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지사의 핵심공약 사업인 '북부특별자치도 설치'가 수개월째 행정 절차상 진척 없이 답보 상태다. 김 지사가 지난해 9월 이를 관철하기 위해 주민투표 실시를 정부에 건의했지만, 정부는 차일피일 미루고 있다. 입법 관문인 특별법 제정은 국회에서 공감대가 형성되지 않아 불투명하다. 4·10 총선을 뜨겁게 달군 '메가시티 서울' 문제도 아직 불씨가 가시지 않았다. 이를 주도해 온 국민의힘이 참패하면서 동력이 약해지긴 했지만, 일부 지방자치단체장은 차기 지방선거를 노리고 계속 거론 중이다. 인천일보는 이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