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학교 고문헌도서관은 최증수 씨로부터 일제시기에서 근대에 걸쳐 간행된 희귀 도서 142권을 기증받았다고 30일 밝혔다.기증 도서 중에는 홍난파의 〈조선 동요 백곡집〉, 의령의 한글학자 이극로의 〈실험 도해 조선어 음성학〉
경상국립대 의과대학 정원을 증원하는 학칙 개정안이 재심의 끝에 통과됐다.29일 경상국립대에 따르면 이날 교수대의원회와 대학평의원회는 각각 학칙 개정안을 심의해 모두 가결했다.경상국립대는 30일 학칙 개정안을 확정·공포할 예정이다.이에 따라 2025학년도 경상국립대 의대 정원은 기존 7
경상국립대학교 고문헌도서관은 최근 하동 최증수 씨로부터 일제 강점기에서 근대에 걸쳐 간행된 희귀 도서 142권을 기증받았다고 3일 밝혔다.기증 도서 중에는 홍난파의 ‘조선 동요 백곡집’, 의령의 한글학자 이극로의 ‘실험 도해 조선어 음성학’, 서정주 시인이 소장했던 ‘귀촉도’, 김구의 서명이 있는 ‘백범일지’, 한용운의 ‘님의 침묵’, 이경순·설창수·조진대 시인의 시집 ‘삼인집’, 윤동주의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1955년
저는 2011년 12월부터 4년간 경상대학교 총장으로 일했습니다. 그리고 다시 2020년 6월부터 4년간 경상대, 경상국립대 총장으로서 소임을 다했습니다. 이제 6월 6일이면 저의 두 번째 총장 임기도 끝납니다. 그동안 저는 저에게, 그리고 우리 경상국립대에 주어진 소명을 받들어 모든 노력을 다했습니다.경상국립대는 통합을 이루었으며, 많은 약점을 극복하고 장기적으로 대학이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었습니다. 부산 대학동물병원 건립, 밀양융합캠퍼스 구축 등을 통하여 그 영역을 확장하였으며 지역혁신플랫폼 사업, 교내의 작은 연구재단
울산대학교가 대학 간 교원 교류 시 공개 채용 규제 완화, 지역 산업체에 교육·연구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공동 기금을 조성해 교육에 재투자하는 방안 등을 교육부에 제안했다. 교육부는 2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2차 글로컬대학 혁신 지원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글로컬대학이 다양한 혁신 모델을 창출하는 과정에서 직면하는 어려움을 교육부와 공동으로 해결하고,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 성과를 조속히 가시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경상국립대에 이어 토론회 2부에 나선 울산대는 지산학 일체형 대학으로 거듭나기 위해 도심과 주력산업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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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물먹은 제주는 ‘홀대론’...인천은 ‘수용 못해’
2025년 APEC 정상회의 개최 도시 선정과 관련, 거센 후폭풍이 일고 있다.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21일 도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개최지로 선정된 경주시에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며 “APEC 유치를 위해 애써주신 범도민추진위원회와 도민 여러분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짧은 입장을 밝혔다.오 지사는 이례적으로 기자들의 질의를 받지 않고, 바로 퇴장했다. 이번 선정 결과에 간접적으로 항의 표시를 했다는 후문이다.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번 결과를 수용할 수 없다며 재논의를 요구했다.유 시장은 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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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늘까지 덥겠음, 내일 남부지방과 제주도 중심 강하고 많은 비 유의"
※ 06월 21일부터 06월 23일까지의 전망입니다. < 중점 사항 > ○ 오늘까지 폭염특보가 발효된 지역에서는 최고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높아 매우 덥겠습니다. ○ 내일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 기온 > ○ 폭염특보가 발효된 중부지방과 전북을 중심으로 오늘(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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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證, 창립 62주년 기념식 개최
대신증권이 창립 62주년을 맞이했다. 대신증권은 20일, 서울시 중구 삼일대로343에 위치한 본사 5층 대강당에서 창립 62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식에서 대신증권 임직원들은 그룹 비즈니스의 내실을 다지고,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해 도전할 것을 다짐했다. 이어룡 대신파이낸셜그룹 회장은 “많은 기업들이 시장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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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 대보름 이야기] '코로나19'로 잃어버린 정월 대보름, 내년에는 꼭 찾고 싶다(173)
