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법안 추진을 놓고 엇박자를 보이던 대구·경북 행정통합이 다시 속도를 낼 전망이다.경북도는 18일 대구·경북 행정통합 특별법률안을 공개했다. 대구시가 ‘대구경북특별시 설치에 관한 특별조치법안’을 공개한 지 나흘 만이다.이번 경북도 특별법안은 행정통합을 통한 완전한 자치권과 자치입법권 강화, 확실한 재정 보장과 재정 자율성 강화, 시·군의 자치권 강화, 균형적 발전을 위한 현행 청사 유지에 중점을 뒀다.경북도 법안에는 권한 이양, 조례 위임, 규제 개선, 인·허가 절차 간소화, 공공시설 설치 지원,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