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가 지난 26일 세계철강협회 WSA가 주최하여 진행된 제 19회 ‘스틸 챌린지’ 동아시아 지역대회에서 산업부문 1위부터 5위까지 석권하며 독보적인 기술력을 증명했다. 2005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는 ‘스틸 챌린지’는 전 세계 120개 이상의 철강사가 참여하는 국제대회로, 철강 엔지니어들이 철강 제조공정의 이해도와 최적화 능력을 겨루는 시뮬레이션 대회이다. 참가자들은 주어진 조건에서 효율적으로 철강을 생산하는 방식을 통해 경쟁하고, 가장 적은 비용으로 철강을 성공적으로 생산한 참가자가 최종 우승을 차지한다. 지역
포스코그룹은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연이어 발생한 폭발·화재 사고 등과 관련해 임원뿐만 아니라 11월 말부터 중간 관리자인 팀장급까지 '격주 주 4일제'에서 '주 5일제' 근무로 전환한 것으로 알려졌다.포스코는 올해 초 철강업계 최초로 격주 주 4일 근무제를 도입했다가 철강 업황 악화에 지난 6월부터 임원에 한해 주 5일제로 전환했다.다만 팀장급의 아래인 과장이나 평직원 등에 대해서는 현재처럼 격주 4일제 근무를 유지하기로 했다.앞서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은 최근 포항제철소에서
포스코 포항제철소 1선재공장이 19일, 45년 9개월 간의 가동을 마치고 셧다운에 들어갔다. 이번 1선재 폐쇄는 지난 7월 포항 1제강공장에 이은 두번째 셧다운이다. 포스코는 최근 글로벌 철강공급 과잉현상의 지속, 해외 저가 철강재의 공세, 설비 노후화 등의 영향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최종 1선재공장 폐쇄를 결정했다. 2023년 글로벌 선재시장은 약 2억톤의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으나 실제수요는 0.9억톤에 불과했다. 대표적으로 중국 선재밀은 약 1억 4천만톤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나, 내수 건설경기 부진에 따른 수요부족 환
포항시는 지난 13일 故 청암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 서거 13주기를 맞아 포스텍 노벨동산에서 추모행사를 가졌다. 이날 이강덕 포항시장과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포항시 간부 공무원과 포항시의회 의원들은 포스텍 내에 있는 박태준 명예회장의 동상을 찾아 헌화하고 참배했다. 참석자들은 누구도 흉내낼 수 없는 열정과 뚝심으로 대한민국의 산업화에 크고 깊은 족적을 남긴 박태준 회장의 숭고한 뜻을 기렸으며, 도전과 창의의 ‘청암 정신’을 바탕으로 포항과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헌신한 박 회장의 업적을 되새겼다.
전라남도는 25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포스코, 디아이지에어가스㈜ 등 2개 기업과 1조 2천42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이양산업단지개발㈜과 60만 5천㎡ 규모의 산업단지 개발 업무협약을 했다.협약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이동렬 포스코 광양제철소 소장, 오규석 디아이지에어가스 대표 등 3개 기업 대표, 정인화 광양시장, 구복규 화순군수 등이 참석했다.투자협약에 따라 포스코는 광양 국가산단에 1조 원을 투자해 저탄소 철강생산 시설을 확충한다. 이번 투자로 고로 생산방식보다 연간 350만 톤 규모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일 것으로 기대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25일 최근 발생한 제철소 화재사고에 대해 입장문을 통해 사과와 함께 재발방지 대책으로 안전한 제철소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24일 오후 11시 18분께 포항제철소 3파이넥스 공장에서 시운전 중 화재가 발생하자 소방당국은 차량 21대와 인력 50여 명을 투입해 1시간 만에 진화했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3파이넥스 공장은 앞서 지난 10일 오전 4시 20분께 대형 폭발음과 함께 화재가 발생해 소방차량과 인력을 동원해 화재발생 5시간여 만에 진화된 가운데 19일부터 공장을 재가동했다.포항제철소는 14일만에 또 화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모바일 로봇을 활용한 원격 설비점검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25일 밝혔다.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 AI 로봇 융합연구소가 개발한 이번 시스템은 광양제철소 4 열연공장에 도입됐으며, 그동안 수작업으로 진행하던 전기실 설비 점검을 로봇으로 대체한 것이다.사륜구동 바퀴형 로봇인 ‘도구 공간 패트로버’를 기반으로 설비를 점검하고, 로봇이 실시간 전송하는 진단 데이터는 원격 관제 시스템을 통해 관리하는 방식으로 운용된다.광양제철소는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축구장 2개 면적의 전기실 화재 예방에 필요한
포스코 대표교섭노조인 한국노총 금속노련 포스코노동조합이 25일 조합원을 대상으로 쟁의행위 찬반 투표에 들어갔다. 투표는 이날 오전 5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쟁의행위 찬성이 절반을 넘으면 파업을 포함한 다양한 쟁위행위를 진행할 수 있다.앞서 포스코노동조합은 이달 6일까지 회사 측과 11차에 걸쳐 교섭을 펼쳤으나 합의에 도달해지 못했다. 노조는 기본급 8.3% 인상, 격려금 300% 지급 등을 요구하고 있으나 회사 측은 기본급 8만 원 인상, 일시금 600만 원 지급 등의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지난 10일 폭발·화재가 난 포스코 포항제철소 3파이넥스공장에서 2주 만에 또다시 불이 났다.24일 오후 11시 18분께 경북 포항시 남구 제철동 포스코 포항제철소 3파이넥스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소방 관계자는 "얼마 전 불이 난 포항제철소 3파이넥스 공장에 또 불이 나 연기가 많이 난다는 신고가 들어왔다"고 말했다.목격자들은 "폭발음이 들리고 나서 불길이 올라왔다"고 전했다.불이 나자 소방 당국은 소방차 21대와 인력 50여명을 현장에 보내 화재 발생 2시간 만인 25일 오전 1시 13분께 진화를 마
포스코 포항제철소 3파이넥스 공장이 화재 발생 9일 만에 복구를 마치고 19일 재가동에 들어갔다.다만 3파이넥스 공장은 아직 쇳물 생산 단계까진 이르지 못한 상태다.포스코는 19일 오후부터 3파이넥스 공장에 쇳물 생산을 위한 재송풍을 시작으로 가동에 들어갔으며 조업 안정화를 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포스코는 상황에 따라 송풍을 중단한 후 재점검을 할 수 있다면서 쇳물의 정상 생산까지는 시간이 좀 더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앞서 3파이넥스 공장은 지난 10일 오전 4시 20분께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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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극장 국립무용단의 대표 레퍼토리 ‘향연’~25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이 전회차 매진을 기록하며 다시 한 번 굳건한 브랜드 파워를 입증했다.‘향연’은 2015년 초연 이후 폭발적인 반응에 힘입어 2년 6개월 동안 다섯 차례 재공연됐고, 공연마다 매진을 기록하며 한국무용계 흥행 신화를 새로 쓴 작품이다. 6년 만에 돌아온 이번 무대는 한국무용 공연으로는 이례적으로 7회 장기 공연임에도 객석점유율 96%를 달성, 7000여 석을 매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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