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지자체를 상대로 근로기준법 개정에 따른 인건비 증액 요구 소송이 잇따르는 가운데, 포항시가 의미 있는 승소를 이뤄내 주목받고 있다.포항시는 최근 근로기준법 개정에 따른 인건비 증액 요구 소송에서 승소했다고 밝혔다.2018년 근로기준법 개정으로 1주 최대 근로시간이 52시간으로 제한되면서, 민간투자사업인 장량하수처리시설 운영사는 잔여 운영 기간 동안 약 90억 원의 인건비 증액을 요구하며 포항시를 상대로 지난 2022년 12월 대구지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그러나 지난달 15일 법원은 포항시의 주장을 전부
우원식 국회의장이 국회의장 취임 1주년을 맞아 11일 국회 사랑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 1년간의 성과와 향후 과제를 밝혔다. 그는 “12.3 비상계엄 사태를 극복하고 헌법과 민주주의를 지켜낸 것이 가장 큰 과업이었다”고 강조했다.우 의장은 2024년 6월 5일 국회의장에 취임한 이후, 대통령 권한대행 탄핵소추, 헌법재판관 미임명 등 전례 없는 정치 상황에 대응해 헌법수호 기관으로서 국회의 정당한 역할을 국민에게 보여줬다고 자평했다.특히 그는 “비상계엄은 국회가 158분 만에 신속히 해제했다”며, “이후 헌법
창녕군은 지난 6일 창녕읍 충혼탑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국민적 추모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엄숙하게 거행했다고 밝혔다.‘그들이 지켜낸 어제, 우리가 피워낼 내일’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이날 추념식에는 관내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군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해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이들을 기리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추념식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오전 10시 정각 전국 동시 사이렌 취명에 맞춰 1분간의 묵념, 헌화와 분향, 추념사, 헌시 낭송, 현충의
사람이 미래다. -안정애/작가·전 통영 한려초등학교 교사「그들이 지켜낸 어제, 우리가 피워 낼 오늘」 유월! 이다. 일상 속 보훈을 삶으로 실천해야 할 시점이다. 이런 어록이 떠오른다. 역사를 잊은 민족은 미래가 없다.라는 어록이 연상된다. 이를 다시 풀어보면 역사를 잊지 않는 민족이라면 망할 나라도 다시 세울 수 있다.라는 말과도 같다. 이러한 문장을 남긴 사람을 찾아보니 나무위키 검색에 따르면 링컨 혹 처칠이라고도 하나, 사실 우리나라 역사학자 신채호, 박은식도 이와 유사한 말에 있다.지난주 이
울산시가 6월 6일 제70회 현충일을 맞아 울산대공원 내 현충탑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기리는 추념식을 엄숙히 거행했다. ‘그들이 지켜낸 어제, 우리가 피워낼 내일’을 부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국가유공자와 유족, 기관·단체장, 시민, 학생 등 2천여 명이 참석했다.행사는 울산시립무용단의 진혼무로 시작됐으며, 참석자 전원이 묵념과 헌화, 분향을 통해 나라를 위해 희생한 이들의 넋을 기렸다. 시 관계자는 “현충일을 맞아 모든 가정과 직장에서 조기를 게양해 주시고, 경건한 마음으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명복을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이 6일 오전 10시 국립제주호국원 현충광장에서 ‘그들이 지켜낸 어제, 우리가 피워낼 내일’을 주제로 거행됐다.이날 추념식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을 비롯해 도내 보훈단체장, 보훈가족, 기관단체장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추념식에서는 6․25전쟁 참전용사 고 부경우 일등중사의 자녀인 부천홍 씨가 아버지를 그리워하는 마음을 담은 편지를 낭독했다.부경우 일등중사는 부천홍 씨가 태어난 지 5달 만에 참전했으며, 정전협정을 열흘 앞둔 1953년 7월 17일 강원도 인제
서귀포시는 오는 6월 6일 10시 서귀포시 충혼묘지를 비롯한 5개 읍·면 충혼묘지에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거행한다고 2일 밝혔다.올해 추념식에는 보훈·안보단체장과 각급 기관장, 군·경 관계자, 시민, 공무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다.추념식은 오전 10시 정각 1분간 묵념으로 시작되며, 이어서 해병대의 조총발사, 헌화·분향·헌작, 추념사, 한국문인협회 서귀포시지회의 추모헌시 낭독, 도립서귀포예술단의 반주와 합창으로 진행되는 추모헌곡과 현충의 노래
“안동시 공직자 여러분은 시민에게 꼭 필요한 물과 공기 같은 존재입니다.”권기창 안동시장이 12일 오전 시청 대동관에서 열린 6월 정례조회에서, 지난 3월 대형 산불 당시 몸을 던져 시민을 지켜낸 시청 공직자들에게 진심 어린 감사를 전하며 끝내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취임 3주년을 맞은 권 시장은 이날 “지금의 안동이 있기까지는 여러분의 헌신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여러분이 없었다면 지금의 안동도 없었다. 그 사실을 뼈저리게 느낀다”고 말했다.정례조회는 통상 간단한 당부로 마무리되지만, 이날 권 시장은 약 10분간 준비 없이 진심을
