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내내 힘들게 일했는데 월급이 100% 지급되지 않았네요. 곧 명절이라 고향에 내려가야 하는데 마음이 편치 않네요.”경기침체와 건설·제조업 불황이 장기화하면서 제때 임금을 받지 못한 노동자들에게 다가오는 추석이 반갑지 않다.이들에게 추석 보너스는 그저 언론 보도에서나 접할 수 있는 다른 세상 얘기다. 당장 이번 달 월급이 제대로 나올지 걱정되는 게 현실이다.충북도내 임금체불액이 400억원에 달하고 있다.고용노동부가 공개한 시·도별 임금체불 현황에 따르면 올해 7월 기준 국내 전체 임금체불액은 1조3421억원, 피
성동구가 ‘2025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공시제 부문 ‘최우수상’과 우수사업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며 2관왕 달성과 동시에 2015년부터 11년 연속 수상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은 전국 243개 광역·기초 자치단체가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 일자리 평가로, 일자리 창출 성과를 검증하고 우수사례를 확산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성동구는 민선 6, 7, 8기에 걸쳐 ‘고용 잇는 성장과 동행’이라는 비전 아래 ▲미래산업 ▲청년 일자리 ▲소셜
HR테크 기업 원티드랩이 고용노동부가 운영하는 구인구직 플랫폼 ‘고용 24’에 자사 인공지능 기술이 적용된 구인공고 작성 지원 서비스가 도입됐다고 2일 밝혔다.이번 서비스는 기업 모집 분야 및 조건 등 기본 정보만 입력하면 AI가 직무 내용, 자격 요건, 우대 사항 등을 자동으로 작성해 주는 기능이다. 이를 통해 인사 담당자들은 채용 공고 작성 시간을 크게 줄이고, 보다 신속하게 적합한 인재를 채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관련해 고용노동부는 지난달 ‘인공지능으로 여는 고용서비스 오픈토크' 간담회
울산 울주군이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5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지역일자리 공시제 기초지자체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지역일자리 공시제는 지방자치단체장이 임기 동안 추진할 일자리 목표와 대책을 주민에게 공개하고, 전년도 추진 실적을 평가받는 제도다. 군은 민선 8기 일자리 정책 목표를 초과 달성하며 지역 고용 창출에 크게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아 울산에서 유일하게 수상했다. 군은 일자리 종합계획을 통해 내년까지 일자리 2만4000개 창출, 고용률 65.5% 달성을 목표로 설정하고 다양한 일자리 정책을
남해군이 9월 30일 청주 오스코에서 열린 고용노동부 주관 ‘2025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시상식에서 공시제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2016년 우수상 이후 9년 만에 거둔 성과다.‘일자리대상’은 고용노동부가 전국 기초 및 광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전년도 일자리 사업 추진 실적을 평가해 우수 자치단체를 격려하고 우수 시책을 공유하기 위해 2012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남해군은 특히 ㈜대명소노그룹 및 경남도립남해대학과 협력해 지·산·학 고용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쏠비치 남해 지역인재 채용 업무협약’을 체결
남원시는 9월 30일,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청주 오스코에서 열린 ‘2025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지난 2012년부터 시행중인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은 고용노동부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력과 성과를 종합적으로 심사해, 우수 지방자치단체를 격려하고 성과를 공유하는 지역 일자리 대표 시상식이다.시는 지난 2020년 우수상 수상 이후 5년 만에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이루며, 고용노동부 장관 기관
다수의 언론이 16일 “한곳서 사고나도 전체 사업장 타격, 건설사 연쇄부도”, “외국인 근로자 없으면 공사 멈출 것, 건설 인력난에 주택공급 차질 우려도”, “연 3명 사망 땐 영업이익 5% 과징금, 영세기업 존속 흔들릴 수도”, “징벌적 과징금·등록말소, 재계 건설업 발 빼는 기업 생길 수도”, “영업정지 3회땐 법인 등록말소… 외국인 사망하면 3년간 인력공급 규제”, “건설사, 사망사고로 영업정지 3회 받으면 등록말소” 등이라고 보도하자 고용노동부가 즉각 해명하고 나섰다.노동부는 보도설명자료를 내어 "9.15. 발표한 노동안전
경남도의회 최학범 의장은 9월 16일 창원 CECO에서 열린 2025년 일자리 종합박람회에 참석해 현장을 찾은 구직자와 기업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일자리 중요성과 도의회의 지원 의지를 밝혔다.이날 행사는 경상남도와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경남투자경제진흥원, 창원시 등이 주관했으며, 박완수 도지사, 장금용 창원시장권한대행 등 주요 내빈과 구인기업 115개사, 구직자 3,000여 명이 함께했다.최학범 의장은 축사에서 “오늘 박람회는 단순히 구직과 채용의 장을 넘어 사람과 기업, 그리고 지역의 미래가 만나는 장”이라고 전했다. 이어 “
경기 광명시가 2년 연속 일자리 목표를 초과 달성하며 지속가능한 일자리정책을 펼친 우수 시군으로 선정됐다.시는 지난 30일 충북 청주 오스코에서 열린 고용노동부 주관 ‘2025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공시제 부문 우수상을 수상해 지난해 이어 2년 연속 수상했다고 밝혔다.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은 고용노동부가 2012년부터 매년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전년도 일자리정책 추진 실적을 종합 평가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는 일자리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공시제 부문은 공시한 일자리 목표 대비 실적(▲ 고용률 ▲ 취업
영덕군은 지난달 30일 고용노동부가 주최한 ‘2025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에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상’을 거머쥐었다.‘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은 매년 일자리 대책 추진 실적이 우수한 전국 지자체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으로, 지방고용노동지청의 1차 평가, 고용노동부의 2차 평가를 거쳐 선정되는 만큼 매우 엄격해 일자리 분야에선 전국 최고의 권위를 가졌다.이번 심사에서 영덕군은 계획, 집행, 성과 모든 부분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고, 특히 지방 소멸에 대응하기 위해 청년들에게 공유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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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기자리뷰] 탄소 감축, 속도보다 과정
