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노동조합이 회사의 추가 임금협상 제시안을 거부하면서 포스코 설립 56년 만의 첫 파업 위기에 직면했다. 지난 2일에는 한국노총 금속노련 포스코노동조합가 포항 포스코 본사 앞에서 파업 출정식까지 했다. 노사가 12차례나 교섭을 진행했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고 한다.
포스코 노조의 파업 움직임과 관련해 포항상공회의소와 지역 청년단체가 포스코 노사 상생과 화합을 촉구했다.포항상공회의소는 2일 포스코 임금협상 결렬에 대한 지역 경제계의 입장문을 통해 “지금은 노사 상생과 화합으로 철강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밝혔다.포항상의 상공위원들은 이날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포스코가 임금협상이 원만히 이뤄지지 않아 진통을 겪고 있고 포스코 노조가 파업 출정식을 예고했다”며 “포스코 영향이 절대적인 지역 경제계는 철강산업이 위기를 겪는 현실에서 노조의 파업 수순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고 했다.상공위원들은 “
전남 광양시의회가 5일 포스코 노사의 상생 협력을 호소하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시의회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포스코 노동조합의 쟁의행위와 파업이 지역사회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된다"며 "포스코 사측과 노동조합이 원만한 합의를 통해 지역과 함께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 "포스코가 지난 수십 년 광양시와 함께 성장하
포스코 노사가 10여 차례의 임금교섭을 진행했음에도 불구하고 합의점을 찾지 못한 가운데, 포스코 노조가 파업출정식을 개최한 것에 대해 포항지역발전협의회가 우려를 표명하고 교섭 재개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사단법인 포항지역발전협의회는 4일 성명서를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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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노사는 지난 6월 27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6개월간 임금교섭을 진행한 끝에 12월 17일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철강업계는 수입 저가재 공세 등으로 인해 경영 여건이 과거 어느때 보다 어려운 상황이지만, 포스코 노사는 철강경쟁력 재건과 수익성 제고를 위해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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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노사가 17일 극적으로 2024년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을 도출해 냈다. 포스코 노사는 지난 6월 27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6개월간에 걸쳐 임금교섭을 벌여왔으나 양측간 이견을 좁히지 못한 채 노조측의 협상 결렬에 이어 중앙노동위원회에 조정신청-중노위의 조정중단 결정-노동쟁의 찬반
국내 철강업계의 불황이 심각한 가운데 포스코가 창사 이래 첫 파업위기를 맞았다.포스코 노조는 25일 오전 6시부터 오후 5시까지 조합원을 대상으로 파업 찬반투표를 실시한다. 포스코 전체 직원 1만 6000여 명 가운데 조합원은 8000여 명으로 과반수 이상 찬성하면 노조는 파업권을 확보하게 된다. 노조가 파업에 나서면 포스코 창립 이후 첫 파업이 될 전망이다. 투표 결과는 이날 오후 6시 이후에 나올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중앙노동위원회는 포스코 노사가 임금협상 조정회의에서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자 21일 조정 중지 결정을
포항시유망강소기업협의회는 5일 포스코 노사협의를 촉구하는 호소문 냈다.협의회는 고 박태준 회장의 지난 2011년 9월 연설문 “미안합니다. 여러분 뵈니까 눈물부터 나옵니다. 정말 보고 싶었습니다. 우리가 영일만 모래벌판에서 청춘을 보내던 시절을 돌이켜보면 미안한 마음을 금할 수 없지만 우리는 후세들에게 행복을 주기위해 희생하는 세대였습니다. 대한민국이 눈부신 성장을 이룰 수 있었던 원동력은 여러분의 피와 땀이 였습니다” 를 인용하며 안타까운 심정을 토로했다.포스코 임직원들에게 선배들의 희생 위에 이어져 온 포스코
포스코 창업자이자 국무총리를 지낸 고 박태준 포스코 회장 13주기 추모식이 포항시민들이 준비해 포항에서 열린다.포항시 24개 읍·면·동 민간 조직체인 포항시개발자문위원회 연합회는 박태준 선생 서거 13주기 하루 전인 오는 12일 오후 2시 포항시 남구 상도동 평생학습원 덕업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추모식은 △국민의례 △묵념 △사진으로 만나는 박태준선생의 일대기 △추모사 △언론에 비친 포스코 위기 상황 △박태준 선생 영전에 드리는 포항시민의 편지 △영상 ‘포스코 위기극복은 박태준정신 재무장부터’ △
포스코 노조가 파업에 대한 조합원 찬반 투표 결과 72.25%의 찬성으로 가결됐다.포스코 노조는 25일 오전 5시부터 오후 5시까지 조합원을 대상으로 파업 찬반 투표를 진행한 결과 조합원 7934명 가운데 5733명이 찬성했다. 반대는 1623명이며 기권은 578명으로 집계됐다. 투표자는 7356명으로 투표율은 92.71%를 보였다.포스코 노사는 지난 7월부터 최근까지 11회에 걸쳐 임금교섭을 진행해왔다.노조는 △기본급 8.3% 인상 △격려금 300% △자사주 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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