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전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날 등의 기념일로 분주했던 5월. 달 끝자락에야 문득 골목길 담장에 만개한 장미를 만난다.5월에는 로즈데이와 성년의 날 등 장미를 선물하는 기념일도 몰려 있어 거리에서 장미꽃을 한아름씩 안고 가는 청년들도 볼 수 있다.인천시 시화이기도 한 장미는 화려한 자태 때문에 꽃의 대명사로 불리지만 진짜 매력은 고혹한 향기에 있다.계절의 여왕 5월을 보내는 아쉬움을 장미꽃 향기로 달랠 수 있는 인천의 장미 명소를 소개한다. □ 인천대공원 장미원인천시민들의 대표 휴식처인 남동구 인천대공원에는 온실 옆에 연면적
계절의 여왕 5월 '성모성월'을 맞아 각 본당 공동체와 곳곳에서는 성모상을 아름답게 꾸미고 화관과 꽃, 촛불을 봉헌하며 묵주기도와 함께 세상의 구원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 사진1 29일 저녁, 성 김대건본당은 5백여 명의 신자들이 모여 '성모의 밤' 을 진행했다. 청명한 저녁 날씨속에 김명섭 그레고리오 주임신부는 교회의 어머니이신 성모마리아의 겸손과 믿음 희망을 강론하며, 신앙인의 모범을 당부하였다.사진2 5월1일부터 한 달간, 매일저녁 '성모의 밤' 묵주기도를 올리고 있다.(은총이 가득하신 마리아님 찬미받으소
최근 큰 인기를 모은 tvN 주말드라마 '눈물의 여왕' 주인공 배우 김지원이 인공눈물 '프렌즈 아이드롭'의 전속모델로 발탁됐다.JW중외제약은 23일 김지원의 맑고 청량한 이미지가 '프렌즈 아이드롭' 브랜드와 부합한다고 판단해 모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광고는 이달 초 촬영을 마쳤고 다음 달 1일부터 방송된다.회사 관계자는 "프렌즈 아이드롭은 인공눈물 시장에서 일반의약품 기준 9년 연속 판매 1위를 달성하고 있는 제품"이라며 "이번 광고 캠페인을 통해 프렌즈
울산의 봄이 만발했다. 5월 중순 열린 봄꽃 축제를 전후로 작약꽃, 양귀비, 수레국화, 안개꽃 등 6000만 송이 꽃들로 가득한 태화강국가정원은 밝은 표정의 나들이객들로도 가득 찼다. 보석 상자같이 찬란한 꽃들을 향해 연신 사진기 셔터를 눌러대는 시민들의 입에서는 “와, 너무 예쁘다!”는 탄성이 절로 쏟아진다. 누구나 할 것 없이 꽃의 아름다움에 매료되었고, 자연의 경이에 저절로 감탄사를 뱉고 또 뱉는다. 끝도 없이 펼쳐진 꽃의 향연은 진정한 미소라고 불리는 ‘뒤센’ 미소를 만들어낸다. 뒤센 미소는 자신도 모르게 짓는 미소로 얼굴
섬나라 영국은 우리 한반도와 지형적으로 닮았다. 남쪽은 앵글로색슨족의 잉글랜드, 북쪽은 켈트족의 스코틀랜드, 기질과 성향이 다른 두 민족은 오랜 세월 갈등과 마찰을 빚었다. 섬 전체가 영국이라는 단일 국가로 통합된 배경에는 400년 전 숙명의 라이벌 두 여인의 드라마틱한 삶과 죽음이 녹아 있다. 잉글랜드 여왕 엘리자베스 1세와 스코틀랜드 여왕 메리 스튜어트가 두 주인공이다. 엘리자베스는 헨리 8세의 둘째 딸이다. 어머니 앤 불린은 왕자를 기대했던 왕에게 미움받아 참수됐다. 자신의 탄생 자체가 비극이었지만 그녀는 이후 피비린내 나는
국가정원에 꽃양귀비가 붉게 피었다. 지난 5월17일부터 19일까지 열린 ‘태화강 국가정원 봄꽃축제’에는 30만명이 다녀 갔다고 한다. 바야흐로 꽃의 계절이다. 그 중에서도 꽃양귀비는 선홍색의 붉은 빛으로 많은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과연 양귀비의 자태를 닮았다.꽃양귀비는 ‘양귀비’라는 이름 때문에 아편을 만들 수 있는 것으로 오해할 수 있지만 이 꽃으로는 마약을 만들 수 없다. 당국의 규제도 없다. 그러나 꽃의 자태가 아름다워 마약과 같은 효과를 자아내는 것은 사실이다.양귀비는 당나라 현종의 며느리였다가 후궁이 되었다. 외모는
우리나라보다 계절이 한 달 정도 늦은 나이아가라 온 더 레이크도 꽃으로 화사하다. 내가 좋아하는 목련의 때이기도 한데, 우리 동네엔 자색 목련이 흔하다. 우리나라에서도 쉽게 보는 꽃들을 이 땅에서 만나노라면, 삶의 자락을 꽃물들이던, 꽃다발 같던
“엄마 꽃향기가 나요, 색깔이 이뻐요, 꽃 만져도 돼요” 꽃의 계절 5월. 영천지역 곳곳에 만발한 작약꽃과 보라유채꽃 등 봄의 정취를 만끽하려는 관광객과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8일 오전 금호강이 흐르는 강변공원 산책로에는 봄바람에 산들거리는 보라색 유채꽃과 방문객들의
