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이 2024년산 벼의 본격 수확철을 앞두고, 쌀값 하락 방지, 쌀 판매 촉진을 위해 지역사회 역량을 집중했다. 올해 9/5일 기준, 산지 쌀값은 80kg에 17만5,368원으로 지난해 10월 이후 하락 추세에 있고, 지난해 1인당 연간 쌀 소비량도 56.4kg로 30년 전의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다.이런 상황에 대응해 영암군은, 5일 농협 영암군지부, 영암교육지원청과 영암초등학교 앞에서 쌀 소비 촉진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열었다. 이어 영암낭주농협 양곡창고에서 2023년산 재고 물량 점검에도
영업활동과 무관한 외국기업의 연락사무소가 사실상 사업장으로 활용되는 사례가 이어지면서 과세 회피 우려가 커지고 있다.과세당국은 세원 관리를 위해 연락사무소 현황 명세서 제출을 의무화했지만, 제출률은 절반을 밑도는 것으로 나타나 실효성 있는 제재 수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국세청이 정태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귀속 현황명세서를 제출한 외국법인은 496곳으로 전체의 45.2% 수준이었다.2022년 귀속분에 이어 2년째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외국법인 연락사무소는 업무
외국인의 국세 체납액이 지난해 400억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16일 국회 기획재정위 소속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체류 외국인 4천847명이 체납한 국세는 397억원으로 집계됐다.세목별로는 소득세가 206억원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부가가치세 154억원·양도소득세 31억원씩이다.외국인의 국세 체납은 2019년 134억원에서 2020년 145억원, 2021년 248억원, 2022년 347억원 등으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체납 인원도 2019년 2천910명, 2020년 2천991명
“고물가에 차례상이 부담돼서 간소화하려고요.”“평년 대비 매출액이 절반 이상 줄었습니다.”추석을 앞두고 물가 상승에 얇아진 지갑. 차례상을 간소화하거나 차례를 아예 지내지 않는 가정이 많아졌다.대목을 기다린 상인들은 소비심리 위축에 해마다 매출액이 줄면서 한숨만 나온다.연휴를 앞둔 11일 오후 진주의 대표적인 전통시장 중앙시장. 대목인데도 명절 분위기는 없다. 간혹 가격만 확인하고는 발길을 돌리는 손님만 물끄러미 쳐다볼 뿐이다.중앙시장에서 17년째 정육점을 운영 중인 김 모 씨는 “육고기 가격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지만
일본의 파친코 산업이 노인 인구를 대상으로 새로운 활력을 찾고 있다고 10일 블룸버그가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일본의 인구가 매년 줄어들고 있고 정부가 도박 중독을 억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2022년 파친코의 총 지출액은 14조6000억엔으로 약 20년 전의 절반 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이에 파친코 기계 제조업체인 토요마루 산쿄의 영업 이사 카메이 히로토는 "업계가 쇠퇴하고 있어 사업을 되살리기 위한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라며 "우리는 노인들의 요구에
중국 옌타이 바이니히&홀츠어 오픈 하우스가 지난 5월부터 오는 9월30일까지 진행되고 있다. 이 기간 한국, 일본, 대만, 싱가폴, 베트남, 인도네시아, 인도, 호주 등 전 세계 바이어들에게 공장을 공개하고 있다. 지난 8월 바이니히 한국 총판 한양유니버설 김형준 대표 일행과 함께 중국을 다녀왔다. 또 바이니히 등 독일 기술을 기반으로 글루램과 CLT 등 생산설비를 생산하고 있는 옌타이 보하이 공장도 방문했다. 기술은 독일 바이니히 그대로…가격은 절반 수준목공기계
동원그룹이 ‘탄소중립 2050’ 비전 달성 프로젝트에 본격 착수했다고 9일 밝혔다.동원그룹은 2030년까지 9일 LG전자와 고효율 냉동공조 솔루션 구축에 관한 MOU를 맺었다. 이는 탄소 배출량을 현재보다 40% 이상 감축하기 위한 ‘탄소중립 2050’의 일환이다. 동원그룹은 향후 2030년까지 총 400억 원을 추가로 투자, 60여 곳의 주요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현재의 절반 가까이 줄일 계획이다.이번 프로젝트는
전기차에 대한 잘못된 정보가 전기차 도입을 방해하고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발표됐다.4일 전기차 매체 일렉트릭에 따르면 영국 시장 조사 및 데이터 분석 업체 유고브가 대부분의 내연기관차 운전자들이 전기차에 대한 오해로 전기차로의 전환을 망설이고 있다고 밝혔다. 유고브는 영국비영리 단체인 에너지 및 기후 인텔리전스 유닛의 요청으로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했다.설문조사에 참여한 내연기관차 운전자 중 57%는 전기차에 대한 10개의 질문 중 2개만 맞혔으며, 90%는 절반 이하의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는 제349회 임시회 기간 중 8월 29일 상임위 회의를 열고 소관 부서인 지방시대정책국, 경북도립대, 복지건강국의 업무보고를 청취했다.백순창 의원은 전국 지자체가 이민청 유치에 나선 상황이며, 광역비자를 도입을 주도적으로 해온 경북에서 이민청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 공공기관 유치를 통한 지역균형발전에 큰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했다.임기진 의원은 1인 청년 창업기업 절반 이상이 3년 이내 폐업하는 실정이며, 이러한 청년들끼리 소통 공간이 없어 도에서 청년들의 의
지난해 미국 청정에너지 부문이 14만2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며 전체 신규 에너지 부문 일자리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고 28일 전기차 매체 일렉트릭이 전했다.미국 에너지부가 발표한 2024 미국 에너지 및 고용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미국 내 에너지 인력은 25만개 이상 증가했으며 이중 56% 이상이 청정에너지 분야에서 창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청정에너지 일자리는 4.2% 증가하여 미국 전체 경제 성장률의 두 배가 넘는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 같은 성장세는 아이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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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묘지? 아뇨, 숲과 역사, 문화가 있는 공원이에요
2일전
