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연안에서 올해 처음으로 비브리오패혈균이 검출됐다. 기후변화와 해수 온도 상승으로 병원성 해양 세균의 활동 범위와 시기가 확대되는 가운데 경북도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감염병 경보 체제에 돌입했다. 경북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달 27일 포항, 경주, 영덕, 울진 등 도내 동해안 8
보양식 재료로 쓰이는 외국산 고기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거짓 표시한 음식점들이 인천시 특별사법경찰에 적발됐다. 시 특사경은 지난달 12일부터 이달 18일까지 6주간 지역 내 보양식 전문 음식점을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 위반 행위 등을 단속해 4개 업소를 적발했다고 24일 밝혔다. A 업소
부산 기장군이 오는 12월 12일까지 기장도서관에서 ‘장애인 독서활동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문화취약계층인 장애인에게 양질의 독서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한국수력원자력 고리본부의 지원으로 기장도서관이 시행한다.독서지도 전문 강사가 관련 기관을 직접 방문해 책 속의 대화와 동작을 즐길 수 있는 동화구연과 함께 다채로운 독후활동을 진행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또한 마법 같은 하루를 만들어 줄 마술쇼 관람 기회도 제공하고 장애유형별 맞춤 보드게임 등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이 23일 ‘강서 어린이 솜씨자랑대회 시상식’에서 어린이들에게 상장을 수여하고 응원의 말을 전했다.진 구청장은 이날 시상식에서 동요부르기 부문 대상 수상자의 축하 무대를 아이들과 함께 관람했다. 상을 수여할 때는 무릎을 굽히고 허리를 숙여 아이들과 눈을 맞춘 상태로 상장을 전달하기도 했다.진 구청장은 “어릴 적 백일장에서 장려상을 받은게 대부분이었다. 그런 제가 지금 구청장을 하고 있으니 여기 있는 아이들은 최소 구청장이 될 수 있다”며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풀어나갔다.그는 “어렸
의약품 유통 플랫폼 ‘약매니저’를 운영하는 인천 남동구 소재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제이엔제이테크’가 사회적 가치와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으며 임팩트 투자를 유치했다.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의 보육과 지원을 거쳐 성장한 기업이 인천빅웨이브모펀드 출자펀드로부터 후속 투자를 이끌어내며, 지
울산시가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 개최를 앞두고 수상 교통망 구축에 본격 착수한 가운데 27일 김두겸 울산시장은 이동주 국제정원박람회추진단장, 임현철 울산시 대변인 등과 함께 폰툰보트에 시승해 태화강 물길을 활용한 교통혁신 방안을 검토했다.김경우기자 [email protected]
울산광역시장애인복지서비스지원협회가 장애인 이동권 향상을 위해 헌신하는 운전원들의 노고를 기리고, 현장의 따뜻한 순간을 조명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협회는 27일, 울산 중구에 위치한 협회 강당에서 ‘2025년 제1회 특별교통수단 사진 공모전 시상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특별교통수단 운전원과 함께하는 특별한 순간’을 주제로 열린 이번 공모전은 일상 속에서 쉽게 주목받지 못했던 감동적인 장면을 발굴하고, 장애인들의 안전한 이동을 위해 묵묵히 헌신하는 운전원들의 모습을 널리 알리고자 기획됐다.이번 공모전에는 총 6명의 수상자가 선
울주군자원봉사센터는 6월 28일부터 29일까지 양일간 삼동면과 두서면 일대에서 장애인세대와 홀몸어르신 가구를 대상으로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활동은 희망봉봉사단과 해병대사랑의집수리봉사단이 주관했으며, 두 단체 회원 30여 명이 참여해 도배, 장판, 전등, 싱크대 교체 등 실질적인 주거환경 개선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지원 대상 가구는 경제적 어려움과 열악한 주거여건으로 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는 취약세대로 선정됐다.현장을 함께한 손영순 울주군자원봉
28일 오전 5시쯤 인천 서구 당하동.아직 동이 트지 않은 이른 새벽, 어둠을 뚫고 인천지하철 1호선 아라역사에 사람들이 한두명씩 들어섰다.이날은 인천1호선 검단연장선이 정식 개통하는 날로, 오전 5시30분에 운행을 시작하는 첫차 탑승을 위해 찾은 검단 주민들이었다. 인천1호선 검단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