오월문학제에 참가하고자 광주로 가는 길이다. 가는 길 곳곳마다 노란 금계국이 피어 있다. 6월에서 9월 사이에 피는 이 꽃의 원산지는 아메리카, 열대 아프리카, 하와이제도라고 한다. 언제부터 우리 산천을 이렇게 노란 물결로 만들었는지 모르겠지만 금계국 때문인지 같은 시기에 피는 코스모
디엠솔리스트앙상블은 오는 18일 김해서부문화센터 하늬홀에서 소프라노 성정하 독창회를 연다. 이번 무대에서 소프라노 성정하는 주옥같은 오페라 아리아와 한국 가곡, 대중들에게 사랑받는 우수한 작품들을 소개하며 환상적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독창회는 피아니스트 에드윈 킴과 첼리스트 박성근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배틀그라운드' 경쟁전ㆍSMG 총기 대규모 개편
'PUBG: 배틀그라운드'가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경쟁전의 보상을 높이고, 피로도를 줄이는 등 개편에 나선다. 또한 기관단총의 밸런스를 조정해 사용률을 높이며 유저들의 건 플레이 경험을 강화한다.크래프톤은 오는 12일 온라인 게임 'PUBG: 배틀그라운드'에 신규 콘텐츠를 포함한 30.1버전 업데이트를 공개한다.'명예로운 경쟁전' 위한 대규모 개선 진행업데이트를 통해 경쟁전 시즌30이 시작된다. 유저들은 신규 시즌 경쟁전에서 ▲티어 프로텍션 ▲새로운 티어 및 플레이 보상 등으로 더욱 즐거운 경쟁의 묘미를 느낄 수 있다.크
Generic placeholder image
배우 이태빈 홍콩 팬들과 잊지 못할 추억을 나눴다 ... 연극 무대로 복귀 예고
이태빈은 지난 4월부터 시작된 첫 단독 아시아 팬미팅 투어 ‘TAB in You ♡ PIT-A-PAT’을 통해 각국의 현지 팬들을 만나 가까이서 함께 소통하며 소중한 추억을 쌓아가고 있다. 마카오에서 첫 포문을 연 팬미팅은 서울 2회 공연에 이어 이번엔 홍콩에서 개최돼 이태빈의 글로벌한 인기를 실감케 했다.이태빈은 팬들이 보내주는 아낌없는 사랑과 응원에 보답하기 위해 팬미팅 기획 단계부터 무대 구성까지 직접 참여해 여러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것은 물론 매 공연마다 색다른 퍼포먼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왔다. 오직 팬들만
Generic placeholder image
유한양행, 전사 통합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 인증
유한양행이 영국표준협회로부터 전 사업장에 대한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인증 받았다.안전보건경영시스템은 사업장의 안전보건 리스크 파악과 안전보건 사고 예방 체계 구축 등을 위해 2018년 국제표준화기구가 제정한 안전보건 분야 국제 인증으로, 국내에서도 중대재해처벌법 제정 등 안전보건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책임이 높아짐에 따라 필요성이 점점 부각되고 있는 경영시스템이다.유한양행은 지난 2020년 오창공장 인증 취득을 시작으로 이번에 본사, 중앙연구소, 군포물류센터
Generic placeholder image
영주, 안정농협과 ‘공공형 계절근로센터’ 추진
영주시는 오는 8월부터 안정농협과 함께 운영하는 ‘공공형 계절근로센터’ 내실화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공공형 계절 근로 사업은 지역농협이 근로자를 직접 고용하고, 농가는 지역농협에 신청해 단기로 인력을 쓰는 제도다.이 제도는 농가가 숙식을 직접 제공하면서 일정 기간 고용하는 기존 고용 방식보다 부담이 덜하다. 특히 농가에서 필요한 시기에 1일 단위로 인력을 사용해 소규모 영세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시는 우수 인력 선발을 위해 송호준 부시장 등 실무단 7명을 지난 9
Generic placeholder image
진주 남동발전, 협력중소기업 K-기업가정신 함양 워크숍 열려
경남 진주 소재 한국남동발전은 진주시 지수면 승산마을에 위치한 K-기업가정신센터에서 협력중소기업 10개사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K-기업가정신 함양 워크숍이 열렸다고 14일 ...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울산시,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공모 선정