정부가 2035년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를 상향하고 발전부문에 최대 75% 감축안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면서 발전사들이 긴장하고 있다.감축 목표 달성을 위한 정부 정책은 본격화되고 있지만 현실적 전환 경로에 대한 고민은 여전히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정부는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불가피한 수순이라는 입장이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재생에너지 확대, 석탄발전 감축, 탄소배출권 관리 등 전방위 대응책을 내놓고 있으며 탄소중립을 가속화하는 것이 목표다.하지만 발전 업계는 속도와 현실의 간극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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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자원공사, 신흥국 및 개도국에 물관리 기술 수출 확산
한국수자원공사가 세계은행, 한국국제협력단 등과 협력을 통한 공적원조 기금 활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수자원공사는 ODA를 기반으로 방글라데시, 요르단, 우즈베키스탄 등에 글로벌 역량강화 컨설팅 프로젝트를 제공하고, 다양한 지식교류 활동과 국내 물기술 수출 연계 노력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 개발도상국에서는 새롭게 건설된 물관리 시설이나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현지 전문가가 부족해, 효율적으로 인프라를 활용할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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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 솥바위, 깊어가는 가을 정취 물씬
2025년 10월 9일, 경남 의령군의 대표 자연 명소 ‘솥바위’가 깊어가는 가을빛에 물들어 방문객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부자 1번지 의령’ 문구를 형형색색의 꽃으로 장식해 축제장 곳곳에 풍성한 가을 분위기를 더했다.관광객들은 솥바위 부교를 건너며 소원을 적은 종이를 매달아 ‘부자 기운’을 기원하는 등 기억에 남을 시간을 보내고 있다.한편, ‘의령리치리치페스티벌’은 10월 9일부터 12일까지 솥바위와 의령군민공원 일대에서 열려, 가을의 정취 속에서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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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 신도시 속도내나?…GH 공사채 7천억 발행 신청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경기도는 고양창릉, 남양주왕숙1·2, 용인플랫폼 등 3기 신도시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총 7천억 원 규모의 공사채 발행을 지난 10일 행정안전부에 신청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사채 발행은 경기주택도시공사가 신속한 토지보상과 부지 조성 사업을 위한 안정적 재원 확보 목적이다. 공사채는 사채발행 예정액이 300억 원 이상인 경우 행정안전부 장관의 사전 승인을 받아야 한다.공사채로 조달된 자금은 각 지구 내 토지 보상비와 부지 조성사업비로 활용된다. GH는 현재 다수의 대규모 개발사업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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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농심천심 일손돕기’ 봉사활동 실시
NH투자증권은 경기도 의정부시 고산동 소재 배 농가를 방문해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농촌일손 지원 활동은 ‘농심천심 운동’의 일환으로, NH투자증권 임직원 20여명은 이날 고산동 배 농가를 방문해 배 수확 작업을 지원했다.NH투자증권은 농촌 고령화 등으로 영농에 많은 어려움을 겪는 농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2016년부터 ‘함께하는 마을’ 프로그램을 통해 임직원 농촌일손돕기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전사적인 농촌일손돕기는 물론 수해복구를 위한 봉사활동도 진행했으며 가을 영농철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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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올 9월중 외국인 상장주식 6조680억원 순매수
금융감독원이 16일 밝힌 2025년 9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25.9월중 외국인은 상장주식 6조680억원을 순매수하고, 상장채권 7910억원을 순투자, 총 6조8590억원 순투자를 했다.주식 5개월 연속 순매수 지속, 채권 1개월 만에 순투자 전환을 했다.보유규모를 보면 ’25.9월말 현재 외국인은 상장주식 1014.6조원, 상장채권 308.3조원 등 총 1322.9조원의 상장증권을 보유했다. 금융감독원은 한국거래소와 달리 결제기준으로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 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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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이재명 정권 관세협상, 실패 자인한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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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태 전 광주노무현시민학교장 "교육감 직선제 흔드는 법안 개정은 몰역사적 개악"
내년 광주광역시교육감 선거 출마를 준비 중인 김용태 전 노무현재단 광주시민학교장이 교육감 직선제 폐지와 후보 자격 완화를 골자로 한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개정안'에 대해 "교육의 민주적 정당성과 전문성을 동시에 훼손하는 몰역사적 개악안"이라며 즉각적인 철회를 촉구했다. 김 전 교장은 16일 최형두 국민의힘 의원이 최근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