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 한 아파트에서 이웃 주민 택배 물품을 수십 차례 훔친 40대 여성이 체포하러 온 경찰에게 뛰어내리겠다고 위협하는 등 소동을 벌이다가 검거됐다.오산경찰서는 상습절도 혐의로 40대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18일 밝혔다.A씨는 지난달부터 이달 15일까지 거주 중이던 오산 소재 본인 아파트에서 음식물, 생활용품, 자전거 등 이웃 주민 택배 물품 40여개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지난 달 말부터 입주민 10여명으로부터 관련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선 경찰은 폐쇄회로TV를 통해 A씨를 절도 혐의로 특정했다.지난 17일 오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