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제5회 퇴계선생 마지막 귀향길 재현행사 폐막식을 25일 도산서원 일원에서 개최했다.지난 12일 경복궁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14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하는 이번 폐막식은 25일 목요일 오전 8시 30분 권기창 안동시장과 김병일 도산서원 원장을 비롯한 재현단 등 200여 명이 안동도산서원 주차장에서 전교당까지 1㎞ 걸으며 마지막 여정을 마무리했다.올해로 5회째를 맞는 퇴계선생 마지막 귀향길 재현행사는 하루 평균 100여 명 이상의 참가자가 퇴계선생이 걸어온 그 길을 걸으며 ‘善人多’의 정신을 되새기고 그 여정을 함께 했다.이번
김재욱 기자 = 안동시는 제5회 퇴계선생 마지막 귀향길 재현행사 폐막식을 4월 25일 도산서원 일원에서 개최했다.지난 4월...
안동시는 경북도, 경북문화재단과 함께 이달 12일부터 25일까지 14일간의 여정으로 퇴계선생 마지막 귀향길 재현행사를 개최한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퇴계선생 마지막 귀향길 재현행사는 12일 서울 경복궁 사정전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도산서원에 이르는 700리 길을 걸으며 귀향길
경북도는 지난 12일 서울 경복궁 사정전 일원에서 ‘제5회 퇴계선생 마지막 귀향길 재현행사 개막식’을 개최했다. 퇴계선생 마지막 귀향길 재현행사는 455년 전 음력 3월 4일, 퇴계선생이 선조 임금과 조정 신료들의 간곡한 만류에도 귀향길에 오른 그날부터 안동 도산서원까지 14일간 약 270여㎞를 걸어 내려오신 것을 재현한 행사다. 개막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경훈 문화재청 차장, 주한대사 5개국, 권기창 안동시장, 김병일 도산서원 원장, 80여 명의 재현단 등이 참석했다. 특히 올해 개막식에는 영국대사를 포함한 5개
경상북도는 25일 오전 8시 ‘퇴계 선생 마지막 귀향길 재현행사’ 마지막 구간 걷기에 이어 폐막식을 개최했다.올해 제5회 퇴계 선생 마지막 귀향길 재현행사는 80여 명으로 구성된 재현단이 퇴계 선생의 발자취를 따라 지난 12일 서울 경복궁을 출발해 25일 안동 도산서원까지, 5개 시도를 거쳐 걸어오며 퇴계 선생의 참뜻을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였다.행사에는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권기창 안동시장, 김재수 경북문화재단대표이사, 한국정신문화재단 대표이사, 김병일 도산서원 원장, 80여 명의 재현단 등이 참석했다
이별이 하도 설워 잔 들고 슬피 우는데,어느덧 술잔 비워지고 님 마저 가는구나.꽃 지고 새 우는 봄날 어이할까 하노라.“저 매화분에 물을 주라”도산서원 매화나무 가지 사이로 바라보는 낙동강은 지난 겨울 비가 잦은 탓에 넉넉한 물의 세상이 열리고 있었다. 수면 위로 사월의 봄빛은 윤슬이 푸르게 어리고 있었다.물이 차올라 강 건너 작은 마을은 아득한 꿈의 나라로 잠겨들게 하고 서원 앞뜰에는 매화 한 그루가 올해 햇꽃은 이미 진 뒤라 청매의 푸른 향기만을 드리우고 있었다. 그 매화가지 사이로 안동댐, 물의 세계가 평화롭게 열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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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잡지 '밥' 창간한 퍼스트 무버, 이흥복
3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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