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소영-오상진 부부가 둘째 성별을 공개했다.12월 13일 유튜브 채널 ‘김소영의 띵그리TV’에 ‘우리 젠더리빌 함께해요! 둘째는 바로…’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이날 둘째를 임신 중인 김소영이 남편 오상진과 함께 아이의 성별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김소영
영원한 건 없다. 끈끈했던 우정도 시간이 지나면 변하기 마련이다. 얼마 전에 30년 지기 친구 C를 손절했다.학교도 같이 다니고 군대도 같이 가고 강산이 세 번이나 바뀌는 동안 기쁠 때나 슬플 때나 늘 함께하던 친구였다. 어쩌면 그는 가족 이상이었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다시는 그를 만나지 않기로 했다. 진화심리학자 로빈 던바에 따르면 한 사람이 유지할 수 있는 친구의 수는 최대 150명이다. 이제 그를 친구 목록 150명에서 완전히 제외했다.싸우거나 서운한 일이 있었던 건 아니다. 어느 순간 그가 내 인생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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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근 제주시장, 컨테이너 거주 독거어르신 안부 살펴
김완근 제주시장은 지난 18일 컨테이너에 거주하는 독거어르신 가구를 직접 방문해 안부를 살폈다.이번 방문은 겨울철 취약한 주거 환경에서 홀로 거주하는 가구의 건강 상태와 안전을 확인하고, 생활상의 어려움을 현장에서 직접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김 시장은 제주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후원으로 일상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제주지역화폐 탐나는전을 전달했다. 또한 한국에너지공사가 지원한 전기매트도 함께 제공하며 홀로 사는 주거취약가구가 보다 건강하고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제주시는 주거취약 17가구를 대상으로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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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구가 해운대빛축제 특별 이벤트 ‘우주 보러 갈래’를 12월 24~28일, 12월 31일~1월 3일에 운영한다.축제 현장에서 천체 망원경으로 달과 토성을 관측하는 체험 행사로 오후 6시~오후 9시 30분에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진행된다.모두 10대의 천체 망원경이 설치되며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구는 지난 11월 29일부터 구남로와 해운대해수욕장 일대에서 ‘제12회 해운대빛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별의 물결이 밀려오다’라는 뜻의 ‘스텔라 해운대’를 주제로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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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가 운영하는 제주도민대학이 올해 참여자와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하며 제주형 평생학습 플랫폼으로 성장했다.제주도는 제주도민대학이 올 한해 동안 490개 과정에 8157명이 참여했다고 21일 밝혔다.이는 지난해 260개 과정에 3972명이 참여한 것과 비교해 과정 수는 88.5%, 참여 인원은 105% 이상 증가한 수치다.정규과정에는 144개 과정 2647명이, 특별과정에는 346개 과정 5510명이 참여하며 당초 목표 8000명을 넘어섰다.학습공간도 크게 늘었다. 전년도 32개소에서 올해 본원·지역캠퍼스·동네캠퍼스·열린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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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은 권성규 봉화 해성병원 이사장과 김주현 재안동향우회 고문이 12월 24일 영양군청을 방문하여 고향사랑기부금을 각각 200만원씩 기탁했다고 밝혔다. 특히 두 기탁자는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된 이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으로 기부에 동참하고 있으며, 이번 기탁을 포함해 두 사람의 누적 기부액은 각각 700만원에 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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