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대구수목원에 구절초가 활짝 피었다. 구절초는 음력 5월 5일에 줄기가 다섯 마디가 되고, 음력 9월 9일에는 줄기가 아홉 마디가 되어 '구절초'라고 부른다. 또한 9가 두 번 겹치는 음력 9월 9일 중양절에 채취한 것이 가장 약효가 좋다고 하여 9자와 중양절 '절'자를 써서 '구절초'라 부른다. 구절초 전설을 살펴보면, '옛날 옥황상제를 보필하던 어린 선녀가 꽃을 너무 좋아한 나머지 보필에 소홀하다 지상으로 쫒겨났다. 지상에서 선녀는 가난하고 시를 즐기는 시인을 만나 결혼해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선녀의 아름다움이 고
패랭이꽃은 그 생김새가 패랭이와 닮았다 하여 그런 이름이 붙었다. 6~8월에 꽃이 피고 이맘때 보리 이삭 모양의 열매가 익는다. 한자어로 ‘석죽화’ 또는 ‘지여죽’이라고도 한다.바위틈이나 모래밭 같은 거친 땅에서도 잘 자라며 줄기가 대나무 같다고 해서 그런 이름을 갖게 되었다. 이 꽃을 두고 지은 시 중 가장 유명한 것은 고려 때 시인 정습명이 지은 이다.수수한 듯하면서도 화려한 패랭이꽃은 외딴곳에 머물면서 굳이 영화를 찾지 않는다
서귀포시는 올해 2~3월 마늘 2차생장 농업피해에 따른 재난지원금 11억7500만원을 707농가에 지급한다고 7일 밝혔다. 마늘 2차생장이란 마늘 인편분화기에 기온이 높고 강수량이 많아 기존 잎 사이에 새로운 잎이 나오고 옆 줄기가 터지며 마늘쪽 개수가 2배 이상 많아져 상품성이 떨어지는 현상이다.피해신고 현황을 보면 718농가·432.3ha로 대정읍 376.7, 안덕면 54.6, 예래동 1 순으로 대정읍이 마늘 주산지인 만큼 전체 신고 물량 중 87%로 가장 많이 차
산림청 함양국유림관리소는 2일 함양군 함양읍 죽림리 산364번지에서 ‘삼봉산 금강소나무 100대 명품숲 선정 기념 입간판 제막식’을 가졌다.함양국유림관리소에 따르면 삼봉산 금강소나무는 강원도와 경상북도 일부 지역에서 자라는 줄기가 곧고 형질이 우수한 금강소나무를 곰솔에 접목한 나무로 남부지방에서 성공한 최초의 사례다.함양국유림관리소 관내에는 이곳 뿐만 아니라 남해 봉화리 편백숲, 거제 계룡산 편백숲이 2023년 ‘대한민국 100대 명품숲’으로 선정돼 지역 관광 활성화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안병명기자
서귀포시는 올해 벌마늘 농업피해에 따른 재난지원금 11억7500만원을 지급한다고 7일 밝혔다.벌마늘은 마늘 인편분화기에 기온이 높고 강수량이 많아 기존 잎 사이에 새로운 잎이 나오고 옆 줄기가 터지며 마늘쪽 개수가 2배 이상 많아져 상품성이 떨어지는 현상으로 피해신고 현황은 718농가·432.3ha이며 대정읍 376.7, 안덕면 54.6, 예래동 1 순이다.이에 서귀포시는 피해신고 필지를 대상으로 5월 하순까지 피해 정밀조사를 실시, 주생계수단 적격 여부 검토 후 최종 농업재
서귀포시는 지난 2∼3월 발생한 마늘 2차생장 피해에 따른 재난지원금 11억7500만원을 707농가에 지급한다고 7일 밝혔다.서귀포시에 따르면 마늘 2차생장은 마늘 인편분화기에 기온이 높고 강수량이 많아 기존 잎 사이에 새로운 잎이 나오고 옆 줄기가 터지며 마늘쪽이 2배 이상 많아지면서 상품성이 떨어지는 현상이다.실제로 지난 2∼3월 서귀포시지역 평균기온은 9.9도로 평년 대비 1.3도 높았고 강수량도 169.7㎜로 평년 대비 80㎜ 많았다.서귀포시가 피해 신고를 받은 결과 718농가에서 신청했다.
봉화군은 지난 17일 소천면 착한사과농원에서 미래형 사과 다축과원 조성 시범사업 현장평가회를 개최했다.미래형 사과 다축 과원 조성 시범사업은 다축형 사과 재배 방식을 도입해 사과원의 생산 효율성을 높이고자 하는 사업으로 이 방식은 하나의 사과나무에서 여러 줄기가 자라게 해 수폭을 줄여 공간을 더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햇빛을 더 많이 받을 수 있도록 한다.이를 통해 사과의 품질과 수확량을 2배 증가시키는 효과와 기존 사과원 대비 가지치기, 열매솎기 등 노동력과 생산비는 각각 30% 절감할 수 있다.이날 현장 평가회에서는
봉화군은 지난 17일 소천면 착한사과농원에서 박현국 군수 및 관계 공무원, 사과농업인단체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형 사과 다축과원 조성 시범사업 현장평가회를 열었다. 미래형 사과 다축 과원 조성 시범사업은 다축형 사과 재배 방식을 도입해 사과원의 생산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사업으로 하나의 사과나무에서 여러 줄기가 자라게 해 수폭을 줄여 공간을 더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햇빛을 더 많이 받을 수 있도록 한다. 이를 통해 사과의 품질과 수확량을 2배 증가시키는 효과와 기존 사과원 대비 가지치기, 열매솎기 등 노동력
남해군은 지난 2~3월 고온, 강우, 일조량 부족으로 발생한 마늘 2차 생장 피해와 관련해, 재난지원금 6억 2446만 원을 1086 농가에 지급한다고 16일 밝혔다.마늘 2차 생장이란 마늘 인편분화기에 기온이 높고 강수량이 많아 기존 잎 사이에 새로운 잎이 나오고 옆 줄기가 터지며 마늘쪽 개수가 2배 이상 많아져 상품성이 떨어지는 현상을 말한다.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은 농약대 기준 피해면적 1252㎡이상일 경우다. 이는 재난지수 300 이상으로 정부 지원 대상이다.특히 남해군은 마늘 재배 여건
선이질풀 야생화을 보기 위해서는 고개를 숙이고 자세히 굽어봐야 한다.들꽃들은 대부분 작기 때문에 자세히 들여다보기 위해서는 무릎을 쪼그리고 앉거나 무릎을 꿇고 절하듯이 엎드려야만 제대로 볼 수가 있다.보석은 희귀성 때문에 가치가 높다.아무리 아름다운 것도 흔하면 가치가 떨어지기 마련이다.들꽃들도 흔하기 때문에 가치를 인정받지 못하는 것 같다.사람이나 생명체가 살아가는데는 흔하지만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있다.물과 공기이다. 잡초도 마찬가지이다.들꽃이라고 불리 우는 들풀을 사람들은 잡초라고도 부른다.사람이나 동물들은 추위와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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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경찰 기마대, 말이 잘 놀란다고 안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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