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대전지역 대학에 진학한 지역 출신 학생을 위한 기숙사인 대전학사관의 폐쇄를 검토하는 것과 관련해 공공성 후퇴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잇따라 나오고 있다.충남도 대전학사관 총동문회는 지난 24일 성명을 내고 “충남도는 독단적이고 납득하기 어려운 대전학사관 폐쇄 논의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총동문회는 “폐쇄 검토 이유로 적자가 꼽히고 있으나, 기숙사는 애초에 경제적 이익을 기대해 운영하는 시설이 아니다”라면서 “공공성을 띤 대전학사관을 자본의 논리로 폐쇄하겠다는 것은 김태흠 지사의 빈곤한 철학과 지도력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지적했
오월도 중순으로 접어들었다. 봄인가 했더니 어느새 초여름 날씨다. 연둣빛 새싹들이 따스한 햇살을 받아 짙은 녹색으로 변신한다. 시인 금아 피천득은 그의 시 ‘오월’에서 ‘오월은 금방 찬물로 세수를 한 스물한 살 청신한 얼굴이다. 하얀 손가락에 끼어 있는 비취가락지다. 오월은 앵두와 어린 딸기의 달이요, 오월은 모란의 달이다’라 했다. 따라서 오월은 그 어느 달보다 싱그럽고 활기가 넘치는 달이다. 이렇듯 오월은 싱그럽고 청순할진대 작금의 우리 사회는 오히려 먹구름만 잔뜩 끼어 있어 을씨년스럽기까지 하다.얼마 전 국회의원선거가 끝났다.
최근 대내외적인 부동산 시장의 불황에도 불구하고, 산업단지 인근 분양 단지는 수요자들의 선호도를 집중적으로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주변에 산업단지가 자리하면, 해당 지역 근로자들의 소득이 증가하고, 구매력이 높아져 부동산 시장의 선순환 구조가 유지되기 때문이다.뿐만 아니라 산업단지 근로자와 관련 업종 종사자 등이 유입되면서 주변 부동산 시장의 규모가 더욱 커지고, 일자리 창출, 세수 증대, 소득수준 향상,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다양한 효과도 따라와 지역 가치가 상승하게 되는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다.실거주는 물론 투자 목적의 수요가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대전현대자동차정비학원, 국비지원 자동차정비 산업기사 및 기능사 과정 모집
국토교통부 자동차 등록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4년 3월말 기준, 국내 자동차 누적 등록 대수는 2605만4366대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자동차정비 인력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대전 국비자동차정비학원 현대직업전문학교가 과정평가형 자동차정비 산업기사 및 기능사 자격 취득 양성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과정평가형 자동차정비산업기사 교육 과정은 5월 21일 개강 예정으로 교육비와 교재비 등 전액 국비 지원을 통해 진행되며, 자동차정비 관련 산업기사 및 기능사 자격증 취득 후에는 현대직업전문학교의 자체 취업 연
Generic placeholder image
서울남산국악당과 서울돈화문국악당에서 펼쳐지는 5월의 축제
서울남산국악당과 서울돈화문국악당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남산소리극축제’와 ‘돈화문음악극축제’를 개최한다. 국악 전문 공연장인 양 국악당은 소리극과 음악극을 통해 국악의 대중화와 신규 관객 개발을 위해 우수한 작품을 시민에게 선보인다.서울남산국악당 ‘남산소리극축제’는 오는 5월 8일부터 18일까지 총 6개의 작품을 무대에 올린다. 이번 소리극축제는 2회를 맞이해 여성서사를 주제로 진행된다. 크라운해태홀에서 5월 8일 이화소리의 ‘솔의 기억’을 시작으로 11일 창작하는 타루의 ‘정수정전’
Generic placeholder image
제24회 목포세계마당페스티벌, 오는 5월 24일 목포 원도심 개막
‘제24회 목포세계마당마당페스티벌’이 오는 5월 24일부터 26일까지 ‘얼씨구~ 좋다!’라는 슬로건으로 목포 원도심 차안다니는거리 일대에서 열린다. 미마프는 극단갯돌이 주관하는 순수 민간 예술축제이다. 브라질, 미국, 일본 등 국내외 50여 팀을 초청해 다양한 공연 예술 프로그램으로 관객을 만족시킬 예정이다.특히 전남에서 펼쳐지는 제53회 전국소년체전을 맞아 전국의 청소년들과 관계자, 학부모들과 5월 행락철 여행객까지 많은 방문객의 참여가 예상된다. 미마프는 개·폐막 놀이를 비롯해 해외 초청
