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신공항 개항 시점이 애초 목표인 2030년보다 늦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대구시가 공식 인정했다. 일정 지연이 현실화하면 착공과 보상 등 후속 절차에도 불확실성이 커질 전망이다.대구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는 10일 대구시 신공항건설단을 상대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개항 시기 및 추진 방식 등 문제를 집중 추궁했다.김정옥 의원은 “2030년 개항이 실제 가능한 일정이냐”고 신공항건설단 측에 질의했다.이에 신공항건설단 측은 “애초 목표는 2030년이지만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고 답했다.앞서 지난 9월 대구시가 신공항 사업
2036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사전 타당성조사 용역이 3개월가량 연장됐다. 이에 따라 이후 절차도 당초 계획보다 늦어질 전망이다. 전북특별자치도는 23일 “올림픽 유치...
이승돈 농촌진흥청장은 지난달 29일 충청남도 공주시 의당면 일대 벼 수확 현장을 찾아 농업인을 격려하고, 벼 품질 향상을 위한 철저한 사후 관리를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올 9~10월 잦은 비로, 중만생종 재배지에서는 벼 베는 시기가 5~7일 늦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수확시기가 임박해도 이슬이 마른 뒤 벼 베기를 시작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수확시기가 늦어져 쌀 품질과 수량이 감소할 수 있다”며 “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수확 후 적정 온도에서 신속하게 건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 청장은 콤바
제주특별자치도 시설관리공단 사업분야에서 공영버스가 제외돼 하수도와 환경시설만 맡게 된다.당초 내년 7월 출범을 목표로 했지만 내년 6·3 지방선거와 맞물려 출범 시기도 다소 늦어질 전망이다.3일 제주도에 따르면 최근 행정안전부와 2차 협의를 진행한 결과, 공영버스는 제외됐다고 밝혔다.정부는 공영버스는 공공서비스 측면보다는 사업 수익성을 쫓는 사업이어서 공단보다는 지방공기업인 공사에서 운영하는 게 적합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문제는 공영버스는 제주시와 서귀포시가 이원화된 체계로 운영 중이다. 공영버스는 96대(제주시 52대·서귀포시 4
농촌진흥청은 올해 밀 파종 시기가 늦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논 이모작 재배 지역에서는 단위 면적당 파종량과 비료 투입량을 늘리는 등 ‘늦파종’ 재배 관리 기술을 적극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올해 9월 1일~10월 20일까지 전국 평균 강수량은 399.2mm로 평년 대비 약 188mm 증가했고, 강수일수는 33.4일로 평년보다 17일 많았다. 이에 따라 올해 논에 심은 벼와 콩 수확시기가 1주일 정도 늦어지고, 논바닥이 충분히 마르지 않아 흙갈이와
강화군은 추석 연휴부터 이어진 이례적 가을장마로 농작물 피해가 확산함에 따라 가용 수단을 총동원해 피해 최소화에 나섰다.강화군 전역에서는 연일 지속된 강우로 특히 벼 도복 피해가 속출하고 있으며, 논바닥이 연약해지면서 콤바인 등 농기계의 진입이 어려워 수확이 지연되고 있다. 수확이 늦어질 경우 벼 이삭에서 싹이 트는 수발아 위험이 커져 농가의 피해 우려가 큰 상황이다.이에 박용철 강화군수는 지난 12일 피해 현장을 찾아 직접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 부서에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군은 농업기술센터와 읍‧면사무소를
4주전
강화군은 추석 연휴부터 이어진 이례적 가을장마로 농작물 피해가 확산함에 따라 가용 수단을 총동원해 피해 최소화에 나섰다.강화군 전역에서는 연일 지속된 강우로 특히 벼 도복 피해가 속출하고 있으며, 논바닥이 연약해지면서 콤바인 등 농기계의 진입이 어려워 수확이 지연되고 있다. 수확이 늦어질 경우 벼 이삭에서 싹이 트는 수발아 위험이 커져 농가 피해 우려가 큰 상황이다.군은 농업기술센터와 읍‧면사무소를 중심으로 상시 현장 모니터링 체계를 가동하고, 피해 농가가 농작물 재해보험을 통해 신속히 손실을 보전받을 수 있도록 청구 절차와 증빙
사천시는 보리와 밀 등 맥류의 안전한 월동을 도모하기 위해 적기 파종과 포장관리 요령을 10일 안내했다.맥류 파종은 10월 중‧하순부터 시작해 늦어도 11월 중순까지는 파종을 마쳐야 한다.파종량은 지역과 시기에 따라 조절이 필요하며, 기상 여건 등으로 인해 파종이 늦어질 경우에는 파종량을 늘려야 한다.파종 전에는 반드시 종자소독을 실시해 이삭마름병, 붉은곰팡이병, 깜부기병, 줄무늬병 등 병해를 예방해야 하고, 보리 파종 후 3~4일 이내에 토양처리용 제초제를 살포해 잡초를 방제해야 한다.특히, 보리와 밀은 습해에 매우 약하기 때문에
대구 제조업의 주력 산업 성장 정체가 고착, 빠르게 경쟁력을 잃고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산업 전환의 속도가 늦어질 경우 대구지역 제조업 경쟁 기반이 더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대구상공회의소가 최근 지역 제조기업 302개 사를 대상으로 실시해 10일 발표한 ‘산업 경쟁력 인식 및 신사업 추진 현황’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 기업의 57.0%가 자사 핵심 제품이 시장 포화 단계인 ‘성숙기’에 들어섰다고 답한 데 이어 시장 감소 상황인 ‘쇠퇴기’라고 답한 기업도 26.3%에 달했다. 10곳 중 8곳이 자사 주력 제품이 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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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 '2025 대한민국 국향대전', 베트남 예술계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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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산업역사박물관, 문화 공연 ‘뮤지엄 백스테이지’ 개최
경기 안산시는 오는 8일 오후 7시부터 안산산업역사박물관 뒤편 힐링쉼터 야외무대에서 시민을 위한 문화 공연 ‘뮤지엄 백스테이지’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안산산업역사박물관은 개관 이후 ▲ 뮤지엄 백스테이지 ▲ 옥상낮콘 ▲ 버스앞 버스킹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선보이며 산업도시 안산 속 문화예술의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이번 공연은 안산산업역사박물관이 시민에게 더욱 친숙한 문화공간으로 다가가기 위해 기획된 자리다.안산산업역사박물관 뒤편에 새롭게 조성된 ‘힐링쉼터’에서 시민에게 잠시나마 일상에서 벗어나 휴식하며 예술 무대를 즐길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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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성 칼럼] 아동학대 신고, 정당한 교육활동까지 삼켜선 안 된다
