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12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다. 김 여사는 이날 영장 심사 시간인 오전 10시 10분보다 40분쯤 이른오전 9시26분쯤 검은색 승합차를 타고 서울중앙지법 서관 후문 앞에 도착했다. 김 여사는 ' 아무것도 아닌 사람의 의미가 뭔가', '명품 선물 관련해 사실대로 진술한 게 맞느냐' 등 취재진 질문에 고개를 숙인채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고, 법정으로 향했으며, 검색대 앞에서 취재진 쪽을 향해 잠시 고개를 숙였다. 김 여사에 대한 영장
충북여성재단은 11일 충북미래여성플라자에서 도내 양성평등교육 및 폭력예방교육 전문강사를 대상으로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성평등 교육 활동가이자 ‘남성과 함께하는 페미니즘’ 운영위원으로 활동 중인 이한 강사가 ‘남성에게 필요한 성평등 교육’을 주제로 진행했다. 이 강사는 남성 대상 성평등 교육의 필요성과 사회적 맥락, 성평등 교육에 대한 백래시 및 공격적 질문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실전 전략 등을 강의했다. 또 현장 사례를 바탕으로 수강생과의 소통 방법 및 교육 설계 노하우 등을 전수했다. 유정미 충북여성
부천시는 8월부터 전국 최초로 ‘온마음 AI복지콜’을 활용한 인공지능 음성 기반 인지건강검사를 집중 추진하고 있다.이번 검사는 65세 이상 취약계층 어르신 3,000명을 대상으로 하며, 거동이 불편한 재가 의료급여 대상자에게는 방문 검사를 병행해 검사율을 높이고 사각지대를 줄이고 있다.1차 검사는 AI 음성분석 기술을 활용한 단축형 방식으로, 4분 이내에 3가지 질문에 대한 음성답변을 분석해 인지 건강 상태를 선별한다. 이를 통해 기존의 복잡한 치매 검사 절차를 간소화하고, 어르신이 집에서도 쉽고 편
요즘 초등학생들 사이에서는 “커서 뭐가 되고 싶어?”라는 질문에 “유튜버요”, “게임 개발자요”, “동물 병원에서 일하고 싶어요”와 같은 대답이 자연스럽게 나옵니다. 아이들은 다양한 직업에 호기심을 갖고 있지만, 정작 그 직업이 어떤 일을 하는지, 어떤 준비가 필요한지는 잘 모릅니다. 그래서 초등학교 시기의 진로지도는 단순히 ‘장래희망’을 묻는 수준에서 그치지 않고, 아이가 직접 직업의 세계를 체험해 보며 진로에 대한 감각을 기르는 방향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그 방법 중 가장 효과적이고 아이 눈높이에 맞는 활동이 바로 ‘직업체험’
AI 챗봇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오픈AI가 차세대 모델 GPT-5를 8일 공개했다. 전작 GPT-4.5와 큰 변화는 없어 보이지만, 실제 사용 환경에서 드러나는 성능 차이는 뚜렷하다. 이번 업그레이드의 핵심은 ‘더 깊게 생각하고, 더 정확하게 대답한다’는 점이다.GPT-5는 복잡한 질문에 대한 이해력이 강화됐다. 다단계 추론 과정에서의 오류율이 낮아졌고, 수만 자에 달하는 대화에서도 앞서 나눈 세부 맥락을 안정적으로 유지한다. 금융·법률·과학 기술 등 전문 영역에서도 용어와 절차를 더 자연스
국민의힘 8·22 전당대회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김문수 후보가 윤석열 전 대통령의 재입당을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찬탄 진영 주자들의 강한 반발을 불러일으켰다.김 후보는 7일 보수 성향 유튜버들이 공동 주최한 '자유 우파 유튜브 연합 토론회'에 참석해, 윤 전 대통령의 재입당과 관련된 질문에 "입당 신청하시면 당연히 받는다"고 답했다. 이어 "그분이 계엄을 해서 누가 죽거나 다쳤느냐"며 "6시간 만에 해제됐다"고 주장하며 비상계엄 사태를 옹호하는 발언을 이어갔다.김 후보는 지난 5월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국민에게
국민의힘 8·22 전당대회 당 대표 선거에 나선 장동혁 의원은 31일 전한길씨 등 보수 성향 유튜버가 개최한 토론회에서 "제가 당 대표가 되면 저를 극우로 몰았던 분들은 알아서 나가면 된다"고 말했다.장 의원은 이날 전한길·고성국·성창경·강용석 씨 등이 공동으로 진행한 '자유 우파 유튜브 연합 토론회'에 참석, 극우 논란에 대해 "좌파에서 우리를 공격하기 위해 쓰던 못된 프레임으로 우리를 갈라치기 하려는 것"이라며 이같이 언급했다.장 의원은 '극우로 몰아세우는 친한계를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이재명 정부를 향해
