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정치권에선 대통령실이 4·10 총선 낙선 낙천자 사랑방이 되고 있다고 한다. 이달 들어 대통령실이 단행한 비서관·행정관 인사를 보면 이 말이 틀리지 않는다. 여기다 윤석열 대통령이 박근혜 정부 시절 이른바 ‘문고리 3인방’으로 불렸던 사람 중 한 명인 정호성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
‘메뚜기’라는 곤충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인터넷에 검색해 보면 해충으로 규정돼 있고 한 마리씩 다니기보다는 ‘떼’로 움직여 후유증을 남긴다고 한다. 그래서 ‘습격’, ‘생지옥’, ‘파괴신’, ‘쑥대밭’, ‘초토화’ 등의 표현이 덧붙여진다. 광고계에도 한동안 메뚜기떼로 불렸던 무리가 있었다. 그들은 이제는 사라진 특정 Z 광고대행사 출신의 계보들로 실력보다는 의리로 충성을 맹세한 ‘끼리끼리들’이었다. 다행스러웠던 것은 Z 대행사 출신임에도 올바른 생각을 지난 사람들이 이들에게 ‘메뚜기떼’라는 별칭을 붙였다는 것이었다.
유동현 전 인천시립박물관 관장이 촬영한 사진 전시회가 호평 속에 이어지고 있다.인천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우리미술관은 6월16일까지 '막; 다른 골목'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고 밝혔다.유동현 작가는 인천 동구 송림6동의 옛 모습을 사진으로 추억했다. 재개발로 지금은 혁변한 송림6동은 6·25 전쟁 피난민들이 모여 살던 빈민촌이었다.유 작가는 이곳을 10년 넘게 드나들며 오래전부터 송림6동에서 삶을 이어갔던 사람들의 면면을 앵글에 포착했다.특히 헐떡거리며 다닐 수밖에 없어 불렸던 '헐떡고개', 그 골목에 박제
4월의 끝이 가까운데도 기온이 뚝 떨어졌다. 이런 날씨가 평균적인 독일 날씨인지 이상기온인지 알 수 없지만 한국의 1월 말 즈음 날씨였다. 아침 일찍 서둘러 나서며 두꺼운 점퍼에 방한 모자로 단단히 채비하고 ‘드레스덴역’에 도착했다. 비까지 부슬부슬 내리더니 눈송이도 섞인다. 지나가는 시민들도 외투에 목도리까지 두르고 있다. 중앙역 앞에서 노란색 트램을 타고 두세 정거장을 지나 모퉁이를 돌아서니 저 멀리 다리 너머로 문득 무지개가 걸린다. 무지개 뜬 강변에 눈을 의심케 하는 풍경이 펼쳐진다. 타임머신을 타고 지나온 시간 속으로 뒷걸
딸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 더 공분 싸요리연구가 백종원이 1년 반 전 유튜브 영상에서 소개한 청도군의 국밥집 재조명20년 전 발생한 '밀양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 주동자로 지목된 30대 남성이 청도의 한 국밥집에서 일한다는 근황이 한 유튜브에 의해서 전해지면서 네티즌들의 공분을 싸고 있다.유튜브 채널 '나락 보관소'에는 지난 1일 '밀양 성폭행 사건 주동자, 넌 내가 못 찾을 줄 알았나 봐?'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영상 제작자는 "사건을 주도하고 이끌었던 가해자, 일명 밀양에서 '대빵'이라고 불렸던 남성의 신상이 공개
대신증권이 창립 62주년을 맞이했다. 대신증권은 20일, 서울시 중구 삼일대로343에 위치한 본사 5층 대강당에서 창립 62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식에서 대신증권 임직원들은 그룹 비즈니스의 내실을 다지고,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해 도전할 것을 다짐했다. 이어룡 대신파이낸셜그룹 회장은 “많은 기업들이 시장 변화
북한군이 비무장지대 내 담벼락을 세우고 북측 감시초소를 연결하는 철조망을 보강하는 등 시설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군 당국은 지난 9일 DMZ 내에서 작업하던 북한군 수십명이 군사분계선을 침범한 것도 이런 작업을 하던 중 발생한 일로 보고 있다. 15일 군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군은 최근 MDL과 DMZ 북방한계선 사이 일부 지역에서 장벽을 세우고, 도로를 건설하고, 하천에 다리를 놓는 작업 등을 하고 있다.지난 9일 곡괭이, 도끼, 삽 등 작업도구를 소지한 북한군 수십명
경기도가 15일 오전 연천군 백학면 두일리 일대 대북전단 살포 우려 지점을 방문하고 현장 대응 태세를 점검했다. 해당 지점은 대북 전단 살포 예상지역으로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서 현장 순찰 중인 곳이다. 현장에는 오후석 행정2부지사와 우종민 연천부군수가 자리했다. 이날 오 부지사는 “계속되는 갈등 국면으로 가장 힘든 분들은 접경지역 도민들”이라며 “접경지역 도민들의 안전 확보를 최우선으로 경기도 차원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최근 북한의 오물 풍선 살포, 정부의 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 등 한반도 긴
산업별 맞춤형 통신, 클라우드, 네트워킹 솔루션 선도기업 알카텔-루슨트 엔터프라이즈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기술’을 주제로 Connex24 한국 파트너 행사를 개최하고, 우수한 성과를 거둔 파트너를 시상했다.한화 리조트 대천 파로스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전국에서 150여 명의 파트너사 임직원이 참여해 핵심 산업 분야에서의 기술 혁신에 대해 논의했다. ALE는 국내 파트너들과 협력을 강화해 고객을 위한 긍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성과를 창출하도록
차세대 입력기기와 게이밍기어 및 커스텀 키보드 시장의 선두주자이자 PC하드웨어 제조 및 커스텀 수랭과 AI딥러닝 서버 등 하이엔드 PC를 제작하는 몬스타 주식회사에서 몬스타 가츠 AMD 7950X3D 4080 SUPER 고사양컴퓨터 ‘연꽃’을 출시했다고 밝혔다.몬스타 가츠 AMD 7950X3D 4080 SUPER 고사양컴퓨터 ‘연꽃’은 창덕궁 인정전을 모티브로 한 제품으로, 대만에서 열린 컴퓨텍스 2024에 전시되어 관람객들에게 크게 주목받은 커스텀 PC다. 한국 고유의 멋을 살린 디자인에 강력한
산업통상자원부는 21일 석탄회관에서 7월 1일에 예정된 휘발유, 경유, 액화석유가스 유류세 일부 환원에 대비해 업계와 함께 '석유시장 점검회의'를 개최했다.참석자는 산업부 자원산업정책국장, 정유4사, 액화석유가스 공급사, 알뜰공급 3사, 대한석유협회, 한국석유유통협회, 한국주유소협회 등이다.이번 정부의 휘발유 유류세 일부 환원 결정은 최근 유가 및 물가 동향, 국가 재정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