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와 상처는 제가 받겠습니다. 그리고 모든 진실은 밝혀질 것입니다.”음주 운전과 뺑소니 의혹을 받고 있는 가수 김호중이 지난 18일 창원 콘서트에서 “모든 진실은 밝혀질 것”이라며 이번 논란에 대한 심경을 처음으로 밝혔다.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에는 김호중의 공연 강행을 옹호하는 팬들도 있지만 비판하는 댓글도 연이어 달리고 있다.19일 가요계에 따르면 김호중은 이날 오후 창원에서 열린 전국투어 ‘트바로티 클래식 아레나 투어 2024’에서 “모든 죄와 상처는 내가 받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가 이번 논란과
1944년 일본 나라현 탠리시에서 태어난 니시모도 타이칸은 어릴적 부터 그림을 좋아하고 잘 그렸다. 그러나 공부도 잘했던 수재에게 부모님이 거는 기대는 화가가 되는 것이 아니었다.부모님 뜻에 따라 미국과 프랑스, 한국 등 여러나라에서 수학하며 전문성을 쌓던 시절에도 그는 미술관을 찾아 많은 시간을 보내며 갈망했다.그런 그가 드디어 화가의 길로 접어 든 건 60세 되던 무렵이었다. 많은 걸 이루고 누리며 찬란하게 살았으나 언제나 비어있던 인생의 여백을 채우려는 결심이 그때 섰다.미국 인터넷 화랑에 출품을 시작으로 일본에서 여러 차례
“한글의 세계화에 기여하고 싶은 게 꿈이자 인생의 목표입니다.” 울산 출신으로 NASA 근무 이력의 김태민 박사는 스스로를 ‘똘끼’가 있는 사람이라고 한다. 그도 그럴 것이 30년 넘게 공학도의 길을 걸어오며 IT업계에 몸다고 있는 그가 ‘한글 사용 설명서’를 만들고 ‘한글전’이라는 이색 전시회를 열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인공지능 시대에 더욱 빛나는 자연법칙, 한글’展가 열리고 있는 울산 남구 신정동 산업문화갤러리 ‘잇츠룸’에서 만난 김 박사는 자신이 한글에 푹 빠지게 된 계기부터 설명했다. 김 박사는 “2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이 영조 등극 300주년을 기념해 오는 24일 올해 장서각 온라인 특별전 ‘조선의 중흥 군주 영조대왕’을 연다.이번 전시는 영조의 생애를 조망해 본다.그가 치적으로 자부한 탕평한 인재 등용, 양역을 개선한 균역법, 개천의 준천사업, 서얼과 공비 정책, 법전 정비 등의 정치적 성과는 물론 자손과 신하, 백성들에게 남긴 글과 글씨를 통해 그의 인간적 면모와 정치 철학 등을 살펴보기 위해 기획됐다.2011년 장서각 개관 특별전 ‘영조대왕’ 이후 13년 만에 온라인 전시로 새롭게 기획됨에 따라 원문 번역
104세 철학자 김형석 교수가 오는 23일 안양대학교에서 ‘행복론’ 특강을 한다.20일 안양대에 따르면 김 교수는 이날 오전 10시 안양대 일우중앙도서관 아리홀에서 ‘행복과 성공으로 가는 길’을 주제로 100년 넘게 살아오며 그가 깨달은 삶의 지혜를 들려준다.김 교수는 2022년과 2023년 ‘100세 철학자의 행복론’ 두 권을 출간했으며 최근에는 ‘김형석, 백년의 지혜’를 펴낸 바 있다.100세 철학자로 널리 알려진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는 활발한 저술과 강연 등을 통해 대중에게 오랜 삶의 지혜와 경험을 전해주고 있다.강연이 끝난
가수 김호중이 뺑소니 사고 열흘 만에 음주운전 사실을 고백했다.19일 김호중은 자신의 소속사와 공식 팬카페를 통해 음주운전 사실을 시인하는 글을 업로드 했다.김호중은 지난 9일 저녁 서울 압구정동 한 도로에서 택시와 충돌한 후 도주했다는 사실이 경찰 조사에서 밝혀졌다. 김호중은 사고 후 즉시 음주를 부인했으나, 경찰의 조사 결과 그가 사고 당시 술을 마신 정황이 확인됐다.김 씨는 사과문을 통해 "술을 한잔이라도 입에 대면 핸들을 잡으면 안된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어리석은 내 모습이 너무 싫다"고 밝혔다.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는
한국가스공사 직원이 마약류를 국내로 몰래 들여와 소지한 혐의로 구속돼 재판에 넘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인천지검 강력부는 지난달 30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한국가스공사 인천기지본부 20대 직원 A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17일 밝혔다.A씨는 지난달 초 국제 우편을 통해 마약류를 국내로 밀수하고 소지한 혐의를 받고 있다.당시 세관은 해당 마약이 든 소포를 추적해 A씨를 붙잡았다.아울러 그가 근무하던 사무실에서 보관 중인 마약도 발견해 압수한 것으로 알려졌다.한국가스공사는 A씨를 무보직으로 발령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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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전사 통합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 인증
유한양행이 영국표준협회로부터 전 사업장에 대한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인증 받았다.안전보건경영시스템은 사업장의 안전보건 리스크 파악과 안전보건 사고 예방 체계 구축 등을 위해 2018년 국제표준화기구가 제정한 안전보건 분야 국제 인증으로, 국내에서도 중대재해처벌법 제정 등 안전보건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책임이 높아짐에 따라 필요성이 점점 부각되고 있는 경영시스템이다.유한양행은 지난 2020년 오창공장 인증 취득을 시작으로 이번에 본사, 중앙연구소, 군포물류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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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획 - 서이초 1년, 무엇을 남겼나] 작년 9월 이후 학교는?
