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대학생과 청년의 3명 중 1명은 근로계약서를 작성하지 않고 일하는 것은 물론 상당수는 최저임금도 못 받는 등 청년 노동 여건이 열악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저임금 준수 등 대구지역 사업주들의 법 준수 인식 개선 각인과 함께 처벌 강화 등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민주노총 대구지역본부와 한국비정규교수노조 경북대분회, 경북대 오버더블랭크는 지난 5일 경북대 글로벌프라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대구 대학생·청년 노동 실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들 단체는 지난달 13~24일 12일간 대구 청년 19
이천시가 소규모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단시간 노동자의 권익 보호를 위해 ‘노동권익 서포터즈’를 운영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노동권익 서포터즈는 경기도가 2020년부터 추진해온 사업으로 편의점, 프렌차이즈 아르바이트 등 소규모 사업장의 단시간 ‧ 취약 노동자의 노동인권 향상을 위해 노동법 준수 현장 계도, 홍보 활동, 근무환경 실태조사 등을 전담하는 인력을 임명해 운영하는 제도다.서포터즈는 5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을 찾아 근로계약서 작성과 최저임금∙주휴수당지급, 임금명세서 교부, 부당행위 금지 등 노동관계법 준수상태에 대한 실태조사와
제주시가 다음달부터 지역 내 사회적기업 10곳을 대상으로 ‘2024년 상반기 사회적기업 합동점검’을 실시한다.제주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제주특별자치도 및 광주지방고용노동청과 함께 사회적기업 인증 또는 지정 요건 준수 여부와 보조금 집행 실태 등을 들여다볼 계획이다.주요 점검 사항은 ▲사회적기업 육성법 등에 따른 인증·지정 요건 준수 여부 ▲회계 관리 및 예산 집행 실태 ▲최저임금 등 노동관계법 준수 여부 ▲재정지원 사업 중복 참여 여부 등이다.제주시는 점검 과정에서 위반 사항이 적발될 경우 즉시 법령에 따라 조치할 방침이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 내년도 최저임금을 논의하는 최저임금위원회 전원회의가 열리는 13일 최저임금 투쟁 승리 결의대회를 열었다.민주노총은 이날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고용노동부 앞에서 최저임금 투쟁 승리 결의대회를 열고 '월급빼고 다 올랐다 최저임금 대폭 인상하라' '차별사회 조장하는 업종별차등적용 중단하라' '최저임금 적용 확대하라' '현대판 신분제도 최저임금 차별 규정 폐기하라' 등 구호를 외치며 최저임금 대폭인상과 업종별 차등적용 폐지 등을 촉
배달기사들도 최저임금 보장받나…계산기 두드리는 플랫폼들"뉴욕처럼"...배달라이더도 최저임금 적용 가능할까 (24.05.25 한국...
제주지역 노동계가 15일 최저임금 대폭적 인상을 촉구하며 거리로 나섰다.민주노총 제주본부는 이날 오후 제주시청 앞에서 ‘최저임금 대폭인상 제주지역 결의대회’를 열고 2025년 적용 최저임금의 대폭인상을 촉구했다.참가자들은 “유례없는 물가폭등과 실질임금 하락 속에서 노동자의 삶을 지키기 위해 최저임금 대폭인상이 불가피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민주노총 제주본부는 “최저임금제도는 노동자의 생활안정을 목적으로 하지만 현재 최저임금 수준으로 인간다운 삶을 보장할 수 없다”며 “ 최저임금위원회는 최저임금 적용 확대는
4주전
인천의 시민·사회단체와 진보 정당들이 최저임금 인상과 적용 범위 확대를 요구하며 '모두를 위한 최저임금 인천운동본부'를 발족했다.이들은 29일 오후 인천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을 요구하며 운동본부 발족을 알렸다.운동본부의 요구는 크게 세 가지다. 현실을 반영한 최저임금 인상, 죄저임금 제도 개악 중단, 장애인·특수고용·플랫폼 등 모든 노동자에게 최저임금 적용 확대다.우선 물가 상승에 따라 최저임금을 인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들은 "직장인 평균 점심값 1만원 돌파, 배달료 포함 치킨 한 마리 3만원 등 생활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노동계와 경영계의 본격적인 줄다리기가 시작됐다.양측은 최저임금 수준은 물론, 업종별 구분 적용 여부, 도급제 근로자에 대한 최저임금 적용 등을 놓고 공방을 이어갔다.최저임금위원회는 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2차 전원회의를 열고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를 위한 기초자료인 △임금 실태 △최저임금 적용 효과에 관한 실태 조사 △비혼 단신근로자 실태 생계비 보고서를 검토했다.지난달 21일 첫 전원회의에서 상견례를 하며 탐색전을 마친 노사는 이날 모두발언에서부터 쟁점 사안들에 대한 본격적인 공방을 펼쳤다.사용자 측 운
