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지사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2년 전 본격 시행한 ‘공공부문 1회용품 줄이기 정책’이 실질적인 효과를 내고 있다. 다회용품 문화가 정착화됐고, 1회용품 폐기물 발생량이 눈에 띄게 줄었다.26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도는 2023년부터 공공의 영역에서 1회용품 사용이 남발
강원도의회가 강원도와 춘천시 간 고은리 행정복합타운 사업 관련 갈등 조정에 나선다.강원특별자치도는 오는 22일 오후 2시 도의회 세미나실에서 ‘행정복합타운 추진 협의회’를 구성하고 첫 회의를 연다.협의회에는 강원도, 강원개발공사, 춘천시의회, 시민단체가 참여한다. 다만 춘천시는 협의회 구성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혔다.김진태 강원도지사와 육동한 춘천시장이 각각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이번 갈등에는 정치적 요인도 일부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도의회는 협의회를 통해 강원도와 춘천시 간 이견을 조정하고 도민들의
충청북도가 기후변화로 위협받고 있는 꿀벌 생태계 복원과 양봉산업 활성화 및 산림소득 증대를 위해 ‘밀원단지 조성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밀원단지 조성사업은 아까시, 헛개나무 및 쉬나무 등 밀원수를 식재하는 사업으로 2023년부터 2026년까지 도지사 공약 사업으로 역점 추진 중이다. 사업비는 산림청 국비지원 사업인 지역특화조림을 활
‘2025 천안·아산 생활체육 파크골프 교류전’이 8일 천안 유관순파크골프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천안·아산 파크골프협회 임원 각 50명씩 총 100명이 참여해 양 도시간 우의를 다졌다. 행사에는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양 지자체 관계자들도 참석했다. 김 지사는 “도지사 취임 당시 약속했던 도내 15개 시·군 30개 파크골프장 건설 계획을
경기도지사가 ‘황제 수영’ 논란이 일었던 김경일 파주시장에게 내린 ‘기관장 경고’ 처분이 위법하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수원지법 행정4부는 30일 김 시장이 도지사를 상대로 제기한 기관장 경고 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김 시장은 2023년 7월27일 도
경남도 국정감사에서 박완수 지사를 둘러싸고 윤석열·김건희 부부 국민의힘 공천 개입 의혹 핵심 당사자인 명태균 씨와 관계 등이 집중적으로 추궁됐지만, 의혹을 해소하지 못하고 여야 의원 또는 범여권 의원-도지사 간 공방 끝에 종료됐다.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지방2반은 28일 도청 도정회의실에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시흥시 거북섬 보니타가 광장에서 열린 ‘2025년 제11회 경기도 우수시장 박람회’에서 ‘구리 전통시장 상인회’가 ‘경기도 전...
합천군 묘산면은 지난 23일 중촌경로당 등 3개소에서 ‘청렴은 작은 실천에서부터’라는 주제로 경로당 방문 청렴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캠페인은 일상 속에서 주민과 함께하는 청렴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묘산면장을 비롯한 면사무소 직원들이 참여해 청렴실천 안내문을 배부하고, 주민들과 함께 청렴 다짐 약속을 나누며 생활 속 청렴의 의미를 공유했다.특히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쉽게 공감할 수 있도록 사례 중심의 대화와 친근한 설명으로 청렴의 중요성을 전달해 큰 호응을 얻었다.김진태 면장은 인사말을 통해 “
강원특별자치도가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26년만에 종합 6위를 기록했다. 이는 당초 목표였던 7위보다 한 단계 상승한 성적으로 1999년 제80회 대회 이후 26년 만에 자력으로 달성한 쾌거다. 총 메달 253개, 총점수 40,042점을 기록했다.이번 대회에는 48개 종목에 선수 1,184명, 임원 299명 등 총 1,483명이 참가했고, 특히 수영, 체조, 볼링, 댄스스포츠, 당구, 레슬링 등 개인종목 선수들의 활약이 두드러졌다.이번 종합 6위는 단순한 순위 상승이 아니다. 그간 체육 인프라가
박필순 조국혁신당 전남 광양시지역위원장이 2026년 지방선거에서 전남지사 출마 의사를 밝혔다. 박 위원장은 20일 lt;프레시안gt;과 인터뷰에서 "우리 당의 도지사 후보로 누가 나올지 모르겠지만, 당내 후보 공모와 경선에 참여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는 "2005년 민주당 광양시지역위원장에 취임했고, 20년이 흘러 '조국혁신당' 광양시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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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자회사 MG신용정보, 제4차 투자설명회 성료
MG신용정보는 지난 6일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2025 경·공매·NPL 영남권역 투자설명회'를 개최해 개인·기관 투자자 150여 명이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행사는 1부 '부동산경매와 NPL 구조 실무'와 2부 '영남권역 경·공매 물건 소개 및 실전 대응 전략'으로 진행됐다.1부에서는 강은현 법무법인 명도 경매연구소장이 최신 경매 시장 동향과 최근 부동산 정책에 따른 변화를 분석하고, NPL 투자 개념 및 특징, 장·단점을 소개했다. 특히 다양한 유형의 최신 경매 사례를 예시로 활용해 경매 초보자도 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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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솔로, 신용보증기금 ‘프리아이콘’ 선정
