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결에 길상을 새긴 예술, 한국의 반닫이’가 11월11일~12월6일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제7전시실에서 열린다. 박명배 국가무형문화재 제55호 소목장이 반닫이 34점 등 40여점을 선보인다.“나무는 나의 자체이고, 나의 길”이라는 작가는 나무 본연의 결을 존중하고 자연의 숨결을 훼손하지 않으며 그 속에서 태어나는 절제된 아름다움을 통해 한국의 미가 지닌 동시대적 가능성을 탐색한다.“아름다운 가구는 비례와 목리에서 오는 것이다.”대통령상과 옥관문화훈장을 받은 작가다. 청와대, 운현궁, 교황청 박물관, 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