3시간전
울산시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공공건축물 그린 리모델링 공모 사업’에 동구 우리두리어린이집과 북구 상연암경로당 2곳이 선정돼 국비 13억1800만원을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에너지 효율이 낮은 건축물의 단열·설비 성능 등을 개선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사업이다. 그린 리모델링 저변 확산과 시장 생태계 조성을 유도하기 위해 2020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사업 대상은 공공건축물 중 의료시설, 어린이집, 경로당 등 취약 계층 이용 및 에너지 다소비 공공시설물이다. 시는 올해 선정된 곳 중 동구 우리
Generic placeholder image
현대차 노사, 장애아동 교통안전체험 실시
3시간전
현대자동차 노사가 교통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교통안전 취약계층 아동들을 대상으로 맞춤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현대차 노사는 지난 15일 키즈오토파크 울산에서 장애 어린이와 보호자 등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모빌리티 테마 체험 교육프로그램 ‘I am’을 열었다.이번 행사는 현대자동차가 울산시에 기부채납 해 운영 지원 중인 키즈오토파크를 활용해 장애 아동들에게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전달하기 위해 울산제2장애인체육관과 공동으로 진행됐다.행사는 △교통안전 3D 영상 관람 △주행체험 교육 △보행안전 교육 등
Generic placeholder image
옛 군청사 부지 최소 5년 공영주차장 활용
3시간전
울산 남구 옥동 옛 울주군청사 부지가 최소 5년간 공영주차장으로 남게 될 전망이다. 다목적 복합건물을 건립하려던 애초 계획이 백지화된 이후 새로운 활용 방안이 마땅치 않은 상황에서, 장기간 놀리는 땅을 일대 주차난 완화에라도 활용하려는 고육책인 셈이다. 이 때문에 장기적인 도시 발전을 감안한 활용방안 마련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다.16일 시는 옛 울주군청사 부지에 조성 중인 공영주차장이 내달 초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시 소유인 옛 울주군청사 부지는 1만576㎡ 규모이며, 209면의 주차 공간이 조성될 예정이다.사업비는
Generic placeholder image
제28회 강남교육지원청 교육장기 육상대회 성료
3시간전
울산 강남교육지원청은 지난 15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울산 육상 꿈나무들의 축제인 ‘제28회 강남교육지원청 교육장기 육상대회’를 열었다. 2년 만에 열린 대회는 울산 강남교육지원청 산하 초·중학교 일반 학생 280명이 참가해 초등 14종목, 중등 10종목 등 종별 경기로 펼쳐졌다. 대회 결과 남자 초등부 종합 우승은 온산초등학교, 여자 초등부 종합 우승은 무거초등학교가 각각 차지했다. 남자 중학교 종합 우승은 신언중학교, 여자 중학교 종합 우승은 장검중학교가 각각 거머쥐었다. 전인식 강남교육장은 “이번 대회 참가 경험이 즐겁고 행복한
Generic placeholder image
전통시장 살리는 온누리상품권, 울산 회수률 저조
3시간전
울산지역에서 온누리상품권 회수율이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다양한 홍보활동과 사용 편의 개선으로 지역 회수율을 높여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16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자료에 따르면 울산지역 온누리상품권 회수율은 2021년 77.9%, 2022년 62.8%, 2023년 77.7% 등으로 3년 평균 72.8%를 기록했다.온누리상품권은 전통시장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발행하고 있다. 애초 지류만 발행하다 회수율 저조 등으로 지난 2022년 모바일, 카드형 상품권 등이 추가되며 3종으로 발행되고 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