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호텔경제론’ 등 자신을 향한 경제 정책 비판에 대해 “못 알아듣는 척하는 거냐, 진짜 못 알아듣는 거냐”며 정면 반박하고, 지역화폐 정책의 실효성을 재차 강조했다.이 후보는 20일 파주시 금촌동 금릉역 중앙광장 유세에서 “경기가 나쁠수록 소비를 진작
하단오일상설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에서 25년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지역 아이들과 함께하는 전통시장 경제 배움터 ‘체험하단’을 하반기 진행 예정이라고 밝혔다.‘체험하단’은 전통시장을 통해 아이들에게 경제 배움터 제공 및 대한민국 경제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축제로,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하단오일상설시장, 하단오일상설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 등이 주관하며, 행사는 전통시장 상인들을 비롯하여 다양한 기관의 협업을 통해 진행된다.이번 행사에는 약 2,000여 명 이상의 인근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
구미시가 지역경제 혁신을 위한 본격적인 움직임에 나섰다. 시는 지난 15일 스마트커넥트센터에서 ‘구미경제혁신포럼’ 킥오프 회의를 열고, 지역 유망 프로젝트 발굴과 경제 전략 수립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날 회의에는 학계, 연구기관, 민간 등 경제 관련 분야의 전문가 14명이 참석
울산 남구가 청년층의 실질적인 재무역량 강화를 위해 운영한 ‘사회초년생 금융·경제 아카데미’가 참가자들의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남구 청년일자리카페는 지난 14일과 16일 이틀간 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 금융·경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사회에 첫발을 내디딘 청년들의 자산 형성과 재무관리 능력 제고를 목표로 기획됐으며, 전문 재무설계사와 자산관리사가 강사로 참여했다.1일 차 교육은 금융 기초 상식과 투자원리 강의, 1대1 맞춤형 재무상담으로 구성됐으며, 2일 차에는 신용관리와 금융사기 예방법, 재
대한민국 산업화의 중심지였던 대구가 심각한 위기 국면에 접어들었다. 한때 ‘섬유의 도시’, ‘기계 산업의 중심’으로 불리며 국가 경제 성장에 기여하던 대구는 이제 인구 감소, 산업 공동화, 청년 유출, 고령화, 도심 공동화 등 다양한 구조적 문제에 직면해 있다. 각종 경제 지표는 침체
공직선거법 사건 파기환송심 재판 일정 연기로 사법 리스크를 덜어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경제 행보에 다시 나선다.7일 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이 후보는 이달 8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경제 5단체장과 간담회를 가진다.간담회에 참석하는 경제단체장은 대한
국민의힘이 26일 김문수 대선후보의 정책공약집 "국민과 함께 새롭게 대한민국"을 공식 발간했다.총 307개의 세부 공약이 담긴 이번 공약집은 정치·경제 분야의 대전환을 예고하는 '판갈이' 전략에 방점을 찍었다.공약은 △미래 성장엔진 △활력 경제 △튼튼 뿌리경제 △잘 사는 국민 △모두 함께 발전 △대한민국 혁신 △든든 국가안보 △국민안심 안전 △빈틈없는 복지 등 9대 정책 과제로 구성됐다.각 과제는 41개 실천 과제로 나뉘며, 그 아래 총 307개의 세부 공약이 배치됐다.정치 분야에서는 대통령 임기 3년 단축 개헌과 4년 중임제 도입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6일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찾아 "이번 선거는 진짜 경제와 가짜 경제, 유능한 경제와 선동 경제의 대결"이라며, 반도체 산업을 중심으로 한 경제 공약을 제시했다.김 후보는 이날 간담회에서 주52시간제 완화, 반도체특별법 통과, 규제혁신처 신설 등을 약속하며 "기업의 자유로운 투자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오후 1시 30분쯤, 김 후보는 국민의힘 의원 10여 명과 함께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방문했다. 방명록에는 "삼성 반도체 초일류 초격차"라는 문구를 남겼다.간담회 모두발언에서 김 후보는 "평택 반도체
최근 주요 투자기관 및 경제 전문가들 사이에서 세계 기축 통화로서 달러화의 지위가 지속될 수 있는지를 놓고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이는 최근 미국 달러화가 무려 10년에 걸친 강세 국면을 끝내고 약세 국면으로 전환되는 신호가 나타나자, 이러한 상황을 둘러싼 분분한 해석 간의 대결이라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경제 분야 대선 토론회에서 노란봉투법 재추진과 수도권 규제 완화, 핵발전 산업 진흥 등 경남 현안과 관련이 있는 주제를 두고 후보들 간 열띤 공방이 이어졌다.18일 오후 8시 SBS 스튜디오에서 열린 토론회에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 이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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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전 공무원 농촌일손돕기 나서
청도군은 봄철 농번기를 맞아 전 공무원이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를 직접 찾아가 농촌일손돕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청도군은 실질적인 영농 지원을 위해 상·하반기 두 차례로 농촌일손돕기 중점 추진 기간을 운영하고 있으며, 봄철 농번기 복숭아 적과 등으로 바쁜 농촌에 일손을 보태고 있다.업무 공백을 최소화하면서도 참여 범위를 넓히기 위해, 본청과 직속기관, 읍·면, 군의회 전 직원들은 1/3씩 조별 편성하여 순환 방식으로 농촌일손돕기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 같은 체계적인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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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대선] TV토론 '눈물 발언'부터 '거북섬 발언'까지… 대선 정국, 고발전 격화
대선 정국이 고발전으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최근 열린 2차 TV토론과 지역 유세에서 나온 발언을 둘러싸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 그리고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 간 공방이 법적 대응으로 번지고 있다.첫 번째 불씨는 지난 23일 열린 TV토론에서 촉발됐다.이재명 후보가 "김문수 후보가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감옥에 갔을 때 눈물을 흘렸다"고 지적하자, 김 후보는 "허위사실 유포죄로 또 걸리면 재범"이라며 강하게 반박했다.이에 더불어민주당은 김 후보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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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카타르 경제자유구역청과 손잡고 인프라 사업 본격화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카타르 경제자유구역청과 협력해 카타르 내 지속가능한 인프라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삼성물산은 25일 카타르 수도 도하 인근 라스 부폰타스 비즈니스 이노베이션 파크에서 QFZA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카타르의 중장기 개발 전략인 ‘카타르 국가 비전 2030’의 일환으로, 양측은 향후 태양광 발전소, 데이터센터 등 지속가능한 인프라 구축 사업에서 공동 투자와 기술 협력을 추진할 방침이다.QFZA는 2018년 설립된 카타르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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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대선] 이재명 “탄소 감축 집중” VS 김문수 “재난에 적극 대응”…각기 다른 기후 위기 해법
