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방서는 지난 10일 제주항연안여객터미널에서 자위소방대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이번 훈련은 여객터미널 내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과 자위소방대의 역할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는 제주소방서 소방관과 자위소방대 등 49여 명이 참여했으며, 소방차 11대가 동원됐다.훈련은 여객터미널 2층 식당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여 진행됐다. 자위소방대는 화재 발생 사실 전파와 함께 119에 신고하고, 소화기와 옥내소화전을 이용해 화재를 진압했다. 또, 인명구조와 응급처치, 대피 유도 등의 훈련도 함께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