본래 남사당패는 독신남의 집단이다. 하지만 세월의 흐름을 거역할 수가 없었던 모양이다. 양딸을 핑계 삼은 복녀를 시작으로 여자를 받아들이기 시작이다. 그러자 말로만 남사당패로 남녀가 어우러져 전국을 바람처럼 떠돌며 기예를 팔아가며 먹고 살기에 이른다. 따라서 남녀의 혼숙은 다반사다. 호칭도 일률적으로 삼촌, 형님, 이모, 언니, 동생 등으로 두루뭉수리 통일이다. 실제 혈연과는 무관이지만 다들 그렇게 싸잡아서 호칭이다. 더러는 부부 지연을 맺어 어렵게 살아가고 있었지만 대부분 임자 없는 홀몸이다. 잠자리도 대중없어 허허벌판에 천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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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의 영웅! "잊지 않겠습니다"
부산 영도구 재향군인회 주관으로 6월 24일 6.25전쟁 제74주년 기념행사가 구청 대강당에서 열렸다.행사는 6.25참전용사·보훈단체 회원 등 200여명이 참여하여, 모범국가보훈대상자 표창, 회고사, 기념사 순으로 진행됐다. 6월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영도구청장 표창에는 ▲대한민국 월남전참전자회 부산지부 영도구지회 윤종문·차진채 ▲대한민국 전몰군경미망인회 부산시지부 영도구지회 왕선화 영도구의장 표창에는 ▲영도구 재향군인회 이성보·안순옥씨가 수상했다.김기재 영도구청장은 “이 땅의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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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회, 제9대 후반기 4개 상임위원장 선출
대구시의회가 제9대 후반기를 이끌어갈 4개 상임위원회의 위원장을 선출했다.다만, 문화복지위원장은 과반 득표를 하지 못해 재선거를 치른다.대구시의회는 26일 ‘제309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열어 9대 후반기 각 상임위 위원장 투표를 진행해 경제환경위원장에 김재용 의원, 건설교통위원장 허시영 의원, 교육위원장에 박소영 의원을 각각 뽑았다.또 기획행정위원장에는 2차 투표까지 가는 접전 끝에 윤영애 의원이 당선됐다.하지만 이날 정일균 의원이 단독 입후보한 문화복지위원장 선거에선 1·2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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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병원, 교육부 주관 공공기관 경영평가 4년 연속 ‘우수’
경북대학교병원이 뛰어난 경영 노력 및 성과를 인정받았다. 경북대병원은 교육부가 주관한 ‘2023년 기타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A’ 등급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이로써 경북대병원은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4년 연속 A 등급을 획득했다. 이 평가는 기타공공기관의 자율·책임경영 체계 확립을 위해 매년 경영 노력과 성과를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로 △경영전략 및 경영관리 △주요 사업 관리 및 성과 등 2가지 범주에 대한 것으로 진행했다. 가점 항목으로 공공기관 혁신계획 실행 노력, 코로나19 대응 노력 등을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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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창립 125주년 기념 재학생에 기념품 배부
계명대학교가 창립 125주년을 맞아 재학생들에게 태블릿PC 파우치, 에코백, 계명대 교조인 후투티를 캐릭터로 한 키링으로 구성된 기념품을 2만 여명의 재학생들에게 나눠주는 행사를 펼쳐 눈길을 끈다. 신일희 총장이 직접 참여한 가운데 지난 17일 시작한 기념품 배부 행사는 28일까지 이어진다. 사진=계명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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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
△비서실장 김용신 △경영관리처장 윤재선 △마케팅기획처장 이진희 △해외사업기획처장 남미정 △LNG사업처장 배경석 △홍보실장 정준 △KC대책실장 주노철 △안전총괄실장 윤억현 △생산운영처장 임성탁 △평택기지본부장 최건희 △통영기지본부장 이영재 △삼척기지본부장 김종성 △건설사업단장 곽명섭 △수소사업처장 오권택 △신성장사업처장 이인근 △서울지역본부장 박성수 △강원지역본부장 김명남 △대전충청지역본부장 양동훈 △광주전남지역본부장 이효진 △대구경북지역본부장 장종일 △감사실 기술감사부장 송학린 △전략기획처 기획조정부장 이상우 △전략기획처 미래전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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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구 김천부시장 36년 공직 마침표
김천시는 지난 25일 시청 강당에서 홍성구 부시장의 퇴임식을 열었다. 온화하고 친화력 있는 리더십으로 시정을 이끌어온 홍성구 부시장은 이날 36년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했다. 퇴임식에는 김충섭 시장, 이명기 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국소장, 실과소장, 읍면동장, 동료 공직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홍 부시장의 퇴임을 축하했다. 홍성구 부시장은 1988년 칠곡군 가산면에서 첫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경북도 인재개발정책관, 인사과, 자치행정과 등 주요 부서에서 풍부한 행정 경험을 쌓았다. 2019년 서기관으로 승진해 경북도 비서실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