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목중학교는 2025. 10. 27.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역의 문학과 음악, 그리고 세대의 이야기가 어우러진 인문 체험 수업「시로 걷는 약목, 랩으로 말하는 칠곡」을 실시하였다.이번 수업은 칠곡 문화도시 사업과 연계하여, 지역의 대표적 문학 자산인 「칠곡할매 시집」과 「칠곡가시나들 벽화 거리」를 중심으로 지역의 삶과 문화를 이해하는 것을 목표로 하였다. 학생들은 약목면 벽화 거리를 걸으며 칠곡할매들의 시를 읽고, 시 속에 담긴 정서와 삶의 흔적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특히 이날은 최근 방송 프로그램 쇼미더
김천시립도서관은 최근 어린이와 학부모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 인문학 놀이터’행사의 일환으로 권정생어린이문학관을 견학하고 경북도 북 페스티벌 행사에 참여했다. 이날 프로그램에서는 아동문학가 故권정생 선생의 ‘몽실언니’를 읽고 생전 선생이 살던 집과 어린이문학관을 찾아보고, 경북도서관에서 주최한 ‘경BOOK 페스티벌’ 행사에 참여해 상상력을 자극하며 책과 가까워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참여한 어린이와 학부모들은 문화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故권정생 선생의 생애와 작품을 통해 어린이를 위한 글을 쓰기 위해 노력한 뜻을 새겼으며,
강동대학교가 전문대학 혁신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2025년 9월 23일부터 12월 2일까지 「2025학년도 2학기 101 고전 독후감 공모전」을 진행한다. 이번 공모전은 재학생들이 「세계를 움직인 위대한 고전 101권」을 읽고 독후감을 작성하며 인문학적 소양과 논리적 사고력, 비판적 분석 능력을 키우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공모전 우수작은 내부 심사를 거쳐 선정되며, 수상자에게는 총장 명의의 상장과 상금이 수여된다. 선정된 작품은 교내 공유되어 학문적 글쓰기 역량 강화와 자기주도 학습 문화 확산에 기여할 예
충북 충주 세성초등학교는 11일부터 학교 도서관에서 ‘언제나 책봄, 나만의 인생책 전시회’를 열고 있다.이번 전시회는 올바른 독서 습관을 형성하고 인문 고전 독서를 통해 마음 근육과 도덕적 상상력과 삶의 지혜를 키우는 ‘언제나 책, 읽는 즐거움! 깨닫는 기쁨!’을 독서브랜드로 정해 각 학년별 독서프로그램 주제를 선정해 특색있고 의미있는 활동을 한 결과이다.이를 위해 각 학년에서는 프로젝트 주제를 정해 학년별 사제 동행 독서 시간을 확보하고, 주제에 맞는 도서를 선정해 함께 읽고 교육과정과 연계해 다양한 독서 활동 결과
충남 아산의 당림미술관이 오는 12월 31일까지 한국 근현대미술의 거장 당림 이종무 화백의 미공개작과 주요 작품을 망라한 특별 기획전 ‘당신은 지금 읽고 있습니다’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그림=언어, 작품=책, 관람=읽기’라는 독창적인 콘셉트를 전면에 내세우며, 관람객에게 그림을 ‘보는’ 행위를 넘어 ‘읽는’ 새로운 예술적 경험을 제안한다.수십 년간 한국의 자연과 고유한 정서를 색과 선으로 엮어온 이종무 화백은 고요하면서도 깊은 서사를 담은 독자적인 시각 언어를 구축해온 작가다. 미술관 측은 화백을 단순한 화가가
요즘 공공도서관은 단순히 책만 읽고 빌리는 공간에서 벗어나,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변모하고 있다. 여기에 로봇과 AI, 3D홀로그램, GIS 기반 도서 추천 시스템 등 ICT가 결합돼 독서·문화·예술이 공존하는 미래형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창원도서관 책담은 이러한 미래형 도서관의 새 모델이 되고 있다.◇ICT 결합 복합문화공간 자리매김지난 1일 오후 2시께 찾은 경남 창원시 성산구 중앙동 창원도서관 책담. 도서관 입구로 들어서자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안내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5년 독서마라톤 1차 인증 학생들이 추천한 도서 595권을 지난 24일 네팔로 발송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도서 기증은 학생들이 읽고 감동한 책을 다른 나라 친구들과 나누기 위한 취지로 진행된 것으로, 주네팔 대한민국대사관을 통해 현지 한국어 교육기관인 세종학당, 한글학교, 도서관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또한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알리는 대사관 주관 행사에도 활용될 계획이다.이번 네팔 도서 기증은 2025년 독서마라톤 1차 인증 학생들의 추천으로 이뤄졌다. 앞서 2023년에는 프랑스·싱가포르(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5년 독서마라톤 1차 인증 학생들이 추천한 도서 595권을 지난 24일 네팔로 발송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도서 기증은 학생들이 읽고 감동한 책을 다른 나라 친구들과 나누기 위한 취지로 진행된 것으로 주네팔 대한민국대사관을 통해 현지 한국어 교육기관인 세종학당, 한글학교, 도서관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또한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알리는 대사관 주관 행사에도 활용될 계획이다.이번 네팔 도서 기증은 2025년 독서마라톤 1차 인증 학생들의 추천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앞서 2023년에는 프랑스(한
