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북부에 있는 해발 395m의 계양산은 시민들 사이에서 '인천의 진산'으로 불린다. 삼국시대부터 군사·경제적 요충지로 활용됐으며 현재는 인천 북부 녹지의 중심축을 이루고 있다. 도심과의 접근성이 우수하고 수려한 경관, 다양한 수목을 갖춘 계양산은 도심 속에서 자연을 누릴 수
포천시가 의정부·양주·동두천시를 제치고 ‘경기국방벤처센터’ 유치에 성공했다. 경기도가 방위산업 육성을 위해 추진한 국방벤처센터 설립은 지난 9월 공모를 시작으로 경기 북부 4개 시가 신청한 가운데, 지난 22일 사업계획 발표회를 거쳐 23일 최종 선정됐다.백영현 포천시장은 직접
수도권 전철 1호선 증차를 요구하는 경기 북부 주민들의 목소리가 갈수록 거세지고 있다. 개통 20년이 지났지만 운행 횟수는 되레 줄었고, 교통 소외가 해소되지 않으면서 불만이 누적됐다. 정부·국토교통부·코레일을 향한 요구는 범시민 대중운동으로 확산되는 모습이다.15일 오후 2시, 양주
미다스북스가 건축 인문기행서 ‘길 위의 건축가들’을 출간했다. 신간은 40년 넘게 도시·건축 현장을 경험해 온 건축가 신만석 회장이 스페인 북부 순례길 ‘카미노 데 산티아고’를 직접 걸으며 기록한 인문·건축 사유의 여정을 담았다. 저자는 “건축가는 공간을 설계하지만, 그 공간의 의미를
경북 북부 중소기업들이 생존 해법을 직접 제시하는 ‘현장소통 간담회’가 영주시에서 열렸다.지역기업 대표들이 현장에서 체감하는 인력난·수출난을 행정과 함께 풀어보자는 취지다.7일 영주시청 제1회의실에서 영주시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찾아가는 중진공 현장소통 간담회’를 열고 지
이번 주말 대구·경북 지역은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겠으나, 일교차가 15℃ 안팎으로 크게 벌어질 전망이다.6일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7일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낮 기온이 평년 수준을 보이겠다. 8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는 경북 북부 동해안을 중심으로 1㎜ 안팎의 비가 조
대구시가 북부 지역과 도심을 연결하는 핵심 교통축 구축에 본격 나선다.시는 4일 조야동과 도남지구를 잇는 ‘조야~동명 광역도로 건설사업’ 3공구 계약을 완료하고 11월 중 전 구간 착공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이번 착공은 단순한 도로 공사가 아니라 대구 도심과 대구경북 민·군 통합공항을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제30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가 11월 10일부터 21일까지 브라질 벨렝에서 개최된다고 10일 밝혔다.벨렝은 브라질 북부 파라주의 주도로 아마존강의 지류인 파라강 연안에 있는 항구 도시다.이번 총회에는 협약당사국 정부대표단을 포함해 약 5만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우리나라는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을 수석대표로 해 관계부처 공무원과 전문가로 구성된 정부대표단이 참석한다. 올해는 파리협정 채택 10주년으로,
강원특별자치도의회 물관리특별위원회은 18일 오후 2시, 강릉과학산업진흥원 대강당에서 '2025 동해안지역 지속가능한 물관리 혁신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날 개회사에서 권혁열위원장은 “2025년 강릉의 가뭄은 우리 물관리 체계의 구조적 한계를 보여준 준엄한 경고였다”며, “기후위기 시대에는 ‘평년 대비’라는 과거 기준만으로는 대응이 불가능하며, 기후 적응형 통합물관리 체계로의 전환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또한 “정책은 ‘현장 실행성’을 중심으로 설계되어야 한다”며 “오늘 심포지엄이 현장의 목소리
카카오가 카카오뱅크와 손잡고 소상공인 컨설팅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소상공인 컨설팅 프로그램은 사업 운영에 필요한 교육과 대출 우대 금리 혜택을 결합한 서비스다. 카카오와 카카오뱅크가 소상공인에게 필수적인 양질의 비즈니스 강의와 함께 금리 혜택도 제공해 소상공인의 실질적
충남 천안의 중소기업 뷰티플러스가 기능성 속옷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연매출 100억 원 규모 기업으로 성장했다.
이는 일본에서 재단자동화 기술을 직접 배워온 엔지니어 출신 이종석 대표의 기술력과 해외 중심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이 대표는 지난 2005년 체형보정 속옷 제조업으로 창업했다.
앞서 기능성 속옷 붐이
인천 서부경찰서는 가상 암호화폐를 싸게 팔겠다고 피해자를 유인한 뒤 현금을 가로채 달아난 혐의를 받는 예멘 국적 A씨를 붙잡아 조사했다고 18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2시 20분쯤 인천시 서구 아라동 한 카페에서 텔레그램을 통해 ‘비트코인을 싸게 판다’고 해서 만난 한국인
밈코인 시장이 2025년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다.21일 코인마켓캡 데이터를 인용한 코인텔레그래프 보도에 따르면 밈코인 시가총액은 394억달러로 급락했다. 24시간 만에 440억달러 규모에서 50억달러가 증발했다. 이는 올해 1월 5일 기록한 1167억달러 대비 66.2% 감소한 수치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주요 암호화폐도 동반 하락하면서 전체 암호화폐 시장 시가총액도 3조7700억달러에서 2조9600억달러로 줄었다.도지코인과 시바이누를 비롯한 주요 밈코인들은 두 자릿수
경기도는 오는 24일부터 12월 12일까지 도내 경기지역화폐의 부정 유통을 막기 위한 합동 단속을 실시한다.경기도와 31개 시군은 단속반을 편성해 이상거래탐지시스템 부정 유통 의심 사례와 부정 유통 신고센터 접수 사례 근거로 의심 가맹점을 우선 점검한다.주요 단속 대상은 도내 경기지역화폐 가맹점으로 ▲ 물품 판매나 용역 제공 없이 지역화폐를 수취하거나 환전하는 부정수취 및 불법환전 행위 ▲ 사행산업·유흥업소 등 제한업종에서의 지역화폐 사용 ▲ 지역화폐 결제 거부 ▲ 현금영수증 발급 거부 등 현금과 차별하는 행위 등이 포함된
경기도가 2026년도 복지예산 대폭 삭감을 둘러싸고 정치권과 관련 단체 등의 비판이 일자 "꼭 필요한 복지예산이 복원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진화에 나섰다.고영인 경기도 경제부지사는 21일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내년도 예산에 노인상담센터 지원비, 노인복지관 운영비 예산 등 주요 필수불가결한 예산들이 온전히 반영되지 못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복지 현장의 혼란과 우려에 깊이 공감한다"며 사과했다.그러면서 "경기도 집행부는 의회와 적극 협력하고 복지 관련 단체들과 긴밀한 협의로 예산을 조정해 필수불가결한 예산이 복원되도록
HD현대미포 임직원과 봉사단체 초롱회가 20일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서 취약계층을 위한 김치 나눔 행사 ‘마음담아, 행복담아’ 5회차 사업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임직원과 초롱회 회원 25명이 참여해 겨울철 식생활 부담을 줄이기 위한 맛김치를 직접 담갔다. 완성된 김치는 21일 동구 지역 취약계층 150세대에 전달된다.이경오 초롱회 회장은 “정성으로 담근 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온기가 되길 바란다”며 “나눔을 통해 모두가 따뜻함을 느끼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한영섭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 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