6·3 대선이 이제 열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차기 정부가 현실로 다가온 기후 위기를 어떻게 풀어나갈지가 관심거리로 떠오른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기후 변화 요인인 탄소 감축에 방점을 둔 공약을 제시했고,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기후 변화로 인한 재난에 적극 대응하겠다는 전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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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삼척꽃망울지역아동센터, 업무협약식 진행
강원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은 삼척꽃망울지역아동센터와 함께 삼척꽃망울지역아동센터에서 업무협약식을 지난 22일 진행했다. 이번 업무협약식에서 지역사회 협력을 통해 아동의 안전하고 건강한 성장과 권익 보호를 위해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협력을 목적으로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번 논의를 바탕으로 아동의 권익보호 및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이 체결되었다.박병기 강원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장은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아동의 권익보호 및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기여하겠다”며, “지역사회 내 다양한 아동의 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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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이노베이트 EVSIS, EV트렌드코리아서 차세대 충전기 3종 공개
롯데이노베이트의 자회사 EVSIS가 6월 3일부터 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EV트렌드코리아 2025에 참가해 전기차 충전 기술을 선보인다.EVSIS는 미래형 충전기술과 사용자 참여형 플랫폼 체험을 주제로 전시를 구성한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전시에서는 V2G 충전기, 메가와트급 초고속 충전기 시제품, 스마트제어 충전기 등 자체 개발한 차세대 충전기 3종을 공개한다. 동시에 AI 기반 사용자 분석과 원터치 충전 기능이 포함된 EVSIS 충전 플랫폼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된다.부스는 대표 캐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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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 임직원, ‘굿사이클링 캠페인’ 전개…장애인 일자리 창출 기여
친환경 소재기업 에코프로가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자원순환 문화 확산에 나섰다. 에코프로는 최근 포항캠퍼스와 오창 본사에서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 산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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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중앙아메리카에 한국 산불관리기술 전수
산림청은 29일, 중앙아메리카 엘살바도르 공무원 연수단을 정부대전청사 내 중앙산림재난상황실로 초청해 한국의 산림재난 대응 기술을 전수했다.이번 연수는 유엔개발계획의 산불협력 프로그램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엘살바도르는 해당 프로그램에 선정된 국가로 산림청 산림교육원을 통해 한국의 첨단 산림재난관리 체계를 배우고 있다.중앙산림재난상황실에서는 산불상황관제시스템, 산불확산예측시스템, 산불진화헬기 실시간 영상 등 산불 대응에 활용되는 핵심 기술을 소개하고, 실제 발생 상황에 따른 대응 시나리오를 통해 체계적인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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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시도지사협의회장, 다이빙 주한 중국대사 만나 지방정부 교류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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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장이 29일 다이빙 주한 중국대사를 만나 ‘한·중 시장·지사·성장회의’를 포함한 한중 지방정부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이날 유정복 협의회장은 다이빙 대사에게 오는 9월 8~10일 사흘간 서울에서 열리는 ‘제3회 한·중 시장·지사·성장회의’에 중국 31개 지방정부의 성장과 직할시장이 많이 참석할 수 있도록 협력을 요청했다.유 협의회장은 “한국과 중국은 오랜 역사와 문화를 공유하는 이웃이자 글로벌 새대의 동반자”라며 “양국 지방정부들은 지난 1992년 한중 수교 이후 700억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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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김문수 후보 부인 향해 “제정신 아냐” 발언 논란
유시민 작가가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의 부인 설난영 씨에 대해 한 발언이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노무현 정부 시절 보건복지부 장관을 지낸 유 작가는 지난 28일 공개된 유튜브 방송 '김어준의 다스뵈이다'에 출연해, 설 씨를 향해 “대단한 남자와 혼인했으니 남편에 대해 비판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하며 성별과 학벌에 대한 차별적 인식을 드러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유 작가는 방송에서 “설난영은 부품회사 세진전자 노조위원장, 김문수는 한일도루코 노조위원장이었다”며 “학출 노동자가 '찐 노동자'와 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