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포트홀과 도로 위 낙하물 등 위험 요소를 인공지능 기술로 실시간 탐지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AI 기반 도로관리시스템을 도입해 운영 중이라고 6일 밝혔다.포트홀은 도로 표면이 마모되거나 파손돼 움푹 파인 구멍을 말한다. 이는 차량 타이어 및 휠 파손, 보행자 낙상, 차량 유리 파손 등 다양한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신속한 보수가 필요하다.이번 사업은 지역 시내버스에 AI 도로 위험 정보 수집 단말기를 부착해 주행 중 도로 상태를 자동으로 탐지하고 수집된 데이터를 정밀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은 최근 육군 군수사령부 제3보급단에서 상하역 작업의 효율성과 기동성을 높일 수 있는 ‘차량 탑재형 접이식 지게차’ 시연회를 개최했다. 차량에 탑재된 접이식 지게차가 실제 군수품을 적재 및 하역하는 과정을 통해 기술력을 선보였다.이번 시연회는 기존 군수품 수송 및 적재·하역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효율성과 인력 의존 문제를 해결을 목표로 추진됐다. 철도연은 군용 파렛트를 활용한 실제 작업 환경에서 차량 탑재형 접이식 지게차의 전개, 상하차, 수납 과정을 현장감 있게 시연하며 국방
경기도 일산에 위치한 ‘일산글라스루프’가 올여름을 맞아 차량 썬루프 수리에 관한 특별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내 유일의 자동차 정비 및 전자 전문자격증 보유 업체인 일산글라스루프는 이번 무상점검을 통해 고객 차량의 썬루프 상태를 꼼꼼히 점검하고, 여름철 장마 및 무더위로 인한 고장 예방에 앞장설 예정이다.썬루프는 차량 내외부의 통풍과 쾌적한 운전을 돕는 기능성 장치로, 특히 무더운 여름철에 더욱 중요성이 커진다. 그러나 구조가 복잡하고 전자 부품과 기계 부품이 결합된 만큼 전문적인 점검과 수리가 필수적이다. 이에 일
충남 서산시는 청정한 대기환경 조성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5억 원을 투입, 하반기 조기 폐차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운행할 수 있는 노후 차량을 조기 폐차하면 보조금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신청 대상은 배출가스 4등급의 경유 차량, 5등급의 경유·엘피지·휘발유 차량, 2009년 8월 31일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해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다. 또한, 2004년 이전 배출허용기준으로 제작된 지게차, 굴착기 등도 포함된다. 보조금을 지원받아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한 5등급 경유 차량은 지
부산 남구는 오는 21일부터 해군작전사령부의 차량 지원을 받아 폭염 대응을 위한 살수 작업을 추가 실시한다.남구는 지난 7월부터 살수차 1대, 청소 차량 3대를 투입해 관내 주요 간선도로에 살수 작업을 실시해 왔다. 장마가 끝난 후 시작된 본격적인 무더위에 대응하여 해군작전사령부의 지원을 받아 추가 살수 실시하기로 했다.해군작전사령부는 7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자체 소방 차량을 동원해 기온이 높은 오후 시간대에 용호동 LG메트로시티에서 부산성모병원으로 이어지는 주요 도로에 집중적으로 살수 작업을 시행한다. 도
최근 들어 비가 자주 내리고 강풍이 부는 날씨가 이어지면서 도심 곳곳의 불법광고물이 시민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허가 없이 설치된 현수막, 벽보, 에어라이트, 입간판 등이 강한 바람에 흔들리거나 비에 젖어 무게가 늘어나면서, 낙하·파손 사고 가능성이 크게 높아진 것이다. 이런 광고물은 도로변, 교차로, 버스정류장 등에 무분별하게 설치돼 보행자와 차량 모두에게 잠재적 위험 요소로 작용한다.불법광고물은 단순히 거리 미관을 해치는 수준을 넘어, 기상 악화 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위협하는 심각한 안전 문제다. 강풍에 떨어진 현수막이 차량
대자동차가 작년 전략적 협력체계를 구축한 미국 제너럴모터스와 차량 5종을 공동 개발해 오는 2028년 출시한다.현대차는 7일 GM과 공동 개발할 첫 5개 차량에 대한 계획을 발표했다. 두 기업은 내연기관과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모두 탑재할 수 있는 중남미 시장용 중형 픽업·소형 픽업·소형 승용·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 4종에 더해 북미 시장용 전기 상용 밴 등 총 5종의 차세대 차량을 함께 개발할 계획이다.이번 공동 개발 계획은 현대차와 GM이 작년 9월 체결한 포괄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
아마존 자율주행 자회사 죽스가 미국 도로교통안전국으로부터 일부 안전 기준 면제를 승인받으며 상업 운행 가능성을 높였다.6일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NHTSA는 이날 죽스의 자율주행 로보택시에 대한 안전 인증을 완료했다며, 죽스의 안전성 자가인증 절차에 대해 지난 2023년 3월부터 진행된 조사도 종결됐다고 밝혔다.이번 연방 차량 안전기준 일부 면제 승인은 미국 내 생산된 차량을 대상으로 한 최초의 사례로, 죽스는 이번 면제로 기존 차량 안전 규정을 벗어나 운전대나 페달
우회전 차량과 보행자 간 충돌을 줄이기 위한 새로운 횡단보도 설치 기준이 마련됐다.한국도로교통공단은 우회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횡단보도 설치 기준을 연구한 결과, 교차로에서 차량이 회전을 시작하는 지점으로부터 약 3m 떨어진 위치에 횡단보도를 설치하면 우회전 차량과 보행자 간 충돌 가능성이 평균 7%가량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오늘 밝혔다.공단은 전국 10개 교차로를 대상으로 가상 실험을 실시하고 횡단보도 설치 위치에 따른 차량 지체 시간과 보행자와의 상충 횟수를 분석했다.그 결과 횡단보도를 교