며칠 전 서울 중랑구 망우역사문화공원을 찾았습니다. 성북동 만해 한용운의 생가 고택 심우장을 방문하고, 이곳에 선생께서 잠들어 계시다 하여 찾아볼 요량입니다. 절기상으론 가을인데, 계절은 아직 여름의 연장! 햇볕이 유난히 무척 따갑습니다. 몇 걸음 걷지 않았는데도 등에 땀이 흥건히 흐릅니다. 살가운 사람들을 만나다 초행길이라 어느 코스로 가야 할지 망설였습니다. 내 나이 또래분들이 앞서갑니다. 배낭을 메고 씩씩하게 걷습니다. 먼저 간 일행을 따라가 보면 될 것 같아 바짝 뒤를 밟습니다. "어디서 오셨어요? 혼자인 것 같은데. 그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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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엽 제주도의원, '제주감협 창립 64주년 기념 조합원 한마음 대축제 개회식'참석
이정엽 제주도의원은 21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 탐라홀에서 열리는 '제주감귤농업협동조합 창립 64주년 기념 조합원 한마음 대축제 개회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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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킨1004, 美 올리브영 ‘울타뷰티’ 입점
원료주의 스킨케어 브랜드 스킨1004가 K-뷰티 브랜드 최초로 미국 최대 규모 화장품 유통업체 ‘울타뷰티’의 온오프라인 매장에 대규모 입점했다.울타뷰티는 미국 내 1400여 개 매장을 보유한 로컬 뷰티 전문 스토어로 미국판 올리브영으로 불린다. 스킨1004는 온라인 런칭과 동시에 전체 오프라인 매장 중 절반가량인 653개 매장에 입점을 확정했다.특히 입점과 동시에 대부분의 제품이 품절되는 등 현지 소비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이 잇따르자 내년 초 739개 매장에 추가 입점이 확정됐다.기존 K-뷰티 브랜드가 평균 10개가량의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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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이 오는 30일까지 식단 관리 상품을 할인하는 '식단 관리 기획전'을 연다고 20일 밝혔다.식단 관리 기획전은 추석 명절 이후 본격적으로 다이어트에 나선 고객을 위해 마련됐다. 최근 즐겁게 건강을 관리하는 '헬시플레저' 트렌드에 맞춰 고객이 자주 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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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소년야영장이 다음달 12일~13일 1박 2일간 '가족캠핑 페스티벌'을 개최하기로 하고 참가 가족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모집 신청은 오는 23일부터 29일까지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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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건설경기 회복을 위해 1120억원을 투입해 도시계획도로 27개 노선을 발주한다고 22일 밝혔다.제주시는 2019년부터 현재까지 토지 보상을 진행해 오던 장기미집행 도시계획도로 24개 노선 등 총 27개 노선에 대해 상반기 실시설계를 완료했으며,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착공에 들어갔다.우선 연삼로~연북로~애조로의 주요도로 연결을 위해 연북로~영평하동 도로개설 등 11개 노선에 871억원을 투입해 주요 도로에 집중되는 교통량을 분산시키고, 도심지역 교통 혼잡을 개선하기로 했다.또한 구좌읍 하도 주거지역 도로개설 사업 등 16개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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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2년 반 동안 서울대병원을 찾은 제주도민 환자는 1만명을 넘었고, 1인당 평균 진료비는 277만원으로 원정진료에 따른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22일 백승아 국회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2022년부터 올해 6월까지 서울대병원을 이용한 제주지역 환자는 1만3044명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지출한 원정 진료비는 총 361억4974만원으로 집계됐다.서울대병원 1인당 평균 진료비를 분석한 결과, 서울환자들은 1인당 평균 156만원의 진료비를 부담한 반면, 원정환자들은 평균 201만원의 진료비를 부담했다.특히,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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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이 경기도가 공모한 ‘2025년 교통약자 유니버설 디자인 사업’에 최종 선정돼 도비 1억5천만원을 확보했다. 이로써 2년 연속 유니버설 디자인 사업에 선정돼 도시환경 개선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게 됐다.유니버설 디자인은 연령‧장애 등에 관계없이 모든 사람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도시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말한다.2025년 사업 대상지는 가평읍 석봉로 구간이다. 이 지역은 주택 및 상가가 밀집하고, 초‧중학교, 한석봉체육관, 도서관 등 교육‧문화‧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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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박영준씨 부친상
△박희부씨 별세, 박영준, 영신, 부친상, 사위조승래 장인상 9월22일 여의도 성모 장례식장 5호실, 발인: 24일 오전9시 장지:남한강공원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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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화성과학고 유치-일반고 확충 논의 당정 간담회 개최
정명근 화성시장이 20일 화성시 동탄출장소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화성시의회 시의원들과 함께 과학고 유치와 일반고 확충을 논의하는 당정 간담회를 가졌다.이날 간담회에서 정명근 시장과 시의원들은 100만 특례시로 성장한 화성시에 과학고가 유치될 경우 화성시의 인재 양성과 도시브랜드 가치를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화성시는 최근 5년간 전국 인구 증가 수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역동적인 도시지만, 이에 따른 교육 인프라 확충이 절실한 상황이다.현재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화성시 학생 중 17%인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