창녕군은 지난 6일 창녕읍 충혼탑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국민적 추모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엄숙하게 거행했다고 밝혔다.‘그들이 지켜낸 어제, 우리가 피워낼 내일’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이날 추념식에는 관내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군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해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이들을 기리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추념식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오전 10시 정각 전국 동시 사이렌 취명에 맞춰 1분간의 묵념, 헌화와 분향, 추념사, 헌시 낭송, 현충의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시민 행복을 앞에 두고 혁신 기술로 미래를 이끌며 자연과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남은 민선 8기도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습니다.”임병택 경기 시흥시장이 24일 "시흥의 모든 정책이 평범한 시민의 평범한 행복과 시흥 발전을 위한 한 몸이라는 말씀을 거듭 드린다"며 민선 8기 후반기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임병택 시장은 이날 시청 늠내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선 8기 출범 3주년을 맞아 시민과 함께 일군 성과를 살펴보고 시화호와 바이오를 역점으로 한 대한민국 대표 도시 비전을 제시했다.그는 “그간의 성과는 시민이 지켜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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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0일~11일 ‘예방수의학 50년, 원헬스와 미래건강’
한국예방수의학회는 오는 7월 10일~11일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정기학술대회를 열고, 최신 예방수의학 연구동향 등을 교류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학회설립 50주년을 기념, ‘예방수의학 50년, 원헬스와 미래건강’을 주제로 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와 공동 주최한다. 첫날 10일에는 대학원생, 젊은 과학자 연구발표 세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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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전통시장 장보기, 지역이 함께 지역을 살린다
김만식 기자 = 논산시가 27일 화지중앙시장에서 6월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 날 행사에는 논산시 주민자치회 회원 180 여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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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짝 핀 메밀꽃 보러 수원 탑동시민농장으로 오세요"
경기 수원시농업기술센터가 탑동시민농장에 1600㎡ 규모 메밀꽃 단지를 조성했다.4월 중순 심은 메밀이 5월 말부터 개화하기 시작했다. 6월 말까지 흰색 메밀꽃이 만개할 예정이다.수원시농업기술센터는 7월 중 추가로 메밀을 심을 계획이다. 가을에도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해바라기, 황화코스모스 등 가을꽃 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다.수원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하얗게 펼쳐진 메밀꽃 경관을 많은 시민이 방문해 즐기길 바란다”며 “탑동시민농장이 사계절 아름다운 꽃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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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진안고원산림치유원 현장점검
산림청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26일 2025년 하반기 운영을 앞둔 국립진안고원산림치유원의 개장을 위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이번 점검은 여름철 집중호우 등 자연재난에 대비한 시설 안전관리 실태 확인과 시범운영 준비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추진되었다.특히 이번 점검은 산림복지시설의 운영 안정성과 안전을 위해 상반기 전국 국립치유의숲 대상 모니터링 활동의 연장선상에서 진행되었다. 앞서 산림청과 진흥원은 전국 국립치유의숲을 대상으로 산림치유 프로그램 현장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안전관리와 프로그램 운영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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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요양등급 갱신 유효기간 연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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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사회적기업 정책 고용노동부 장관상 수상
