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여개 객실을 보유한 인천 한 호텔에서 화재 경보음을 울리는 역할을 하는 수신기가 고장 난 채로 영업하고 있어 화재 시 대형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9일 인천일보 취재 결과, 지난달 21일 남동구 구월동 소재 A호텔의 지하 1층 주차장에 설치된 상수도 배관이 파
지난 3일 밤 마산어시장 청과시장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28개 점포 가운데 15곳이 전소, 나머지는 반소의 손실을 보았다. 다행히 인명 손실은 없었고, 화재도 확산하지 않아 대형 화재로 번지는 것을 막을 수 있었다. 화재 원인은 전기 누전으로 추정되나 확정되지 않은 상태이다. 화재 발
창원시가 마산어시장 청과시장 화재 피해 지원책을 마련한다.홍남표 창원시장은 4일 오전 창원 마산합포구 신포동2가 화재 피해 현장을 찾아 살폈다.추석을 2주 앞두고 지난 3일 오후 10시 12분께 마산어시장공영주차장 옆 창고에서 불이 났다. 화재로 청과시장 내 점포 28곳 중 15곳이
생명의 위험을 무릅쓰고 화재 초기 소화 활동을 통해 대형 화재를 막은 시민에게 표창장이 전달됐다.남양주소방서가 27일 화재 현장 유공자 김현수 씨 등 4명에게 표창장을 전달했다.소방서는 지난 달 10일 오후 4시 24분쯤, 별내동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차량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경기 부천 호텔 화재로 숨진 인천시민 2명이 '인천시민안전보험'의 수혜 대상이 됐다.인천시는 부천 호텔 화재 현장에서 사망한 30대 인천시민 2명의 유족들에게 시민안전보험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시민안전보험은 시가 각종 재난 또는 폭발·화재·붕괴 사고로 숨지거나 후유 장
경기 부천 호텔 화재 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이 호텔 업주 주거지 등을 상대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경기남부경찰청 부천 호텔 화재 수사본부는 27일 오전 8시 55분부터 11시...
7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부천 호텔 화재 사건과 관련, 소방당국이 화재 발생 3개월 전에 다수 인명 피해 가능성을 우려하는 조사서를 작성한 것으로 파악됐다.26일 더불어민주당 채현일 의원실이 확보한 부천 중동 모 호텔 '소방활동 자료 조사서'에 따르면 부천소방서는 지난 5월 이 호텔에서
창원시가 경남도를 비롯해 유관 기관과 협력해 마산어시장 청과시장 화재 피해 지원책을 마련한다.홍남표 창원시장은 4일 오전 창원 마산합포구 신포동2가 화재 피해 현장을 찾아 살폈다. 3일 오후 10시 12분께 마산어시장공영주차장 옆 창고 화재로 청과시장 내 점포 28곳 중 15곳이 반소
평택시는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 대응 방안을 포함한 ‘평택시 공동주택 건축기준’ 도입을 위해 30일 시청 도시정책회의실에서 관계 분야 전문가 초청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토론회는 최근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 사고를 계기로 평택시에서 지난 13일 발표한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 대응계획’의 하나로 마련되었으며, 아파트 화재 대응 방안을 포함한 ‘평택시 공동주택 건축기준’을 주제로 건축, 소방 분야를 비롯한 아파트 설계사, 시공사, 건축사협회 등 관계 분야 전문가가 모여 다
와이더그룹에서 운영하는 비상주사무실 플랫폼 와이더오피스가 김포직영점을 오픈하며 선착순 계약 7명 모집을 대상으로 20% 할인된 이벤트를 선보인다고 밝혔다.비상주사무실은 사업자주소지를 이용할 수 있는 임대차 방식으로 1인 기업이나 프리랜서, 소규모 스타트업, 쇼핑몰 등 사업 소재지가 필요한 경우에 이용 가능한 공간 대여 서비스다.해당 서비스는 사업을 시작함에 있어 큰 비중을 차지하는 보증금과 임대료 등을 절약할 수 있어 상주형 사무실 비용이 부담되는 소규모 기업이나 비 정기적인 이용자들의 꾸준히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100년간 한라산 구상나무 숲 절반이 사라졌다
지난 100년 동안 한라산에 서식하는 구상나무 숲 면적이 48.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제주도 세계유산본부 한라산연구부는 1910년대 일제가 제작한 조선임야분포도와 현재 항공사진을 분석해 한라산 구상나무 숲의 변화를 추적했다고 15일 밝혔다.연구 결과, 한라산 구상나무 숲 면적은 1918년 1168.4㏊에서 48.1% 감소해 2021년 606㏊로 나타났다.구상나무 숲 면적은 지역별 차이도 보였다. 성판악 등사로 중심의 동사면은 연평균 0.58%씩 줄어 전체 감소 면적이 502.2㏊로 가장 크게 줄었
Generic placeholder image
계명대 손낙훈 교수 국제공동연구팀, 코로나 팬데믹 중 중·노년층 사회적 고립이 우울증 위험 증가 밝혀내
계명대학교 통계학과 손낙훈 교수 외 3명으로 구성된 국제공동연구팀이 코로나 팬데믹 동안 중장년층의 사회적 모임과 신체 활동이 우울증 증상에 미친 영향을 심층 분석한 연구 결과를 국제 저명 학술지에 발표했다.14일 계명대에 따르면 이번 논문은 SCIE(SCI Expan..
