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3일 각 부처에 정부가 진행 중이거나 검토 중인 자산 매각을 전면 중단하라고 긴급 지시했다.최휘영 정부대변인 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이날 “이 대통령이 현재 진행 및 검토 중인 자산매각에 대해 전면 재검토 후 시행 여부를 재결정하도록 각 부처에 지시했다”고 밝혔다.최
경주 APEC정상회의에 참석한 호주 앤서니 앨버니지 총리가 지난달 30일 한국과 호주의 경제협력을 대표하는 기업인 포스코 포항제철소를 방문했다. 이번 앨버니지 총리의 포스코 방문은 2003년 존 하워드 전 호주 총리 이후 22년 만으로, 한국과 호주 양국이 자원, 소재, 미래 에너지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미래지향적 파트너십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앨버니지 총리는 포항제철소 원료부두를 방문해 호주 철광석과 원료탄이 실제 활용되는 현장을 직접 살펴보고
일본 시마네현이 ‘다케시마의 날’에 각료가 참석해 달라고 자국 정부에 요청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시마네현 마루야마 다쓰야 지사는 지난 4일 아카마 지로 영토문제담당상과 내각부를 만나 이같이 말한 것이 알려졌다. 시마네현은 또 일본 정부가 ‘다케시마의 날’을 제정하고 행사를 주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시마네현은 2005년 2월 22일 직인도 없는 회람을 통해 다케시마의 날로 조례를 제정한바 있다. 아카마 영토문제담당상은 시마네현 요구에 “의뢰 문서가 도착했으므로 검토하고자 한다”고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기간 중 경주를 찾은 여러 인사가 불국사 등 여러 역사문화유적지를 둘러보고, 다양한 문화 체험활동 시간을 가졌다.이번 APEC 정상회의 특별기조연설을 위해 방문한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를 비롯해 다이애나 폭스 카니 캐나다 총리 배우자 등이 주인공이다. 이들은 경북도가 마련한 관광프로그램을 이용해 문화외교의 선봉장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수행했다.게오르기에바 총재는 30일 불국사와 경주민속공예촌, 경주엑스포 K-Tech 전시관과 K-뷰티 파빌리온을
이규호 코오롱그룹 부회장이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기업인자문위원회 의장 자격으로 APEC 정상들과의 간담회에 참석했다.코오롱그룹은 이규호 부회장이 이날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간담회에 참석해 각국 정상과 기업인들이 참여한 테이블별 정책 논의에 함께했다고 31일 밝혔다.이번 간담회에는 APEC 21개국 정상과 ABAC 위원, 주요 기업인들이 참석했으며 소그룹 형태로 각국의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이 부회장은 이재명 대통령,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 자넷 데 실바,
김민석 국무총리가 15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지스타 2025'를 방문해 게임 산업 육성 및 규제 해소 의지를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오전 조영기 한국게임산업협회장, 최성희 문화체육관광부 콘텐츠정책국장 등과 함께 지스타 전시장을 둘러봤다. 엔씨소프트를 시작으로 넷마블, 크래프톤, 한국콘텐츠진흥원 게임인재원, 웹젠 부스를 차례로 방문하며 관계자들의 설명을 듣고 게임을 직접 체험했다.김 총리는 "작년에도 와보고 싶었으나 상황이 여의치 않았다"며 "지스타가 세계적인 대회로 성장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충북 청주시는 행정안전부의 `2025년 제안활성화 우수기관 평가'에서 3개 부문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수상 부문은 기관, 공무원, 중앙우수제안이다.이 평가는 2011년 도입해 매년 중앙행정기관, 시·군·구, 교육청,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제안 채택·실시율, 활성화 사례 정도를 분석해 심사위원회와 국민투표로 우수기관을 선발한다.시는 2021년 시민 제안 150건에서 올해 11월 기준 548건으로 3.7배 증가했고 제안 실시율은 4.5배 이상 향상됐다.시민 제안 활성화를 위해 불편 사항을 접수하는 `일상플러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황교안 전 국무총리를 체포했다.12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황 전 총리의 내란 선전·선동 혐의와 관련해 이날 오전 황 전 총리 자택에 진입해 변호인 도착 후 체포영장을 집행했다.특검팀은 황 전 총리가 지난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당일 페이스북에 계엄을 지지하는 게시물을 올려 내란 선전·선동에 가담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이다.앞서 특검팀은 황 전 총리에게 조사를 위해 세 차례 출석 요구를 했으나 불응한 것으로 파악됐다.통상 수사기관은 피의자가 정당한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황교안 전 국무총리를 체포했다.12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황 전 총리의 내란 선전·선동 혐의와 관련해 이날 오전 황 전 총리 자택에 진입해 변호인 도착 후 체포영장을 집행했다.특검팀은 황 전 총리가 지난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당일 페이스북에 계엄을 지지하는 게시물을 올려 내란 선전·선동에 가담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이다.앞서 특검팀은 황 전 총리에게 조사를 위해 세 차례 출석 요구를 했으나 불응한 것으로 파악됐다.통상
김민석 국무총리가 지난 11일 강원 원주 젊음의 광장에서 열린 ‘제30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농업은 국가의 근간이자 전략산업”이라고 밝혔다.김 총리는 “농업인의 땀과 헌신 덕분에 K-푸드가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고, 농수산식품 수출액이 최단 기간 100억 달러를 돌파했다”면서 “정부는 2030년까지 K-푸드 수출 150억 달러 달성을 목표로 주력 품목을 육성하고, 식량 자급률 제고와 스마트농업 고도화를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그는 또 “농업재해에 대한 국가 책임을 확대하고 농촌의 삶의 질을 높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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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센피엔에스는 최대주주인 아이티센씨티에스가 전환사채 100억원을 주식으로 전환 신청, 경영 지배력을 대폭 강화하고 시장 내 오버행 이슈를 전량 해소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전환권 행사를 통해 아이티센씨티에스가 취득한 주식은 총 482만 6254주이며, 이로 인해 최대주주 지분율은 기존 24.41%에서 46.47%로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해당 신주는 12월 5일 상장될 예정이다.특히 이번 최대주주의 CB 전환 행사는 시장에 잠재되어 있던 물량 부담, 즉 오버행 이슈를 해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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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이나 파티, 유흥업소 등에서 주로 소비되는 이른바 ‘클럽 마약’ 규모가 최근 5년간 7.3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관세청이 클럽·파티·유흥업소 등에서 주로 소비되는 마약류 밀반입 단속 현황을 분석한 결과 올해 9월까지 클럽 마약 적발량은 115.9㎏으로, 2021년 15.8㎏의 약 7.3배 규모다. 이는 약 232만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이다. 전체 적발 건수는 2021년 215건에서 116건으로 줄었다. 과거와 비교해 1㎏ 이상 대형 밀수 건수가 늘어난 것이다. 클럽 마약은 대표적으로 MDMA, 케타민, 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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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 인프라의 표준과 규범을 결정하는 ‘전기설비기술기준’의 개정 논의가 본격화됐다.대한전기협회가 1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개최한 ‘2025년도 전기설비기술기준 기술세미나’가 성황리에 개최돼 급변하는 전력시장에 대응하기 위한 기술기준·KEC의 향후 개정 방향이 구체적으로 공개됐다.정부·산업계·학계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해 올해 세미나는 “향후 전력산업 전반의 기준을 좌우할 분기점”이라는 평가를 받았다.오전 세션에서는 대한전기협회가 2025년도 전기설비기술기준 및 KEC 제·개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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