인공지능 튜터를 도입한 강의에서 학생들의 학습 효율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30일 온라인 매체 기가진에 따르면, 하버드대 물리학 강사 그레고리 케스틴과 켈리 밀러는 194명의 학생을 두 그룹으로 나눠 2주간 실험을 진행했다. 첫 주에는 한 그룹이 기존 강의를 듣고, 다른 그룹은 AI 튜터로 강의를 진행했다. 다음 주에는 두 그룹의 조건을 바꿔 실험을 반복했다. AI 튜터는 오픈AI의 GPT API를 기반으로 설계됐으며, 강사들이 직접 프로그래밍해 학생들의 질문에 대해 맞춤형 답변을
“다음 시즌에 여기에서 아주 좋은 역할을 맡을 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합니다.”미국 로스앤젤레스FC 이적설이 도는 손흥민을 두고 토마스 프랑크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외려 다음 시즌 중용하겠다는 듯한 발언을 했다.프랑크 감독은 29일 공개된 미국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전문 유튜브 채널 맨인블레이저스와 인터뷰에서 손흥민의 거취와 관련한 질문에 답했다.그는 “무엇보다도 손흥민의 업적은 놀랍다고 생각한다. 그는 토트넘에서 환상적으로 활약해왔고, 지금 토트넘의 환상적인 선수다”라고 말했다.
엔씨 AI가 온디바이스 환경에서 구동 가능한 초경량 멀티모달 인공지능 모델 '바르코 비전 2.0 1.7B'를 30일 공개했다. 회사 측은 "1.7B 파라미터의 작은 크기에도 불구하고 기존 경량 모델들을 뛰어넘는 수준의 성능을 보여주며, 개인 디바이스에서도 고성능 멀티모달 AI를 활용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고 설명했다. 바르코 비전 2.0 1.7B는 이미지와 텍스트를 함께 이해해 질문에 답할 수 있는 비전언어모델로 여러 장의 이미지를 동시에 분석할 수 있어 복잡한 문서나 표,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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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농촌 현장 점검까지…고용노동부, 이주노동자 권리 지키기 총력
최근 잇따른 이주노동자 인권침해 사건을 계기로 고용노동부가 ‘외국인 노동자 노동인권 침해 집중신고기간’을 운영하며 선제적 근로감독에 나선다.고용노동부는 오는 11일부터 29일까지 3주간 농촌 지역을 중심으로 과거 신고사건 이력 등을 분석해 이주노동자 고용사업장을 대상으로 집중 신고기간을 운영하고, 선제적 근로감독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아울러 매주 수요일을 ‘외국인 노동인권 신고·상담의 날’로 지정해 노무사와 근로감독관이 통역과 함께 고용센터에 상주하며 상담과 신고 접수를 지원할 계획이다.고용허가제로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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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잇따른 사망사고와 부실 시공 문제로 포스코이앤씨에 대해 건설면허 취소 및 공공입찰 금지 등의 강력한 제재를 지시한 가운데, 정부가 건설현장의 불법 하도급 실태를 집중 단속한다.국토교통부와 고용노동부는 8일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부실시공, 안전사고, 임금체불 등의 주요 원인인 불법 하도급에 대해 오는 11일부터 9월 30일까지 약 50일간 강력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단속 대상은 포스코이앤씨를 비롯해 중대·산업재해가 발생한 건설 사업자가 시공하는 현장과 임금 체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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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여성인력개발센터는 지난 5월 22일 아동돌봄전문가 양성사업 일자리협력망 회의를 개최하였다. 원주여성인력개발센터는 “아동돌봄 전문가 양성 사업은 돌봄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아동들에게 양질의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21년부터 시장하여 4년차를 맞이하고 있다.이번 네트워크 회의를 통해 노인돌봄과 아동돌봄에 관련된 단체장들과 함께 도와 시에서 예산을 지원하며, 홍보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방안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