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오는 9월 1일자 인사에 맞춰 추진하고 있는 조직개편을 두고 교육계 내부에서 논란이 여전한 가운데 제주도의회에서도 반대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제주도교육청은 조직개편이 반영된 제주도교육청 행정기구 설치 조례와 제주도교육감 소속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개정안을 입법예고, 7월 도의회 임시회 심의·의결 절차를 밟을 예정인데 이 과정이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제주도의회 교육위원회는 18일 제주도교육청을 대상으로 한 제428회 1차 정례회 현안질문을 통해 “학교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되지
최근 제주시 용담2동 한천 복개구간 정비공사 과정에서 '반쪽' 모양으로 나무가지들이 대거 잘려 나간 것에 대해 제주도의회에서도 비판이 제기됐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김기환 의원은 20일 열린 제428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회의에서 "보호수가 아니라는 이유로 공사를 위해 마을을 지켰던 나무가 가차없이 됐다는 것은 굉장히 안타깝다"고 지적했다.수령 500~500년으로 추정되는 이 팽나무는 불과 한달 전만 하더라도 울창한 모습으로 가지가 무성하게 뻗어있는 거목이었다.그러나 최근 정자나무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종합경기장 일대를 종합스포츠타운으로 조성하기 위한 용역을 시행 중이나 사업 추진 방향을 놓고 제주도의회에서도 난타를 당했다.용역 중간보고서의 내용이 종합스포츠타운 조성 목적, 사업 계획의 현실성, 예산 확보 방안 등 기본 계획부터 ‘뜬구름 잡기’ 식으로 제시됐기 때문이다.제주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는 12일 회의에서 종합스포츠타운의 건립 필요성은 인정하면서도 용역 중간 보고회에서 발표된 사업 내용들이 본질을 크게 벗어났다고 질타했다.전국대회 및 국제대회 유치 시설 미흡, 민자 유치를 위한 각종 부대시설 도입의 적
제주시 애월읍 광령리 지역에 조성된 한 공동주택 단지의 진.출입로가 기존 통행도로를 그대로 포함하는 형태로 개설되면서 공공도로의 '사유화'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제주도의회에서도 이 부분에 대한 문제를 지적하고 나섰다.공공도로가 사유화되고 있는 것도 문제이지만, 행정당국이 사업 승인 때와 준공처리 때의 내용이 제각각 달랐던 것으로 나타나 감사위원회가 어떤 판단을 내릴지 주목되고 있다. 17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의 제428회 정례회 '2023회계연도 제주특별자치도 결산안' 심의에서 송창권 위원장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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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명의료중단 시기 임종기에서 말기로 앞당기자
연명의료중단등 결정 및 이행 시기를 임종기에서 말기로 앞당기는 연명의료결정법 개정이 추진된다.27일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 등 15명의 의원들은 이와 같은 내용의 「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의료결정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대표발의자인 남인순 의원은 “우리나라는 내년에 전체 인구 중 노인 인구 비중이 20%를 넘어서 초고령사회로 진입할 전망”이라면서 “초고령사회를 대응하여 국민이 존엄한 삶의 마무리와 자기결정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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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경남도지사, 기재부에 국비 856억 지원 건의
박완수 지사는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25년도 국비예산 간담회’에서 최상목 경제부총리를 만나 내년 경남도 역점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이번 국비예산 간담회는 기획재정부의 본격적인 예산심사 시기에 맞춰 민선 8기 경남도의 주요 국비사업에 대한 지원을 요청하기 위해 마련됐다.기획재정부에서는 최상목 경제부총리와 예산심의관, 도에서는 박완수 도지사, 김명주 경제부지사, 김기영 기획조정실장이 참석했다.박 도지사는 “경남 미래산업이 도약하고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도의 역점사업들이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반드시 반영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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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도시개발공사ㆍ초록우산어린이재단, 주거빈곤아동 주거지원사업 추진
대구도시개발공사는 지난 25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구지역본부와 함께 주거빈곤아동을 위한 주거 정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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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50년 만에 파격 변신으로 '초코파이 하우스' 인기
