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시간전
화성시가 대규모 인명피해가 난 아리셀 공장 화재를 계기로 사업장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산업안전 담당 조직을 만든다.화성시는 산하 기관인 화성시산업진흥원 내에 ‘산업안전본부’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안전감독기획팀과 안전예방지원팀 등 2개팀 규모로 발족하는 산업안전본부는 ▲ 고위험 기업 안전진단 ▲ 사업장 안전 관리 ▲ 외국인 등 근로자 산업안전 교육 ▲ 안전 전문가 양성 ▲ 안전시설 구축 등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시는 산업진흥원 이사회 승인을 거쳐 관련 인력 채용을 마치는 대로 산업안전본부를 설치해 운영에 들어간
“타지에서 얼마나 힘들었을지...”화성 아리셀 배터리 제조 공장 화재로 23명이 안타깝게 희생된 가운데 26일 화성시청 1층 로비에 설치한 합동분향소에는 다소 적막한 조문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이른 아침, 합동분향소는 여느 합동분향소의 전경과는 다른 풍경을 자아냈다.일체의 영정사진 없는 빈 단상이 고인의 마지막 길 조차 허망하게 만드는 듯 했다.형체를 알아보기 어려울 만큼 헝클어진 고인들의 신원 파악에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벌어진 풍경이다.현재까지 확인이 된 사망자는 단 3명. 아직도 장례식장에는 이름 없는 망자
광주광역시는 화성 배터리공장 화재사고 관련 광주지역 배터리 생산업체 등 유사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를 민·관 합동으로 긴급 점검한다.이번 점검은 지난 24일 경기도 화성시 일차전지 제조업체 아리셀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함에 따라 안전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세방전지 등 28개 지역업체에 대해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것이다.광주시는 배터리 제조공정 취급상 안전사항 준수 여부, 배터리 생산시설에 대한 화재위험 요인 점검 등 선제적 조치를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내실 있는 점검이 될 수 있도록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는 미비했던 국내 금속화재 방재 시스템 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온다.25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24일 발생한 불은 배터리 한 개에서 시작돼 연쇄적으로 폭발 했다.순식간에 불이 번지고 연기가 나면서 2층에 있던 근로자들 대부분은 대피 장소를 찾을 수 없었고 결국 목숨을 잃었다.폐쇄회로TV를 분석한 소방당국은 “배터리 부분에서 그 흰 연기가 급격하게 발화해서 작업실 공간 전체를 뒤덮는 데 약 15초밖에 걸리지 않았다”고 말했다.실제 사고 현장에서 가까스로 탈출한 공장의 한 직원은 “펑 소리를 듣고 탈
화성시 서신면 일차전지 제조업체인 아리셀 공장에서 불이나 공장 내부에 있던 근로자 22명이 목숨을 잃고 8명이 다쳤다.1명은 실종된 상태다.사망자중 20명이 외국인으로 확인됐다.이번 화성 공장 화재는 역대 최대 희생자를 낳은 화학공장 사고로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관련기사 : 20분 만에 첫 사망자…탄식의 현장24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불은 이날 오전 10시31분쯤 발생했다.불이 확산하자 소방당국은 오전 10시54분쯤 대응 2단계를 발령해 화재 진압에 나섰다.소방당국
13시간전
화성시가 아리셀 공장 화재 사고 수습과 유가족 지원에 집중하는 가운데 공장 화재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산업안전본부’ 신설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화성시는 서울시의 1.4배에 달하는 넓은 면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산업단지는 22개로 제조업체 수도 28,590개로 전국에서 가장 많다. 그만큼 위험물질을 취급하는 기업체가 다수 소재해 있고, 외국인근로자 수도 23,465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다.시는 이러한 지리적․환경적 요인에도 불구하고 기초지자체의 산업안전 시설에 대한 단속 및 안전관리
이용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8일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화성 아리셀 사고의 핵심 물질인 리튬이 산업안전보건법 상 물질안전보건자료의 대상물질인지 파악하지도 않고 국회 상임위에 출석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산업안전보건법 제110조에 따르면, 근로자에게 건강장해를 일으킬 수 있는 물질을 제조·수입하는 자는 안전 및 보건상 취급 주의 사항과 건강이나 물리적 위험에 대한 정보 등을 담은 물질안전보건자료를 작성해 고용노동부에 제공해야 한다. 사업주는 이 대상 물질을 취급해 가공물을 만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사고와 관련해 도내 전체 위험물 취급업소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하라고 지시했다.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7일 아침 긴급대책회의에서 리튬사업장 합동점검계획을 보고 받은 후 “도민 안전을 위해 선제적으로 움직여야 한다”면서 “리튬 외에 다른 유해화학물질, 위험물 등을 취급하는 업종에 대해서는 관리 권한이 정부에 있다고 하더라도 나서서 위험 요인을 확인하자”고 말했다.이어 “기업 운영 상황을 고려해 점검, 행정지도 등의 방식 말고, 컨설팅 방식으로 안전 분야를 지원하자”면서 “컨설팅을 거부하는 사업장