'경기도서관'이 9년여 간 준비를 마치고 25일 문을 연다.경기도서관은 기존 책을 읽는 도서관을 넘어 도민이 함께 배우고 만들고 체험할 수 있는 열린 플랫폼을 추구한다는 점에서 기존 공공도서관과 분명 다른 형태를 갖췄다. 그래서 세상에 없던 도서관, 도서관들의 도서관, 국내 최대 규모 공공도서관, 기후 도서관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린다.세상에 없던 도서관은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도서관 운영 철학이 반영된 개념이다. 김동연 지사는 2022년 10월 경기도서관 착공식에서 "단순히 와서 책 읽는 장소가 아니라 책도 읽고 다양한 경험을 하면
서귀포도서관은 내달 8일부터 12월 7일까지 어린이들의 창의성과 감성을 키우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창의력 향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창의력 향상 프로그램은 다양한 재료와 기법을 활용해 생활 소품을 직접 만들어 보는‘오감만족 공예 교실’과 환경 관련 그림책을 함께 읽고 책 속 내용을 원예 활동으로 확장하는‘그림책 꽃 피었네’로 구성됐다.오감만족 공예 교실 프로그램은 안경숙 오아오아 공방 대표와 함께 초등학생 4학년~6학년 20명을 대상으로 다음 달 8일부터 29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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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일요일인 9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곳에 따라 비가 내리다가 점차 그치고, 오후부터는 구름 많겠다고 예보했다.비는 오전까지 충청권과 남부지방에, 낮까지 제주도에, 새벽부터 낮 사이 수도권과 강원영서에서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 예상 강수량은 10~60mm.기온은 평년보다 높겠으나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크게 나타나겠다. 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17~19도, 낮 최고기온은 19~24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1.0~2.0m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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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떠나고 실직우려되는데 투자유치 자축만 하는가” 질타
충북도의회가 이탈기업이 속출하는데 투자유치 자축만 하고 있다며 충북도의 소홀한 지역기업 관리를 강하게 질타했다.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지난 7일 제430회 정례회에서 충북경제자유구역청, 투자유치국에 대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이날 이옥규 의원은 “한쪽에서는 투자유치 63조원이라고 풍선을 띄우며 자축하는데, 다른 한쪽은 산단 현장에서 공장이 멈추고 노동자 수백 명이 거리로 내몰릴 위기에 놓여 있다”고 우려했다.이 의원은 “대기업 공장이 통째로 다른 지역으로 옮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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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관사골, 효자지구 새뜰마을사업 답사 인기
영주시와 영주시도시재생지원센터는 새뜰마을사업 종료 이후에도 전국 각지에서 영주시 새뜰마을사업을 찾는 선진지 답사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새뜰마을사업은 취약지역의 생활여건을 개선하고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정부의 지역개발사업으로, 주거환경 개선과 함께 주민 주도형 공동체 회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지난 11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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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가 국내 배터리 산업의 안전성과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핵심 인프라를 완성했다. 경주시는 13일 외동읍 구어2산업단지 내 ‘경주 e-모빌리티 연구단지’에서 ‘공유배터리 안전연구센터’ 준공식을 열고, 미래차 산업을 선도할 시험·평가 체계 구축의 첫 발을 내디뎠다. 이번에 준공된 ‘공유배터리 안전연구센터’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전기이륜차 배터리 공유스테이션 기술개발 및 실증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총 381억 원이 투입됐으며, 센터 건립에는 94억 원이 사용됐다. 센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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