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회생 절차를 밟는 홈플러스가 14일 임차료 조정 협상이 결렬된 임대매장 17개에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고 밝혔다. 이에 노조는 사실상의 구조조정과 청산 수순이라며 반발하고 있다.3월 기업회생 절차에 돌입한 홈플러스는 일부 임대 매장의 임차료가 과도하게 높게 책정돼 경영 정상화에 어려
포항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12일 포항북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6시 48분께 포항시 북구 죽장면 소재 한 주택 보일러실에서 불이 났다.이 불은 소방인원 32명, 소방장비 12대가 출동해 26분 만에 완진됐다.거주 가족이 불꽃과 연기를 본 후 신고했으며 주민들과
스튜디오미르의 주가가 주식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애니메이션 제작사 스튜디오미르가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 파라마운트와 작품 제작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영향을 받는 것으로 풀이된다.파라마운트는 미국 CBS 지상파 방송국의 모회사로 알려져 있다. 미국 지상파 시장 진출
7일로 예정되어 있던, 총사업비 26조 원 규모 체코 원전 수주 계약이 무기한 연기될 것으로 보인다.체코 법원은 6일 행정소송 결과가 나올 때까지 한국수력원자력과 체코전력공사 자회사 간 최종 계약 서명을 중지해야 한다며 프랑스 EDF가 제기한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
체코 신규 원전 건설 계약을 위해 6일 프라하에 도착한 한국 정부·국회 합동 대표단이 현지 법원의 계약 서명 중단 명령으로 난관에 봉착했다.로이터 통신은 “체코 법원이 국영전력회사 CEZ 자회사와 한국수력원자력의 180억 달러 규모 계약 서명을 잠정 중단시켰다”고 6일 보도했다.이는 입찰에서 탈락한 프랑스 EDF가 체코 경쟁당국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이 원인이다. EDF는 자사 항소가 기각되자 법원에 효력 정지를 요청했고, 체코 법원이 이를 일부 받아들인 것이다.이번 사업은 약 26조 원 규모의 두코바
경기 화성특례시가 주택 임대차계약 신고 과태료 부과 계도기간이 오는 5월 31일 종료됨에 따라 오는 6월부터 임대차계약 신고의무 위반 사례에 대한 과태료를 부과한다고 21일 밝혔다.주택 임대차계약 신고제는 주택임대차 시장의 실거래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임대인과 임차인 간의 정보 비대칭을 극복하기 위한 목적으로 2021년 6월부터 시행된 제도다.다만 국토교통부는 과태료 부과에 따른 국민 부담 행정 여건 등을 감안해, 계도기간 중 체결된 계약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한시적으로 부과하지 않는 계도기간을 2021년 6월 1일부터 이달 31
윤석열 정부는 취임 초기부터 공급 확대와 규제 완화를 중심으로 부동산 정책을 추진했다. 2023년부터 2027년까지 270만 호의 주택 공급 계획을 발표하고, 재건축·재개발 규제 완화, 종합부동산세 및 양도소득세 완화, 주택담보대출비율 규제 완화 등을 강조했
영덕군은 12일 산불 이재민들에게 이번주부터 임시 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영덕군이 자체 발주한 28동과 경북도가 지원한 모듈러 주택 10동 등 38동의 조립식 주택이 영덕군 화수리와 매정리 등지에 설치되고 있다.영덕군은 이재민들에게 공급할 컨테이너 주택 900여동 중 500여동을 이달 중 공급할 계획이다.영덕군 관계자는 “이재민들이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전국 20여곳의 제작 업체와 계약을 맺고 공급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빠르면 이번 주말부터 38동의 입주가 가능할 것 같다”고 말했다.산불로 영덕에서는 공공시설
경북 영덕군이 8일 오전 8시 영덕읍 화수리 산불 피해 지역 내 공동주거시설 부지에 조립식 주택 8동 설치에 본격 나섰다. 총 18세대 규모로 계획된 이 부지에는 나머지 10동도 순차적으로 설치될 예정이다.지난 3월 25일, 영덕군을 덮친 대형 산불은 수많은 이재민을 발생시키며 삶의
청송군이 초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택 및 상가 피해자를 대상으로 조속한 생활 안정을 위해 긴급생활지원금을 지급했다. 지원 대상은 피해신고자 중 청송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고 실제 거주 중인 군민으로 건축물관리대장이 등록된 건물의 소유주 또는 세입자 가운데 현재 영업이 불가능한 경우에 해당한다. 지원 금액은 주택 전소 및 반소 피해자와 상가 소유자에게는 500만원, 주택 및 상가 세입자에게는 300만원이 지급되며 추후 추가 대상자로 확인될 경우에도 지원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이번 지원금은 갑작스러운 재해로 삶의 터전을 잃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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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대신 아이곁에서, 해양경찰이 아닌 아빠로 살아갑니다!
