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경상일보를 구독한 것은 창간호부터다. 첫 칼럼도 경상일보가 창간한 1989년에 실렸다. 내 스크랩북에 담긴 ‘교정을 거닐며’라는 제목의 글이 그것을 말해준다. 창간 2주년에 ‘함월산, 목도 그리고 암각화’라는 축시를 게재함으로써 경상일보와의 연이 이어졌다. 문화부 기자들과 어울리면서 신문의 꽃은 문화면이라는 의견에 적극 찬동했다. 그들의 호의로 여러 편의 칼럼과, ‘시가 있는 월요일’이란 시평을 1년간 연재했다. 이후 글의 청탁을 거절하지 못하는 사이가 되었다. 그래서 경상일보에는 문화부 친구들이 많다.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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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소방서, 추석연휴 대비 비응급환자 119신고 자제 당부
홍천소방서는 다가오는 추석연휴를 대비하여 119신고가 증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응급환자의 골든타임을 지킬 수 있도록 비응급환자의 119구급차 이용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최근 3년간 강원 도내 추석 연휴 기간 출동건수는 평균 2,107건으로 평년 출동 대비 연휴 기간 19% 증가되는 추세가 관찰되며 비응급 신고 자제 등의 국민들의 적극적 협조를 요청했다.응급환자는 즉시 필요한 응급처치를 받지 아니하면 생명을 보존할 수 없거나 심신에 중대한 위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환자를 말한다.119구조·구급에 관한 법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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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 다문화가족 위한 한국 전통문화 체험 행사 개최
대구 달서구가 지난 12일 다문화가족 60여 명이 참여해 레크리에이션, 명절 음식 만들기와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해 보는 ‘행복한 명절 보내기’ 행사를 가졌다.이번 행사는 달서구성서종합사회복지관 주관으로 계명대학교 한학촌에 다문화가족 60여 명이 참여해 진행했다. 참가 가족들은 우리 고유의 전통의상인 한복을 차려입고, 명절 덕담, 달에게 소원빌기, 청사초롱 들고 야행, 강강술래 등을 통해 우리 문화와 정서를 느껴보고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행사에 각 기관의 후원이 이어졌다. 대한노인학대예방협회(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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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야구, 천만 관중 시대 열었다
한국프로야구가 꿈의 '1천만 관중 시대'를 활짝 열었다.여전히 무더위가 기승을 부린 15일에도 KBO리그 경기가 열린 4개 구장에는 총 7만7천84명이 입장했다.14일까지 994만3천674명이 입장하며 1천만 관중까지 5만6천326명만을 남겨뒀는데, 15일에 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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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간 한라산 구상나무 숲 절반이 사라졌다
지난 100년 동안 한라산에 서식하는 구상나무 숲 면적이 48.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제주도 세계유산본부 한라산연구부는 1910년대 일제가 제작한 조선임야분포도와 현재 항공사진을 분석해 한라산 구상나무 숲의 변화를 추적했다고 15일 밝혔다.연구 결과, 한라산 구상나무 숲 면적은 1918년 1168.4㏊에서 48.1% 감소해 2021년 606㏊로 나타났다.구상나무 숲 면적은 지역별 차이도 보였다. 성판악 등사로 중심의 동사면은 연평균 0.58%씩 줄어 전체 감소 면적이 502.2㏊로 가장 크게 줄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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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성 도의원 "광명시 노후건축물 스프링클러 유무 파악해야"
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 경기도의회 김용성 의원은 13일 광명소방서를 방문해 소방 공무원들과 함께 광명지역 화재 안전 강화대책을 논의했다. 김 의원은 최근 경기도 부천시의 한 숙박업소에서 발생한 화재사고로 7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사례를 들면서 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지역 소방현안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현행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아파트를 비롯한 6층 이상 건물은 모든 층에 스프링클러 설치를 의무화하고 있지만, 1990년 이전에 지어진 건축물에는 스프링클러 설치 의무가 없다. 이에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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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보문산 형통사 자비의 쌀 나눔 `훈훈'
대전 보문산에 위치한 형통사에서 쌀 6000㎏을 중구청에 기탁했다.기탁된 쌀은 관내 노인복지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형통사는 지난해 설 명절과 부처님 오신 날, 백중, 연말 등을 맞아 쌀을 기탁했으며, 올해 5월에도 6000㎏을 기탁하는 등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에 앞장서고 있다.용담 주지스님은 “어르신들께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쌀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김제선 중구청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을 나눠주는 형통사와 신도께 감사드리며, 기탁해 주신 쌀은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답했다./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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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경관개선·청년농 육성 `맞손'
세종특별자치시가 19일 시청 세종실에서 농림업 분야 주요 기관 및 청년 농업인과 업무협약을 맺고 적극적인 시정 참여·협력을 통해 농촌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민호 시장과 홍순옥 NH농협은행 세종본부장, 안종수 세종시 산림조합장, 세종시조합운영협의회 의장인 고진국 조합장을 포함한 각 지역농협 조합장, 김민석 4-H회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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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 대한민국 국방수도 만들 것”
민선8기 충남도가 논산을 대한민국 국방수도로 발전시키고, 탑정호와 기호유학을 바탕으로 한 관광 활성화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 투입한다. 김태흠 지사는 19일 민선8기 3년차 시군 방문 14번째 일정으로 논산을 방문, 도민과 소통하며 지속가능한 미래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김 지사는 이날 논산 아트센터에서 가진 도민과의 대화에서 논산 발전을 위해 △국방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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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톡] 컴투스 주가 4만원대 회복 코 앞 3.51%↑
컴투스 주가가 4만원대 회복을 코 앞에 두고 있다.19일 컴투스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3.51% 상승한 3만 98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이 회사의 주가는 오름세로 거래를 시작했다. 장 중 하락세 없이 분위기를 유지하며 그대로 거래를 마쳤다.이 같은 변동은 이달 초 내림세를 거듭하며 가격 부담감이 완화된 점, 차기작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 등이 부각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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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흥진누리길' 조성사업 마무리
대전 동구가 국토교통부 주관 2024년 개발제한구역 주민 지원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흥진누리길' 조성사업을 완료했다. 흥진누리길은 대청동 흥진마을에 위치한 흥진한터~토끼봉~회남로에 조성된 누리길을 잇는 친환경 둘레길로, 총길이 1.2㎞ 구간에 조성됐다.이번 누리길 조성사업에는 공모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 9억원을 포함해 총 1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구는 흥진누리길 조성을 통해 개발제한구역 지정으로 편의 및 여가시설이 부족한 대청동 지역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기존 오백리길 코스와 연계해 주민과 탐방객들에게 아름다운 보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