중고차 금융 전문 플랫폼 ‘할부할카’가 투명한 정보 제공과 합리적인 할부 프로그램으로 소비자들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다. 최근 경기 침체 속에서도 차량 수요는 꾸준히 이어지고 있으며, 특히 중고차 구매 시 금융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는 할부 서비스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할부할카는 고객 신용도와 상황에 맞춘 맞춤형 할부 프로그램을 제안해, 저신용자나 개인회생 중인 소비자들도 차량을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단순히 차량 판매에 그치지 않고, 이자율과 상환 계획을 투명하게 안내하는 점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이 불필요한 부담
아빠는 엔진 소리에 귀를 세우고, 엄마는 강변 바람에 몸을 맡기고, 아이는 물총을 움켜쥔다. 올여름 칠곡보야외물놀이장에서는 가족 모두가 취향대로 즐길 수 있는‘세 가지 밤’축제가 열린다.8월 15일부터 16일까지, 칠곡보 야외 물놀이장과 주차장, 오토캠핑장을 무대로 ‘워터밤’, ‘모터밤’, ‘캠핑밤’이 차례로 펼쳐진다. 시원한 물줄기와 음악, 화려한 슈퍼카, 반짝이는 별빛까지… 여름밤의 낭만과 짜릿함이 한자리에 모인다.첫날은 ‘워터밤’이 무대를 연다. 15일과 16일 저녁 6시, 워터밤 특별무대에서 개막식과 함께 레이샤 공연,‘밤밤
충북 청주금빛도서관은 다음달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디지털 융합 프로그램 ‘내 손 안의 작은 항공기: 드론’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 중 하나인 드론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수업은 다음달 7일부터 28일까지 매주 일요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4회에 걸쳐 진행된다. 드론의 비행 원리와 작동 원리, 활용 분야 등 비행 실습을 중심으로 교육한다. 실습 교육은 드론 조종을 비롯해 장애물 경기, 드론 촬영 등도 포함된다. 신청은 오는 18일부터 청주시 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하면
인천 앞바다에서 어선과 모터보트가 충돌해 1명이 크게 다쳤다.16일 인천해양경찰서와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6분께 옹진군 자월면 대이작도 선착장 인근 해상에서 3t급 어선과 2.5t급 모터보트가 충돌했다.이 사고로 모터보트에 타고 있던 40대 남성 A씨가 갈비뼈와 팔 통증 등을 호소해 사고 어선으로부터 구조된 뒤 소방헬기로 병원에 이송됐다.소방 당국은 A씨를 중상으로 분류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해경은 운항 중인 어선이 멈춰 있던 모터보트를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구체적
경기광주 최초의 민간임대 브랜드인 라온프라이빗이 글로벌 홈 헬스케어 브랜드 세라젬과 손잡고 복합 헬스케어 커뮤니티 및 서비스를 도입하며 브랜드 경쟁력을 한층 높였다.최근 국내 아파트 시장에서는 건강과 웰니스가 새로운 주거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입주민의 건강 관리를 위한 IoT 기반 헬스케어 기기 도입, 맞춤형 건강 콘텐츠 제공, AI 기반 웰니스 서비스 등 다양한 혁신이 이어지는 가운데, 라온프라이빗은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세라젬과의 협업으로 차별화된 헬스케어 솔루션을 선보인다.세라젬은 전 세계 70여 개국에 진출해 의료기기업계
구속된 김건희 씨가 세 번째 특검 조사에서도 진술을 거부한 채 조서 열람까지 약 4시간 만에 조사를 마무리했다.민중기 특별검사팀은 21일 오후 2시 12분부터 5시 30분까지 김 씨를 상대로 조사를 진행하고, 이어 6시 24분까지 조서 열람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는 구속 이후 세 번째 조사다.이날 특검은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통한 통일교 측 청탁 의혹과 관련해 100여 장 분량의 질문지를 준비했지만, 김 씨는 조사 시작부터 끝까지 진술 거부권을 행사한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김 씨는 오전 구치소 내 진료를 마친 뒤 오후 1시 17
예상대로 올여름도 '예상 밖'이다. 폭염과 폭우가 번갈아 찾아드는 이상기후는 이제 어떤 임계점을 넘어선 듯하다.지난 15일과 16일에는 우기를 맞은 파키스탄 북서부에 기습폭우가 내려 순식간에 300명 넘는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다. 7월 폭우에 호되게 당한 한국인들에게는 '남의 일'이
올여름 한반도는 폭우와 폭염이 여러 번 교차하고 있다. 지루한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으로 무더위가 이어지는 전통적인 여름의 모습과는 차이가 있다.다들 기후변화를 거론하지만, 그 기후변화를 일으킨 게 사람이라고 보면, 인류는 온실가스 배출로 제 발등을 찍고 있는 셈이다.지구 기온은 가파르
나의 삶의 가치는 먼저 자발성이다. 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시작되지 않는다. 다음으로, 관대함이다. 나의 마음을 이해하는 만큼 상대의 마음도 이해하고자 한다. 모든 일에 나에게 솔직하며 성실해지려고 한다.누구나 원한다고 꿈을 이룰 수 있는 건 아니다. 나와 너의 차이를 인정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