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매화면 매화천 둔치와 근남면 성류굴 아래 데크길에 조성된 유채꽃밭이 노란 물결로 출렁인다. 봄의 한가운데, 유채꽃 사이에 고요히 서 있는 한 여성의 뒷모습이 이 들판의 풍경을 더욱 따스하게 물들인다. 화창한 하늘과 바람에 흔들리는 꽃들 사이로, 이 순간은 자연과 사람이 함께 숨 쉬는 봄날의 한 장면이 된다. 울진의 유채꽃밭은 지금, 누구에게나 잊지 못할 봄의 기억을 선물하고 있다. 사진=울진군 제공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김선영 부위원장은 29일 경기도 화성시에 있는 경기도일자리재단 융합인재본부 경기도기술학교에서 열린 '태양광 발전시설 완공 및 발전개시 기념식'에 참석해 신재생에너지 확대의 중요성과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노력에 대해 강조했다.경기도일자리재단이 RE100 달성을 목표로 추진해 온 태양광 발전시설 구축의 일환으로 진행된 행사에는 주요 내빈과 재단 관계자, 협력기관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이번에 완공된 태양광 발전시설은 연간 약 82만8700㎾h의 상업용 청정 전력을 생산할 예정으로, 경기도의
중국 샤오미가 오픈소스 기반 추론 AI 모델 ‘MiMo-7B’ 시리즈를 공개했다고 실리콘앵글이 30일 보도했다.일부 작업들에선 오픈AI o1-미니를 능가한다는 것이 회사측 주장이다.MiMo-7B는 약 70억개 매개변수로 이뤄진 AI 모델로 기본형과 고급형으로 제공된다. 샤오미는 고급형에 대해 SFT과 강화학습(reinforcement learning 기법을 적용해 성능을 극대화했다고 강조했다.중국 AI 스타트업 딥시크도 수학 정리 증명을 위한 AI 모델
신한은행은 올해 말까지 외국인 고객이 국내에서 받은 급여소득을 해외로 송금하면 100% 환율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신한 SOL뱅크’ 또는 ‘신한 SOL 글로벌’ 앱에서 거래외국환은행 지정 항목인 외국인 보수송금이 대상이다. 한도는 월 1회 최대 미화 5000달러까지다.신한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외국인 고객 편의성을 높이는 상품과 서비스로 금융 설루션을 제시하겠다”고 했다.한편, 신한은행은 지난 21일 모바일 웹 채널을 개편하고 금융권 모바일 웹 최초로 16개국 언어를 지원하는 외국인 전용
롯데웰푸드가 13년째 빼빼로 판매 수익금을 활용해 건립하고 있는 지역아동센터 '해피홈'이 강원도 정선군에 지어진다. 롯데웰푸드는 지난 28일 세이브더칠드런, 정선군과 함께 3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 같은 내용에 협의했다고 29일 밝혔다.이날 정선군청에서 진행된 협약식은
포항시는 2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호미반도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지정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의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보고회에는 관련 부서 국·과장과 용역 수행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호미반도의 생물권보전지역 지정 가능성을 진단하고 생물다양성 보전과 지역사회
제주의 자연을 무대로 한 다양한 액티비티 미션에 도전할 수 있는 이색적 제주여행 챌린지 미션 프로그램이 첫 선을 보이면서 여행객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제주관광공사는 9.81파크를 운영 중인 정보통신기술 기반 제주 스타트업 ㈜모노리스와 함께 ‘그래비티 퀘스트 제주 2025’를 이달 1일부터 공식 운영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그래비티 퀘스트 제주 2025’는 제주의 자연을 무대로 한 다양한 액티비티 미션을 직접 도전하고 그 결과를 모바일 앱으로 인증해 리워드를 받는 챌린지형 미션
SK텔레콤은 5일부터 전국 T월드 대리점에서 신규 가입 업무를 금지한다.SK텔레콤은 이날 일일 브리핑을 통해 "서버 해킹 사태 이후 현재까지 누적 유심 교체 인원은 100만명 정도이고, 교체 예약 신청자는 770만명"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자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2218만명으로 집계됐다. 김희섭 SKT PR 센터장은 "어제까지는 공항 쪽을 최대한 대응했고, 유심 물량을 최대한 빨리 확보해 신속한 교체를 진행하겠다"며 "연휴가 끝나면 그때는 유심이 들어오는 대로 대리점으로 배치해 예약한 분들 우선으로
5일 오전 7시 53분 59초 충남 태안군 북서쪽 52㎞ 해역에서 규모 3.7의 지진이 발생하면서 경기도에서도 지진 신고가 잇따랐다.이날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경기도에서 지진 유감 신고는 총 6건 접수됐다.신고 내용은 “건물이 흔들림”, “지진 문의” 등이었다. 지
텃밭 작업 중 남편이 운전하던 굴착기에 치인 70대 여성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5일 경찰과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4시 30분쯤 연천군 백학면의 한 단독주택 옆 텃밭에서 70대 여성 A씨가 소형 굴착기의 집게 부위에 맞아 쓰러진 뒤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제주시의 한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 1명이 병원으로 옮겨졌다.5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29분께 제주시 연동에 있는 2층짜리 단독주택에서 화재 신고가 접수됐다.불이 나자 이 주택에 거주하던 3가구 5명이 모두 대피했으나 1층에 살던 A씨는 연기를 흡입해 병원에서 치료받았다.소방당국은 이날 화재가 가스통에 불이 붙어서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