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절곶, 가지산, 함월루, 무룡산, 대왕암은 울산에서 1월1일 새해 첫날 떠오르는 해를 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다. 가장 해가 일찍 뜨는 곳, 내 주변에서 가장 높은 곳, 바다에서 해를 보기 좋은 곳 등 다양한 이유로 이 곳에 모이고 있다. 이렇게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이유는 그 장소가 의미를 가지고 있어서이다. 장소의 의미 뿐 아니라 시간의 의미도 사람들이 많이 찾는가의 여부에 영향을 미친다. 매일 아침 해는 뜨고 지지만, 12월31일의 해넘이를 보거나, 1월1일 해돋이를 보기 위해 그 장소를 방문하는 것은 그 시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