Generic placeholder image
배우 이원종, 방현석 서울시교육감 후보 지지
배우 이원종씨가 15일 용산구 효창공원 백구 김구 묘소에서 오는 10월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에 출마한 방현석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범도’ 작가 방현석 중앙대 교수는 지난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번 선거를 역사 전쟁으로 규정하고, 역사정의와 아이들의 학교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출마한다’고 밝힌 바 있다.전날 지지의사를 밝힌 배우 이기영 씨에 이어 이원종씨도 방현석 후보 지지 릴레이에 동참했다. 이원종 씨는 15일 방현석 교수와 함께 서울 효창공원 백범 김구 선생 묘소와 윤봉길, 이봉창, 백정기 3의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르포] 꽃은 없고 행사만 남은 영광·함평 꽃 축제…"앙꼬 없는 찐빵"
"'상사화'를 보러왔는데 꽃을 볼 수 없으니 '상상화' 축제가 됐네요." 13일 막을 올린 전남 영광 불갑산상사화축제를 찾은 한 관광객이 전한 말이다. 이곳은 8~9월에 만개하는 가을꽃이 이상기후로 인해 채 피어나지 못해, 꽃이 실종된 꽃 축제가 열리고 있다. 함평군은 제25회 함평 모악산꽃무릇축제를 지난 12일에 개최해 15일까지 운영한다. 영광군은
Generic placeholder image
김용성 도의원 "광명시 노후건축물 스프링클러 유무 파악해야"
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 경기도의회 김용성 의원은 13일 광명소방서를 방문해 소방 공무원들과 함께 광명지역 화재 안전 강화대책을 논의했다. 김 의원은 최근 경기도 부천시의 한 숙박업소에서 발생한 화재사고로 7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사례를 들면서 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지역 소방현안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현행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아파트를 비롯한 6층 이상 건물은 모든 층에 스프링클러 설치를 의무화하고 있지만, 1990년 이전에 지어진 건축물에는 스프링클러 설치 의무가 없다. 이에 김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우원식, 9·19 평양공동선언 6주년 기념식 참석
2시간전
우원식 국회의장은 19일 오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9·19 평양공동선언 6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평양공동선언은 '오직 평화가 우리의 미래'라는 타협할 수 없는 원칙 지켜낸 결과"라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우 의장은 "동북아에 신냉전의 기운이 짙어지고, 남북관계의 위기가 그 어느 때보다 높다"며 "이런 엄중한 시기에 9·19 평양공동선언을 되돌아보며 평화를 향한 의지를 모으는 자리가 마련되어 뜻깊다"고 말했다.우 의장은 이어 "9·19 평양공동선언과 군사합의는 '오직 평화가 우리의 미래'라는 타협할 수 없
Generic placeholder image
공정위, 자율준수 'CP' 참여 28개 기업에 'A'…평가 부실 우려도
공정거래위원회가 기업들의 자율적인 법규 준수를 위해 운영하는 '공정거래자율준수프로그램'에 참가한 모든 기업에 A등급 이상을 부여해 논란이 예상된다.내년부터 평가 상위등급 기업들은 과징금 감경 인센티브를 받게 되는데, 기업의 동참만을 유도하기 위해 너무 후한 평가를 주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된다.국회 정무위원회 간사인 강준현 의원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받은 'CP 등급평가 결과'를 보면 공정위는 지난해 참여한 28개 모든 기업에 A 이상을 줬다.최상위 등급인 AAA를 3개 사가 받
Generic placeholder image
폴더블 스마트폰, 틈새 시장 탈출할 때가 오고 있다...왜?
삼성전자, 모토로라, 화웨이 등이 뛰어들었지만 아직까지 틈새 시장을 벗어나지 못한 폴더블 스마트폰이 올해를 기점으로 주류 시장에 진입할 수 있다는 걸 숫자로 보여줄 수 있을까?일단 폴더블 스마트폰 구입을 가로막아왔던 문제들은 계속해서 개선되는 모양새다.폴더블 스마트폰은 2019년 처음 등장한 이후 소비자들 사이에서 많은 관심을 받았지만 소프웨어와 내구성 이슈, 여기에 고가라는 단점이 맞물려 틈새 시장에 머물러왔다. 시장 조사 업체 IDC에 따르면 올해 폴더블폰 출하량은 2500만대 규모에 달할 전망이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디즈니, 데이터 유출 사고 후 협업 플랫폼 슬랙 사용 중단키로
디즈니가 전사 협업 플랫폼으로 사용해온 세일즈포스 슬랙 사용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19일 보도했다.이같은 조치는 해킹으로 1테라바이트 이상 회사 데이터가 도난당해 온라인에 유출된 이후 이뤄졌다.휴 존스턴 디즈니 CFO는 이번주 내부 메모에서 디즈니 부서들은 올해말 슬랙 사용을 중단할 것이라고 전했다. 디즈니 내부 많은 팀들은 이미 간소화된 엔터프라이즈급 툴들로 전환하기 시작했다고 WSJ이 메모를 인용해 전했다.올해 여름 디즈니에서 발생한 데이터 유출 사고에는 일부 직원 및
Generic placeholder image
민원 대응 낙제점 금융위...디지털 서비스로 해법 찾는다
최근 수년 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매우 미흡하다는 결과를 받은 금융위원회가 해법으로 비대면·디지털 민원서비스 확대 방안을 추진한다.20일 금융당국 관계자들에 따르면 최근 금융위는 ‘2024년 금융위원회 민원행정 및 제도개선 추진계획’을 확정했다.국민권익위원회와 행정안전부는 매년 전 부처 및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민원관련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그런데 금융위의 민원서비스 평가 결과는 점차 악화되고 있다.2019년 금융위는 83점으로 ‘다’ 등급을 받았지만 2020년에는 77점으로 ‘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