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25일 별세한 배우 이순재에게 금관문화훈장을 추서했다. 대중문화예술의 발전과 국민의 문화 향유에 기여한 공로를 기린 것이다.문화체육관광부는 이날 최휘영 장관이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유족에게 금관문화훈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금관문화훈장은 문화훈장 중 최고 등급으로, 문화예술 분야에 뚜렷한 공적이 있는 이에게 수여된다. 배우가 이 훈장을 받은 것은 2021년 윤여정, 2022년 이정재에 이어 3년 만이다.고 이순재는 1956년 연극 ‘지평선 넘어’로 데뷔한 뒤 60여 년 동안 드라마, 연극, 예능, 시트콤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