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김해에서 처음 '고려인 가족 추석맞이 대잔치'가 열렸다. 진영읍과 동상동·서상동에 사는 고려인들이 추석을 앞두고 모인 이 잔치는 김해 아이스퀘어호텔이 후원하고 중도입국청소년 교육센터인 김해글로벌청소년센터가 기획해 만들어진 뜻깊은 자리다. 김해 아이스퀘어호텔 라벤더룸에서 열린 행사
김해에서 처음 '고려인 가족 추석맞이 대잔치'가 열렸다. 김해 진영읍과 동상동·서상동에 살고 있는 고려인들이 하나둘씩 모여 정담을 나누고 추억을 쌓으며 행복함을 만끽했다.추석을 앞두고 열린 이 잔치는 김해아이스퀘어호텔이 후원하고 중도입국청소년 교육센터인 김해글로벌청소년센터(이사장 손은
▲생명을 지켜온 물의 자국들오름에서 흘러내려 내를 이루는 물들이 중산간 고지대 사람들의 생명수로 그들의 삶과 함께해 왔다. 눈물겨운 공생이었다. 나무줄기를 타고 흘러내리는 물 내의 웅덩이에 고인물 등으로 살아온 세월은 1970년 초 지하수 개발이 성공할 때까지 계속됐다. ▲승지물승지물은 동상동 사람들의 식수로 사용되던 인공 물통이다. 축조된 날짜와 연유가 비석으로 명확히 남아있는 식수 터이다. 주변도 거의 원형을 유지하고 있다. 하천 정비 공사를 피해서 살아남았다. 마을주민들이 정비하지 못하도록 막았다 한다. 이 물통은 1934년
김해시 동상동행정복지센터가 지난 21일 동상동 생명지킴이단과 분성광장과 동상시장 일원에서 자살예방캠페인을 실시했다.‘생명지킴이’는 자살 위험에 처한 주변인의 경고신호를 인식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적절한 도움을 받도록 자원에 연결해 주는 역할이다.박준언기자
김해시 동상동 생명지킴이단은 21일 분성광장과 동상시장에서 자살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생명지킴이'는 자살 위험에 처한 주변인 경고 신호를 인식해 적절한 도움을 받도록 자원 연결을 해주는 역할을 한다. /이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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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간 한라산 구상나무 숲 절반이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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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 심사청구 법정처리기한 ‘90일 준수’ 점검·관리 강화
국세 심사청구 법정처리기한 90일 준수를 위한 점검과 관리가 강화되고 동일쟁점 다수 사건과 고액사건에 대한 쟁송이 납세자 피해 예방 차원에서 검토된다.국세청은 책임세정을 통한 납세자 권익보호를 위해 이 같은 방안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국세청은 우선 국세 심사청구에서 신속처리 목표제를 시행하기로 했다.국세 심사청구에 대한 법정 처리기한 90일 준수를 위해 구체적으로 담당자별 처리계획을 수립하고 체계적으로 점검·관리해 나갈 방침이다.국세청 심사청구 법정기한 내 처리율은 지난 2023년 82%에서 올해 87%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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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원종, 방현석 서울시교육감 후보 지지
배우 이원종씨가 15일 용산구 효창공원 백구 김구 묘소에서 오는 10월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에 출마한 방현석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범도’ 작가 방현석 중앙대 교수는 지난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번 선거를 역사 전쟁으로 규정하고, 역사정의와 아이들의 학교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출마한다’고 밝힌 바 있다.전날 지지의사를 밝힌 배우 이기영 씨에 이어 이원종씨도 방현석 후보 지지 릴레이에 동참했다. 이원종 씨는 15일 방현석 교수와 함께 서울 효창공원 백범 김구 선생 묘소와 윤봉길, 이봉창, 백정기 3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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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의 추석 명절 인사와 관련 "추석 인사를 아예 나오시지 않으셨으면 화라도 안 났을 것"이라고 일갈했다.박 의원은 14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며 "국민보다 개다. 이러니 윤석열 지지도 20% 대 70%. 계속 추락한다"고 적었다.이어서 그는 "추석 의료대란 응급실 파동과 민생 물가 등으로 70대도 돌아섰다. 10%대 하락 예상"이라며 "민주당 33%, 국민의힘 28% 한동훈 대표 취임 후 추락 계속된다"고 했다.아울러 박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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