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유강리 가스 누출사고와 관련해 당국이 폭발사태 등을 대비한 긴급대응에 나섰다.지난 31일 포항시 남구 연일읍 유강리 469-49 일원에서 가스 누출 신고가 접수됐다. 가스 누출 지점에는 철강산업단지로 도시가스를 운송하는 배관과 영남에너지가 가정에 공급하는 배관이 매설돼 가스 누설로 인한 폭발위험이 우려되는 상황이다.이에 포항시는 지난 1일 경북도, 포항남부경찰서, 포항남부소방서, 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영남에너지서비스 등과 함께 긴급 상황판단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 기관별 복구계획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