ‘어촌뉴딜300’으로 진행된 고내항 조성사업 부실 공사 의혹을 수사 중인 해경이 공사 관계자 8명을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 등의 혐의로 검찰에 넘겼다.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고내항 조성사업 원도급사 대표인 A씨를 구속 송치하고 하도급 업체 대표와 감리 등 7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2일 밝혔다.해경에 따르면 A씨는 하도급 대표인 B씨와 공모해 2022년 8월부터 이듬해 8월까지 공사 내용을 발주처에 허위로 보고해 보조금 약 30억8000만원을 편취하고 공사를 맡기는 대가로 하도급 업체로부터 2억3000
'어촌뉴딜 300 고내항 조성사업' 부실 공사 의혹과 관련해, 해경이 보조사업비 30억원을 편취한 원도급사 대표를 구속했다.제주해양경찰청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 보조금법위반, 건설산업기본법위반, 배임수재 혐의로 원도급사 대표 ㄱ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2일 밝혔다.해경은 하도급 업체 대표와 감리 등 7명은 불구속 송치했다.해경에 따르면 ㄱ씨는 지난 2022년 8월부터 2023년 8월까지 제주시 애월읍 고내포구 일대에서 진행된 '어촌뉴딜 300 고내항 조성사업' 과정에서, 하도급 업체 대표 ㄴ씨와 공모해 공사내용을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구미시여성단체협의회, 2025년 활동 평가대회 개최
구미시는 지난 18일 성리학역사관 야은관에서 구미시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2025년 활동 평가대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협의회 소속 회원과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한 해 동안의 활동 성과를 돌아보고, 지역사회 발전과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에 기여한 회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번 평가대회는 소속 16개 단체를 대상으로 참여 실적과 특수사업 추진 성과, 활동 참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우수 1개 단체, 우수 2개 단체, 장려 5개 단체 등 총 8개 단체를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지역사회와 일상에 밀착한 생활 실천 활동
Generic placeholder image
경상북도개발공사, 경북도청신도시(2단계) 도시첨단산업단지 산업시설용지 23필지 공급
경상북도개발공사는 경북도청신도시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산업시설용지 23필지를 신규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급은 신도시 자족기능 강화와 지역 산업기반 확충을 위한 것으로, 첨단제조업과 지식문화산업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ㅇ 입주 가능 업종은 - 첨단제조업 : 전기·전자, 기계·장비·자동차, 의료·의약품 등 -
Generic placeholder image
제주경찰청, 제주보안관시스템 통해 올해 226건 맞춤형 지원
제주경찰청은 범죄 피해자 지원을 위한 ‘제주보안관시스템’을 통해 올해들어 11월까지 226건에 대한 맞춤형 보호 및 지원에 나섰다고 21일 밝혔다.분야별 지원 건수는 경제·주거 54건, 의료 25건, 안전장치 9건, 상담 65건, 정신건강·중독관리 18건, 자활 4건, 가해자 교정 13건, 기타 38건 등이다.JSS는 제주경찰청이 유관기관과 함께 운영하는 제주지역 치안 보호 및 안전망 구축을 위한 공동관리시스템으로 2023년 출범했다.올해 발생한 피해 사례를 보면 가정폭력 23건, 아동학대 29건, 교제
Generic placeholder image
김완근 제주시장, 컨테이너 거주 독거어르신 안부 살펴
김완근 제주시장은 지난 18일 컨테이너에 거주하는 독거어르신 가구를 직접 방문해 안부를 살폈다.이번 방문은 겨울철 취약한 주거 환경에서 홀로 거주하는 가구의 건강 상태와 안전을 확인하고, 생활상의 어려움을 현장에서 직접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김 시장은 제주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후원으로 일상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제주지역화폐 탐나는전을 전달했다. 또한 한국에너지공사가 지원한 전기매트도 함께 제공하며 홀로 사는 주거취약가구가 보다 건강하고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제주시는 주거취약 17가구를 대상으로 12월
Generic placeholder image
부여군, 전국 최초 ‘기후 적응 농촌형 쉼터’ 완공
김만식 기자 = 충남 부여군이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농업진흥구역 내에 ‘기후 적응 농촌형 쉼터’ 조성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아내가 한국의 속도에 놀란다면, 나는 타이완의 개방적인 문화에 놀란다
2시간전
대만이라는 나라는 놀랍도록 개방적이다. 오랜 독재를 경험한 분단국가이며 섬이라는 지형적인 한계도 있다. 유교 문화권에 속한 나라이기도 하고, 대부분 중국 본토 출신인 대만인들...
Generic placeholder image
10kg 초경량부터 100만원대 가성비까지…2025 전기 자전거 핫-키워드
2025년 전기 자전거 시장은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 전기 자전거가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라이프스타일의 핵심으로 자리 잡으며, 제조사들은 스마트 기술과 소재 혁신에 사활을 걸었다. 특히 대중교통 연계가 편리한 접이식 모델, 10kg대 초경량화 기술, 고성능의 대중화를 이끈 가성비 경쟁은 라이더가 체감하는 이동의 가치를 근본적으로 혁신했다. 글로벌 강자들의 기술 경쟁 속에서 국내 브랜드들 또한 실용성과 범용성을 앞세운 모델로 시장에서의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켰다. 이에 2025년 전기 자전거 시
Generic placeholder image
새해부터 일산대교 통행료 1200원→600원으로 인하
1시간전
새해인 다음 달 1일부터 일산대교 통행료가 절반 수준으로 낮아진다. 전면 무료화는 재원 확보 상황에 따라 단계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27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26일 열린 경기도의회 본회의에서 내년도 본예산이 통과되면서 일산대교 통행료 지원 사업비 200억원이 반영됐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호남 집중 공략 조국, 전남 이어 전북 방문해 "조국혁신당이 책임질 것"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27일 전북을 방문해 "내란 이후 세상은 조국혁신당이 책임지겠다"고 했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전날 전남을 찾은 데 이어 더불어민주당 텃밭인 호남 ...
Generic placeholder image
김동연 지사 “국정 제1동반자로 회복·성장 견인”
1시간전
김동연 경기지사가 지난 26일 도의회 본회의를 통과한 내년도 경기도 예산안에 대해 ‘민생 회복과 미래 성장에 방점을 둔 예산’이라고 평가했다.김 지사는 지난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2026년도 경기도 예산안이 본회의를 통과했다”며 “국정 제1동반자로서 국민주권 정부의 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