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제주지역 수출액이 지난해 같은달 대비 6.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도체 수출이 9개월 연속 두자릿수 이상 증가하고, 돼지고기, 주류 등의 수출이 크게 증가해 전체 수출 증가를 이끌었다.한국무역협회 제주지부가 17일 발간한 '2024년 3월 제주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제주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6.1% 증가한 1672만 달러, 수입은 6.1% 증가한 3535만 달러를 기록했다. 제주의 3월 수출증가율은 6.1%, 전국 평균 수출 증가율인 3.1%를 두 배 가까이 웃돌며 전국 17개 지자체 중 7위를 차지했다.품목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