다관절 로봇 그리퍼 전문기업 테솔로는 신용보증기금이 추진하는 스타트업 스케일업 프로그램 ‘프리아이콘’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을 통해 테솔로는 향후 최대 70억원 규모의 보증 지원과 함께 투자 연계, 수출 지원, 기술 검증 등 다양한 성장 인프라를 확보하게 된다.테솔로는 인간 수준의 섬세한 조작 능력을 구현하는 다관절 로봇 손 ‘DG 시리즈’를 개발·생산하는 기업으로, 산업 자동화와 연구개발, 그리고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까지 폭넓게 활용되는 고정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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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대구FC, 잔류 가능성 높였다
확정 강등 위기에서 벼랑 끝 반전을 일궈낸 대구FC가 마지막 희망을 움켜쥐었다.8일 대구iM뱅크파크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36라운드에서 대구FC가 경기 막판 터진 김현준의 결승골로 광주FC를 1-0으로 제압했다.죽음의 문턱까지 몰렸던 대구는 극적인 한 방으로 제주의 뒷덜미를 잡으며 생존 싸움을 끝까지 이어가게 됐다.후반 추가시간 정헌택의 대각선 크로스를 문전으로 파고든 김현준이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승점 3점을 건졌다.경기 전까지만 해도 대구는 결과에 따라 강등이 확정될 수도 있었던 절박한 상황이었다.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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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관사골, 효자지구 새뜰마을사업 답사 인기
영주시와 영주시도시재생지원센터는 새뜰마을사업 종료 이후에도 전국 각지에서 영주시 새뜰마을사업을 찾는 선진지 답사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새뜰마을사업은 취약지역의 생활여건을 개선하고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정부의 지역개발사업으로, 주거환경 개선과 함께 주민 주도형 공동체 회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지난 11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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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의회가 이탈기업이 속출하는데 투자유치 자축만 하고 있다며 충북도의 소홀한 지역기업 관리를 강하게 질타했다.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지난 7일 제430회 정례회에서 충북경제자유구역청, 투자유치국에 대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이날 이옥규 의원은 “한쪽에서는 투자유치 63조원이라고 풍선을 띄우며 자축하는데, 다른 한쪽은 산단 현장에서 공장이 멈추고 노동자 수백 명이 거리로 내몰릴 위기에 놓여 있다”고 우려했다.이 의원은 “대기업 공장이 통째로 다른 지역으로 옮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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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빈 살만, 내주 방미…미국과 안보협상 막판 조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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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와 미국이 군사·안보 협력 강화 방안을 놓고 고위급 물밑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 미국 매체 악시오스는 12일 “빈 살만 왕세자의 방미를 앞두고 양국이 안전보장 문제를 포함한 포괄적 합의 체결을 목표로 집중적인 대화를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사위이자 전 백악관 선임보좌관이었던 재러드 쿠슈너는 최근 사우디 수도 리야드를 찾아 빈 살만 왕세자와 비공개 회동을 가졌으며, 무사드 알 아이반 사우디 국가안보보좌관도 워싱턴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의 접촉은 이번 협상의 실질적 사전 정지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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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베이스 비즈니스, 싱가포르 상륙...USDC 기반 결제 플랫폼 확장
코인베이스가 기업 대상 암호화폐 결제 플랫폼 ‘코인베이스 비즈니스’를 싱가포르에 출시한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12일 보도했다.이는 코인베이스가 미국 외 지역에서 추진하는 첫 번째 글로벌 확장 사례다.코인베이스 비즈니스는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을 겨냥한 ‘올인원 암호화폐 운영 플랫폼’으로, 기업들이 USDC로 결제하고 암호화폐 자산을 관리하며 금융 워크플로우를 자동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코인베이스 측은 “USDC가 제공하는 속도와 안정성을 활용해 즉시 결제, 최소 수수료, 결제 취소 없는 안전한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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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증시 '오징어 게임'式 불안감 동병상련...'가치주' 투자 선회 눈길
증시 변동성이 큰 상황에 한·미 양국의 시장 참여자들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국 증시는 한·미 관세협정의 팩트시트 발표가 지체되면서, 외국인 투자자금의 이탈 가능성 불안감을 완전히 떨치지 못하고 있다. 현재 활황장을 구가하면서도 변동성 우려에 시달리는 것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