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옥산서원과 중국 난핑 고정서원이 우호협정이 체결돼 양국의 유교문화의 가치를 조명하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중국 푸젠성 난핑시 위안차오훙 당서기를 단장으로 한 대표단이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경주시를 공식 방문했다.이번 방문은 양 도시 간 문화·관광·교육 분야의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이뤄졌다.난핑시는 성리학의 대가 주희의 고향이자, 유네스코 세계유산 우이산과 우이정사로 유명한 유교문화의 중심지다.경주시와 난핑시는 그간 유교문화 교류를 기반으로 양동마을-오부진마을 간 MOU 체결, 경주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