민주노총 울산본부와 지역 노동단체들은 11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최저임금 인상·차등 적용 폐기·적용 대상 확대’를 촉구했다. 이들은 “사용자 위원들은 최저임금 업종별 차등 적용과 최저임금 동결을 주장하고 있다”며 “허무맹랑한 주장에 울산 지역 시민사회 단체, 제정당, 민주노총은 최저임금 1만2500원으로 인상과 차등 적용 폐기, 적용 대상 확대를 위해 시민들과 함께 뜻을 모을 것”이라고 밝혔다. 최저임금은 모든 노동자가 인간다운 생활을 살 수 있도록 최소한의 임금을 보장하는 제도인데, 차등 적용은 최저임금을 내
중소기업 10곳 중 6곳이 내년도 최저임금을 인하하거나 동결하기를 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3일 중소기업중앙회가 최저임금 수준 근로자를 고용하고 있는 중소기업 6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중소기업 최저임금 관련 애로실태 및 의견조사' 결과에 따르면 중소기업의 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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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1일 제12대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후반기 임기를 시작하지만 여야가 상임위원장 배분을 놓고 줄다리기를 벌이고 있다.정당별 의석을 보면 더불어민주당이 27명으로 다수당의 지위를 확보한 가운데 국민의힘 12명, 진보당 1명, 교육의원 5명 등 모두 45명이다.여야는 교육의원이 주도하는 교육위원회를 제외한 운영·행정자치·환경도시·농수축경제·보건복지위·문화관광체육위 등 6개 상임위와 예산결산특별위원장 배분을 놓고 힘겨루기를 하고 있다.민주당은 강성의·박호형·양병우·임정은·정민구·양영식·현길호 등 재선의원이 7명이고, 의석 수를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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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남부지방 중심 강한 비...습도 높아 체감온도 31도 내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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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5일(음력 5월 20일) 오늘의 운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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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진주시민 가족사랑 걷기대회’ 성료
‘2024 진주시민 가족사랑 걷기대회’가 지난 22일 진주종합경기장 일원에서 진주시민 1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진주시체육회가 주최·주관하고 진주시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진주종합경기장 내 체육시설과 남강변 산책로를 걸으며 가족 간 화합과 시민 건강증진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이날 걷기대회는 진주종합경기장 야외공연장을 출발하여 남강변 산책로를 따라 노을지공원, 바람모아공원을 거쳐 진주종합경기장으로 돌아오는 4Km 구간으로 구성되었다.그 외 부대행사로 걷기 출발 전 시각예술, 현대무용, 성악으로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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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은 초등학생 온라인 여름방학 학습캠프 ‘나에게 온 방학’을 오는 7월 29일부터 8월 9일까지 10일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캠프는 초교 3~6학년을 대상으로 학생들이 자기주도학습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학습 성향에 맞는 공부 습관을 만들어 방학 기간 부족한 부분을 보충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했다.프로그램은 유튜브나 밴드, 줌 등 온라인을 기반으로 진행하며 워크북, 학습꾸러미, 온라인 학습영상, 실시간 양방향 교육을 종합적으로 제공한다.현직 초등학교 교사는 교재와 학습콘텐츠를 개발해 캠프 기간 중 활동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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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마늘-청정한우 특별한 콜라보 인기
해풍을 맞고 자라 알싸한 향이 좋은 남해마늘과 청정환경에서 한우농가가 정성으로 길러낸 보물섬 한우가 만들어내는 특별한 콜라보레이션인 ‘제19회 남해마늘 한우축제’가 4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내년엔 더욱 풍성한 축제로 돌아올 것을 다짐했다. 지역민들의 화합과 농수축산물의 판로 확대를 위해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