2023년 7월18일 서이초 교사 사망 후 11개월이 흘렀다. 뜨거운 아스팔트를 적셨던 검은점들의 눈물은 지금도 멈추지 않는다. 서이초 교사 사망은 우리에게 어떤 의미가 있었을까. 그리고 어떤 질문을 던지고 있는 것일까. 는 서이초 교사 1주기를 맞아 교육현장의 빛과 그늘을 다룬 시리즈를 시작한다.급식 시간 줄을 서서 받다가 밀려 넘어져서 무릎 연골이 손상됨. 체육시간 술래 피하기형 게임을 하다 발목을 삠. 쉬는 시간 자리에서 일어나 이동하던 중 다른 학생이 실수로 넘어뜨린 책상 모서리에 발목이 부딪쳐 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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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학교 급식 방사능 안전검사 사업’ 7개 학교로 확대 시행
기장군은 최근 관내 5개 학교를 대상으로 ‘식품 중 방사능 핵종분석 장비’를 설치 완료하면서, ‘학교 급식 방사능 안전검사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급식 식자재 중 방사능 안전검사 사업’은 기장군이 ‘식품 중 방사능핵종분석기’ 장비를 학교 현장에 설치하고 ▲운영장비 교육 ▲장비 성능점검 및 유지보수 ▲측정 분석결과 확인 등 기술 지원을 통해 ‘학교 단위’의 자체 방사성 안전검사를 지원하는 것으로, 이는 기장군에서 유일하게 시행되는 사업이다.지난해 8월 일본 정부에서 후쿠시마 원전사고 오염수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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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오션플랜트, 기업신용등급 BBB+로 상향조정
SK오션플랜트의 기업신용등급이 견조한 수주 경쟁력과 양호한 재무 안정성을 바탕으로 상향 조정됐다.12일 SK오션플랜트에 따르면 한국기업평가는 지난 10일자로 SK오션플랜트의 기업신용등급을 기존 BBB에서 BBB+으로 상향 조정했다.주요 등급 조정 사유는 △견조한 이익 창출 및 자본 확충 등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 △대규모 투자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재무안정성 유지 전망 등이 손꼽힌다.특히 해상풍력 주요 수요처인 대만 지역에서의 추가 발주, 일본 시장 진출 등에 미뤄볼 때 향후 해상풍력 하부구조물의 신규수주 증가와 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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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인제대 학생들, 세계 3개국에서 K-브랜드 알려
김해시에 있는 인제대학교 학생들이 세계 3개국에서 K-브랜드를 알렸다.인제대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은 태국 타이펙스, 카자흐스탄 중앙아시아 뷰티엑스포, 베트남 프리미엄소비재전에 예비무역전문인력 33명을 파견해 K-뷰티·K-푸드를 전세계에 홍보했다.지난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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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2024년도 지방공무원 8·9급 임용 필기시험 22일 실시
제주특별자치도는‘2024년도 지방공무원 8·9급 공개경쟁임용’ 필기시험을 오는 22일 오전 10시 도내 2개 시험장에서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지방공무원 8·9급 공개경쟁임용시험은 17개 직렬에서 244명을 선발한다. 총 1,755명이 원서를 접수해 평균경쟁률은 7.2대 1이다.주요 직렬 경쟁률은 살펴보면, 일반행정 9급은 126명 모집에 859명이 지원해 평균경쟁률은 6.8 대 1을 기록했다.- 제주시 74명 선발, 601명 지원. - 서귀포시 52명 선발, 258명 지원.사회적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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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부안군 본지진 이후 '여진 20건' 기록…지역행사 4건 최소·연기 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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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 남남서쪽 4km 지역에서 지난 12일 오전 8시 26분에 규모 4.8의 본지진이 발생한 이후 15일 오후 5시까지 나흘 동안 여진이 20건 발생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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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읍 위미리 일원 7,500톤 중규모 빗물이용시설 설치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리 일원에 중규모 빗물이용시설을 설치해 인근 농가 등에 연간 17만 1,400톤 규모의 빗물이 공급될 전망이다.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농업기술원 농업디지털센터 회의실에서 중규모 빗물이용시설 설치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11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이 사업은 비닐하우스와 소규모 빗물이용시설이 가장 많은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리에 2028년까지 총사업비 288억 원을 투입해 추진된다.저류조·배수탑·가압장과 집·송수관로 등 빗물이용시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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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전기차 충전방해 행위 과태료 즉시 부과
제주시는 모든 전기차 충전구역 충전방해 행위에 과태료가 즉시 부과 된다고 16일 밝혔다.완속 충전구역 내 충전방해행위에 대해서는 2회 경고를 한 후 3회 위반 시부터 과태료를 부과하고 있으나, 오는 7월 1일부터는 모든 전기차 충전 및 주차구역에서 경고 없이 과태료가 부과될 예정이다.과태료 부과 대상은 전기자동차 전용구역임을 알 수 있는 표시가 된 모든 주차구역 내 △일반차량 주차 행위, △충전구역 내 일정 시간을 초과해 주차하는 행위이다.또한, △충전구역 주변 주차 또는 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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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환경·에너지 지켜요… 제주도, 그린자전거 교실 운영
제주특별자치도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통해 탄소중립 생활실천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그린자전거 교실은 도민들의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고 적극적인 기후행동 실천 분위기를 조성함으로써 온실가스 감축 등 제주의 청정환경 유지하는 한편, 교통문제와 주차난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올해는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총 5기로 나눠 기별 30명씩, 총 150명을 대상으로 제주시민복지타운 내 광장에서 자전거 교실을 운영 중이다. 현재까지 총 45기 962명이 수료했다.교육은 전문강사의 지도 아래 자전거의 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