화성시가 ‘화성 아리셀공장 화재사고’장례지원과 관련해 “화성시와 경기도는 장례부터 발인까지 모든 상황을 수시 점검하며 빈틈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화성시는 이날 오전 시청 상황실에서 ‘화성 아리셀공장 화재사고’관련 화성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추진상황을 공유하는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유가족 지원 현황과 관련해서는 “화성시는 유가족 대기실 5곳과 지원실 1곳, 상담실 1곳 등 모두 7곳의 피해 가족 쉼터를 마련해 두고, 해외에서 입국하는 유가족이 공항에 도착하는 시점부터 지원팀과 통역 인력이
우원식 국회의장이 26일 경기 화성시 배터리 공장 화재 참사 현장을 방문해 피해 현황을 살피고 시민추모분향소에 조문했다.이날 우 의장과 함께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안호영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위원들과 함께 분향소에서 헌화했다.다음은 우원식 의장이 SNS에 화성시 화재 참사에 대해 국민에게 올린 글 전문이다.오늘 오후 화성시청에 마련된 화성 아리셀 화재 시민추모분향소에 조문하였습니다.5명의 내국인 노동자, 18명의 외국인 노동자가 소중한 목숨을 잃은 참담하고 가슴 아픈 사고입니다.​조문을 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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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도시개발공사는 지난 25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구지역본부와 함께 주거빈곤아동을 위한 주거 정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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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인천에서 밤사이 강한 바람과 많은 비로 인해 주택이 침수 되는가 하면 가로수가 넘어 지는 등 피해가 잇따라 발생했다. 30일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부터 이날 오전 8시까지 인천 지역에서 강풍 및 호우피해 등의 신고는 모두 19건인 것으로 집게 됐으나 다행히 인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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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 등 'C-커머스'의 협공으로 위기에 몰린 국내 전자상거래 플랫폼들이 올해 들어 고객 유치에 성과를 내며 한숨 돌린 모양새다.중국산 저가 제품의 안전성 이슈가 부각된 데다 국내 플랫폼들도 강력한 가격 혜택을 내세운 프로모션으로 맞대응에 나서 일부 고객이 회귀한 영향으로 풀이된다.30일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에 따르면 올해 1∼5월 기준 월평균 이용자 수는 쿠팡이 3천56만4천130명으로 가장 많고 G마켓·옥션이 828만439명으로 2위를 차지했다.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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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영도구 재향군인회 주관으로 6월 24일 6.25전쟁 제74주년 기념행사가 구청 대강당에서 열렸다.행사는 6.25참전용사·보훈단체 회원 등 200여명이 참여하여, 모범국가보훈대상자 표창, 회고사, 기념사 순으로 진행됐다. 6월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영도구청장 표창에는 ▲대한민국 월남전참전자회 부산지부 영도구지회 윤종문·차진채 ▲대한민국 전몰군경미망인회 부산시지부 영도구지회 왕선화 영도구의장 표창에는 ▲영도구 재향군인회 이성보·안순옥씨가 수상했다.김기재 영도구청장은 “이 땅의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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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소방서는 지난 28일, 하이트진로 강원공장에서 대형 화재예방을 위한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자위소방대원과 함께 홍천펌프를 포함한 소방장비 4대와 소방인력 12명을 동원하여 진행됐다.훈련의 주요 내용으로는 ▲소방계획서에 따른 실제 피난훈련 ▲자위소방대 초기대응 소방장비 활용 훈련 및 평가 ▲소방활동에 필요한 설비 점령 훈련 ▲출동대별 출동로와 부서위치 숙지 및 출동대별 임무 숙지 등이다.김숙자 홍천소방서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하이트진로 강원공장 직원들이 화재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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