정상적인 지도가 수사 대상이 되는 교실한 교사가 학생의 생활 태도를 지도했다. 학부모는 아이가 기분이 상했다며 정서적 학대를 주장했고, 교육청에 민원이 접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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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영덕군, 어촌 회복사업 본격 추진
경주시와 영덕군이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2026년 어촌신활력증진사업’ 공모에 나란히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두 지역에는 총 200억원 규모의 어촌 회복 및 지역활력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경주시는 대본항과 연동항을 중심으로 어항시설 정비와 관광 인프라 확충을 병행해 침체된 어촌을 경제·문화가 공존하는 활력 공간으로 재창출하고, 나아가 블루오션 시대에 대응하는 해양도시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기존 어촌뉴딜300 및 신활력사업의 성과를 기반으로 성장한 우수 어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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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TRT 도입으로 해양광역철도 시대 열겠다”
남해군이 ‘남해~여수 해저터널’, ‘국도 3호선 4차로 확장’, ‘남해안 섬 연결 해상국도’ 등 광역 도로망 완성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는 가운데, 기존 도로 인프라를 활용한 ‘철도교통망 신설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어 주목된다.최근 남해군을 비롯한 7개 지자체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대전~남해선’을 반영하기 위해 공동 대응에 나섰으며, 사천 우주항공벨트와 여수·광양 산업벨트를 잇는 동서 철도 연결망 구상도 구체화되고 있다.이에 남해군은 철도교통망 확충의 절호의 기회로 보고, 실현 가능한 대안 모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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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숙 의원 "3억5000만 원 들여 매출 5억9000만 원?" 판로지원 실효성 의문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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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병숙 의원은 10일 열린 경기도 사회혁신경제국과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을 대상으로 한 2025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사회적경제기업 판로지원 사업의 성과 부족을 문제 삼았다.이병숙 의원은 “기업 수는 1284개인데 전체 매출이 34억 원”이라며 “온라인 매출은 8억3000만 원에 불과하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온라인 판로 지원에 3억5000만 원이 투입됐는데, 총 매출이 5억9000만 원”이라며 “예산 대비 실적이 지나치게 낮다”고 꼬집었다.이병숙 의원은 031샵 운영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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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섬, 미래를 위한 회복력이 필요한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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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랫말 속의 섬바닷일을 나가신 엄마를 그리워하던 아이는 바다가 불러주는 자장노래에 잠이 들고, 비바람이 치던 바다가 잔잔해지면 떠나갔던 연인이 저 바다 건너서 돌아올 것을 기대하는 이는 밤하늘의 별빛을 바라본다. 노랫말에서 느껴지는 섬의 정서는 왜 그리움 많을까? 우리가 흔히 떠올리는 붉게 물든 노을과 잔잔한 파도 소리, 고즈넉한 해안길과 시원한 바닷바람과 같은 섬의 낭만은 섬이 갖고 있는 본질적인 고립과 단절에서 시작된 섬 마을 사람들의 ‘그리움의 정서’와 대비된다. 소멸의 파도에 마주한 섬우리나라 섬 지역의 소멸위험지수는 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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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성군은 11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제30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재훈 달성군수를 비롯해 김은영 달성군의회의장, 유관기관 단체장, 농업인 등 1천200여 명이 참석해 농업인의 노고를 위로하고 농업 발전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함께 일군 30년! 함께 빛낼 달성농업 100년’을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후계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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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10 이재명 대통령] "T1 롤드컵 3연패, e스포츠 역사에 길이 남을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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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 위 떠오른' 순천교육지원청 이전…"미래 교육 관점 접근을"
전남 순천교육지원청 이전을 위한 타당성 용역이 진행 중인 가운데, 청사 이전 문제는 지역 민원 차원이 아닌 미래교육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11일 순천교육지원청에 따르면 현재의 연향동 청사는 지난 1992년 4338㎡부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3285.47㎡규모로 건립됐다. 하지만 청사 건립 후 30여 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