오리온은 '초코파이情'에 초코잼와 딸기잼을 더한 마블링 크림으로 더욱 새로워진 '초코파이 하우스'가 인기를 얻고 있다고 지난 27일 밝혔다.초코파이 하우스가 출시 4개월 만에 낱개 기준 2,400만 개 판매를 돌파했다. 12개입 1박스 기준으로도 200만 개가 넘는 양으로, 신제품으로서는 이례적인 높은 판매량을 보이고 있다.초코파이가 50년 넘은 장수 브랜드인 만큼 두터운 소비층을 갖고 있는 데다 원료부터 맛, 식감, 모양까지 파격적으로 변신해 '익숙함'과 '새로움' 두 마리 토끼를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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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준 의원, 여름철 수변공원 등 '뱀물림방지법' 발의
여름철 수변 공원 등에서 출몰하는 야생 뱀에게 물리는 것을 선제적으로 차단하는 '뱀물림방지법'이 국회에 제출됐다.진성준 민주당 국회의원은 26일 이런 내용의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다중 거주·이용시설에 출몰한 뱀 등 야생동물을 지방자치단체가 선제적으로 포획해 방생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는 것이 골자다. 현행법은 뱀과 같은 야생동물의 포획을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있고 '인체에 급박한 위해를 끼칠 우려가 있는 경우' 등 일부 예외적인 상황에서만 포획을 허용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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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배터리공장 화재사고 대비 긴급대책회의
31명의 안타까운 사상자가 발생한 화성 화재사고와 관련해 군산시는 7월 1일 배터리공장 화재사고에 대비한 긴급대책회의를 열어 대형참사를 막기 위한 관련 대응책 강구에 나섰다.이날 회의에는 군산시 3개부서를 비롯한 군산소방서, 새만금개발청, 군산고용노동지청 등 4개 기관이 참여하였으며 위험물질 안전관리 등 사전예방 대책과 사고 발생시 큰 피해로 이어지지 않도록 하기 위한 초동대응 조치들을 중심으로 토의가 진행됐다.특히 ▲이차전지 관련 기업의 위험 요소 ▲위험물질의 안전관리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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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전기차 충전 방해 행위 주민신고제 시행
7월 23일부터는 정읍시의 전기자동차 충전구역에 내연기관 자동차 주차 시 주민 신고만으로도 과태료가 부과된다. 시는 오는 22일까지 ‘환경친화적 자동차 충전방해 행위와 주차위반 행위에 대한 주민신고제 운영’사항에 대해 행정예고 한다고 2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이날 기준 지역 내에는 600여 개의 전기차 충전시설이 설치돼 있다. 2022년 5월1일 단속 이후 월평균 30여 건의 전기차 관련 주차 신고가 접수되고 있으나, 시간·장소를 특정할 수 없거나 장기주차로 인한 중복민원 등 신고형태가 다양해 시민들의 혼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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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제2차 평택야행’ 성황리 마무리
평택 문화유산에서 진행한 ‘평택야행’이 참여자의 호응이 커져 평택에서 확대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평택문화예술축제포럼이 주최하고, 평택시와 평택시문화재단이 후원한 문화유산 활용 ‘2024 평택야행’의 올해 마지막 야행이 6월 29일 팽성읍 객사리 평택향교 일원에서 진행됐다. 특히 6월 29일 ‘2024 제2차 평택야행’은 비가 내렸음에도 사전 신청한 시민 대부분이 참석하는 등 프로그램 참여도가 높았다.이날 평택야행은 사전 우천 시에 대비해 평택향교 명륜교육관~명륜당~명륜교육관으로 이동 경로를 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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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양돈농장서 ASF의심축 발생…긴급 방역 조치
경북 안동시 한 양돈농장에서 ASF 의심축이 발생해 관계 당국이 긴급 방역 조치에 나섰다. 경북도는 안동시 남선면 한 양돈농장에서 모돈 및 웅돈 폐사했다는 신고가 2일 접수됨에 따라 즉시 출동해 폐사축 부검 및 동거축 시료를 채취했다고 밝혔다. 도 초동방역팀은 신고 즉시 현장에서 농장 출입을 통제하는 등 초동방역조치에 나섰다. 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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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금정구, 중소기업 근로환경 개선 지원사업 추진
부산시 금정구는 관내 노후화된 중소기업 근로환경 개선 지원사업 하반기 2차 추진을 위해 7월 12일까지 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사업 대상은 금정구 관내 50인 미만 사업장을 두고 있는 기업, 소공인 등이다. 제조업체 및 중소기업 특별지원지역의 기업일 경우 우대하며, 사업장 산업재해 예방과 근로자 안전 개선과 관련된 사업 등의 경우 심사 가점이 주어진다. 총 1천300만 원의 예산 규모로, 기업체별 최대 650만 원을 지원하며 신청 금액의 20% 이상의 자부담 조건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