위기 속에서도 성장한 전북 사회적경제가 광역자치단체 부문 전국 최고로 인정받았다.전북특별자치도는 7월 1일, 서울과학기술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5년 사회적기업의 날’ 기념식에서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며 광역자치단체 부문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이날 행사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해 사회적기업 활성화에 앞장선 전국 자치단체 중 우수 사례를 발굴·포상하는 자리로, 지역 특성에 맞는 생태계 구축, 일자리 창출, 판로지원 등의 정책성과를 중심으로 평가가 이뤄졌다.고용노동부는 매년 ▲지역 일자리창출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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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 제9대 감사위원장에 박종학 감사위원 선출
농협중앙회는 1일 서울 중구 본관에서 감사위원회를 열고 박종학 감사위원을 제9대 감사위원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박종학 신임 감사위원장은 충북 맹동농협 조합장, 농민신문사 대의원, 전국수박협회 회장 등을 역임하며 농업현장과 농협 조직 전반에 걸친 풍부한 경험과 폭넓은 이해를 갖춘 인물이다.앞으로 박 위원장은 3년 임기의 감사위원장으로서 농협중앙회 및 계열사 전반의 재산과 업무 집행에 대한 감사 기능을 총괄하는 중책을 맡게 된다.박종학 위원장은 “기본과 원칙에 입각하여 엄정하게 감사 업무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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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상의 신기업가정신위원회, 노인복지관서 따뜻한 나눔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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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상공회의소 신기업가정신위원회는 1일 인천남동구노인복지관에서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배식봉사 및 여름철 건강지원 후원활동을 펼치며 따뜻한 지역사회 나눔을 가졌다고 밝혔다.‘기업의 사회적 책임 강화’를 핵심 가치로 하는 신기업가정신위원회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조상범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회 위원들이 직접 참여해 약 300여 명의 어르신들을 위한 배식봉사와 어르신들이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후원 활동도 함께 펼쳤다.신기업가정신위원회 조상범 위원장은 “지역의 기업인들과 함께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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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화된 폭염, 재난대응 수준으로 대비해야
최근 몇 년간 봄을 느낄 새도 없이 6월에 폭염이 시작되고, 가을에 들어서는 9월까지 이어지면서 폭염은 일상이 됐다.올해도 제주지역은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6월 말에 폭염특보가 전 지역으로 확대됐다.지난달 28일 제주 동부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데 이어 29일 폭염경보로 강화됐고, 북부와 중산간에도 29일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또 30일에는 제주도 남부와 서부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지면서 산지를 제외한 제주도 전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졌다.지난해 제주지역 첫 폭염주의보가 7월 3일, 첫 폭염경보는 7월 8일에 발효된 것과 비교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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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불아귀(法不阿貴)
한비자는 중국 전국 시대 말기에 활약한 법가 사상가로, 본명은 한비이다. 그는 법치주의를 중심으로 한 통치 철학을 확립한 인물로 유명하다. 법가는 중국의 제자백가 가운데 법의 다스림을 통해 부국강병과 체제 개혁을 모색하고자 했던 유파다.한비자는 현실적이고도 엄격한 법률을 기반으로 하는 정치사상을 펼쳤다. 그의 정치이론은 진나라와 한나라가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다졌다. 그는 타고난 글재주로 인간과 권력의 상관관계에 대해 깊이 있는 통찰력을 제공하는 명저 ‘한비자’를 남겼다.▲한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