Generic placeholder image
광역철도 조기착공 염원 '제17회 홍천강변 걷기축제' 개최
홍천군은 오는 17일. 도시산림공원 토리숲 일대에서 '제17회 홍천강변 걷기축제'를 개최한다.특히 올해는 용문~홍천 광역철도의 예비타당성조사 착수에 따라 조기 착공 여부를 결정할 수 있는 중요한 시기이다. 이에 이번 걷기축제에서는 홍천군민의 염원을 담아 걸으며 철도 유치 분위기를 확산시키고자 한다.행사는 오후 6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토리숲에서 출발해 홍천강변을 4km 걷고 돌아오는 코스로 진행된다.또 걷기 행사와 함께 건강생활실천 홍보부스, 고령친화용품 전시관, 인생네컷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준비되어 있다. 홍천군
Generic placeholder image
‘마법의 성’ 더 클래식, 30주년 부산 콘서트 개최
‘마법의 성’을 부른 김광진, 박용준의 더 클래식이 지난 3월 성공적으로 마친 30주년 단독 콘서트 ‘1994’의 앵콜 콘서트를 부산 해운대문화회관에서 오는 6월 22일 오후 6시에 가진다.서울 이대삼성홀에서 양일간 1400여 명의 관객과 함께 호흡한 콘서트를 통해 멀리서 오신 관객에게 미안함을 내비친 더 클래식은 수많은 앵콜 요청의 화답으로 부산에서 앵콜 콘서트를 개최한다.서울 콘서트에서 함께한 최정상급 스태프들과 화려한 밴드 멤버들이 그날의 감동에 더해 최고의 공연을 선사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그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경남교육청, 교육활동보호담당관 역할 강화
경남교육청이 새로 만든 교육활동보호담당관을 중심으로 교사의 교육활동과 학생의 학습권 보호에 힘쓰고 있다.지난 3월 1일 교육감 직속으로 신설한 교육활동보호담당관은 서기관급 담당관 아래 교육활동보호 담당과 교육인권경영 담당으로 구성돼 있다.주요 역할은 △특이 민원에 법률 상담 지원·민원
Generic placeholder image
"지리산도 있고 체험도 다양하니 도시 친구들이 왔으면 해요"
함양 마천초등학교 6학년 심기쁨, 임시완, 허정우 학생은 5년째 학교생활을 함께하고 있다. 기쁨, 정우 학생은 다섯 살 때부터 유치원에 이어 초교를 같이 다녔고, 시완 학생이 2학년 때부터 이곳에 다니면서 '삼총사'가 됐다.마천초교는 올해 전교생이 18명, 병설유치원생이
Generic placeholder image
손세윤(아라중), 3회 연속 3관왕 달성
손세윤이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3회 연속 3관왕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손세윤은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이틀째인 15일 오전 전남 광양성황스포츠센터수영장에서 열린 남자 중·고등부 수영 배영S8 50m에 출전해 38초54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은데 이어 자유형 S8 50m에서도 32초95로 금빛 물살을 갈랐다.이로써 전날 자유형 S8 결승에서 제주선수단체 첫 금메달을 선사했던 손세윤은 3개의 메달을 모두 금빛으로 장식하며 16‧17회 대회에 이어 3회 연속 3관왕이라는 위업을 완성했다.손세윤은 앞선 15회 대회
Generic placeholder image
장애 아들 죽인 엄마의 지난 26년, 양형에 반영됐다
“피고인의 행위는 절대 정당화될 수 없지만, 그동안의 헌신과 노력, 고통과 고뇌는 충분히 공감할 수 있습니다.”법원이 장애 아들과 함께 세상을 떠나려고 했던 친모에게 선처를 베풀었다. 재판부는 26년간 아픈 아들을 보살핀 어머니의 사정을 양형 이유에 반영했다.창원지방법원 제4형사부(김
Generic placeholder image
[인천시의원이 주목하는 우리 동네 현안] 석정규(계양3) 의원
“계양구는 인천 사람뿐 아니라 서울, 경기 사람들도 찾는 곳입니다. 많은 이들이 계양구를 주목하는 만큼 변화가 필요합니다.”인천 계양구 계산 1·2·3동을 지역구로 둔 석정규 인천시의원은 계양구의 희망찬 앞날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4·10 총선을 치르면서 계양구는 선거구 조정 등 지형 변화가 있었기 때문이다. 총선 직전 선거구 조정이 이뤄진 계양구는 갑에 있던 '작전서운동'이 계양구 을로 편입됐다. 계양구 을에 있던 계산 1·3동이 갑으로 변경됐다.석정규 의원은 “지난 한 해 계양구와 인천의 의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