지난해 11월, 동해해양경찰서 소속 이원녕 경장은 자신에게 익숙했던 해양 현장을 잠시 떠나 새로운 ‘현장’에 투입됐다. 그가 향한 곳은 집, 그리고 그 안에서 자라나는 작은 생명. 같은 해 10월 태어난 딸 주하를 돌보기 위해 그는 경찰 제복 대신 앞치마를, 재난안전통신망 대신 분유병을 들었다.이 경장의 부인 강효선 상사는 해군1함대 소속 부사관이다. 두 사람 모두 바다 위에서 근무하는 직업 특성상 출산 후 아이를 돌볼 수 있는 여건이 마땅치 않았다. 하지만 마침 정부에서 공무원 부부가 동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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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대선] 민주, 대선 낙관론 경계령… "예상 득표율·압승 언급 금지"
더불어민주당이 6·3 대선을 앞두고 당내에 ‘낙관론 자제령’을 내렸다.이재명 후보의 지지율 우세가 여론조사로 확인되고 있지만, 방심이 오히려 투표율 하락과 보수층 결집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박찬대 상임총괄선대위원장은 20일 당 소속 의원들과 캠프 관계자들에게 문자 및 SNS를 통해 “연설과 방송, 인터뷰 등에서 예상 득표율이나 ‘낙승’, ‘압승’ 등의 표현을 금지한다”고 공지했다.그는 “섣부른 낙관은 오만으로 비칠 수 있으며, 투표율 저하와 역결집을 초래할 수 있다”며 “실언하지 않도록 언행에 각별히 유의하고, 위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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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공동·단독주택 20가구에 미니태양광 설치비 80%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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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부정선거' 영화를 관람한 윤석열 전 대통령을 두고 "대선 앞두고 이게 뭐 하는 짓인가"라며 "정 그럴 거면 탈당이 아니라 민주당으로 가라"라고 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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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김문수 후보, “대통령 당무개입 원천적으로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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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문수 대선후보가 6·3 대선에서 집권에 성공하면 대통령의 당무 개입을 원천 차단하기 위한 당헌 개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실상 사당화 정치에 확실한 마침표를 찍겠다는 의미다. 김 후보의 이러한 언급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국민의힘을 탈당하기 전 ‘1호 당원’으로 재임 기간에 줄곧 제기됐던 수직적 당정 관계 문제를 반성하는 동시에 이를 원천 차단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김 후보는 25일 현안 입장 발표를 통해 당정협력, 당-대통령 분리, 계파 불용의 3대 원칙을 당헌에 명시하겠다고 밝혔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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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당선되면 비상경제대응 TF부터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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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책] 양진 이사장, '아이들은 이미 ESG를 알고 있다' 출간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출산육아교육협회 이사장이자 ISO-ESG 국제심사원인 양진 저자가 주목할 만한 신간 『아이들은 이미 ESG를 알고 있다』를 선보였다. 이 책은 단순한 교육서가 아닌, 아이들의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있는 ESG 가치를 발견하고 지켜나가는 여정을 담은 감동적인 안내서다."아이들은 태어날 때부터 자연을 사랑하고, 타인을 배려하며, 공정함을 추구하는 본연의 마음을 품고 있습니다." 양진 저자의 이 말은 책 전체를 관통하는 핵심 메시지다. 문제는 성인 중심의 세계가 이 순수한 감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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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금정구는 경기침체로 위축된 고용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지역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구직자에게 취업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오는 6월 5일 오후 2시에서 5시까지 금정구청 1층 대강당 및 구민홀 일원에서 2025년 금정구 일구Day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금정구 일구Day 취업박람회에는 다양한 직종의 28개 기업이 참여하여 124명을 채용할 계획이며, 부산동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 등 일자리 유관기관에서는 고용노동부 구직자도약보장패키지 등 각 부처에서 운영하고 있는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홍보할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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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인재개발원 노경 합동 밑반찬 나눔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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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 인재개발원은 지난 23일 울산 울주푸드뱅크마켓과 함께 ‘노경 합동 전통시장 장보기 및 반찬나눔 봉사’를 시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